예수님이 의롭기 때문에 나 또한 의롭다
예수님이 의롭기 때문에 나 또한 의롭다
  • 글 | 음탕구셈피 들라미니(에스와티니 경제계획개발부 장관)
  • 승인 2018.07.27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인사간증

그동안 많은 나라에 가보았지만 이번 한국 방문이 최고였다. 신앙적으로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이다. 박옥수 목사님이 전하신 여러 말씀을 들으면서 내 의지로 인생을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 삶에 일하셔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창세기 40장의 술 맡은 관원장과 떡 맡은 관원장에 대한 말씀이 인상적이었다. 바로 왕의 술을 맡은 관원장은 꿈속에서 그의 앞에 포도나무가 있어서 그 나무의 포도를 짜서 그 즙을 잔에 담아 바로 왕에게 나가서 전직을 회복했다. 술 맡은 관원장이 왕 앞에 포도주만 가지고 갔던 것처럼 오직 예수님만 의지하고 나가면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나 떡 굽는 관원장은 흰떡 세광주리 위에 각종 구운 식물을 올렸다. 예수님으로만 나간 것이 아니라 그 위에 자기 것을 올렸기 때문에 결국 저주를 받았다고 했다.
말씀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하나님이 아시기 때문에 예수님이 나를 의롭게 하셨고 그것을 믿으면 예수님이 내 안에 오시고 예수님은 의롭기 때문에 나 또한 의롭다는 것이었다.
주일예배에서는 로마서 8장 말씀을 들었다. “...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1~37) 그리스도인은 어려움을 겪지 않는 것이 아니라 어떤 어려움을 만나더라도 예수님이 해결하신다고 했다. 예수님이 모든 어려움들을 이기실 것이기 때문이다.
박 목사님께서 에스와티니에 오신 것은 굉장한 축복이다. 국왕께서 박 목사님을 따뜻한 손길로 맞아주셨고, 국왕님이 기증한 땅에서 기공식을 했다. 앞으로 그 땅에서 더 많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며 우리는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다. 에스와티니에서 마인드교육을 해주셔서 무척 감사하다.
박 목사님께서 여러 나라에서 일해주시는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다.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을 모아서 같이 교육하고 협력하는 것이 정말 놀랍다. 특히 한국에서 해외봉사단 학생들이 준비한 서울세계문화엑스포에서 국가와 문화는 다르지만 한 마음으로 협력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았다.
학생들이 전 세계에 나가서 대사가 되고 하나님의 일을 하면 정말 세상이 바뀔 것이라고 믿는다. 세상은 너무 많이 타락했기에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사람들이 이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믿는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수억 명의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받은 단 한 사람이 일한다면 그가 가는 곳에 있는 사람들이 변할 것이다. 하나님이 박 목사님을 통해 계속 역사하실 수 있도록 목사님을 위해 기도할 것이다. 하나님이 목사님을 지키시고 우리 모두를 지키실 것이다. 박 목사님과 우리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바란다.
한국에서 무척 좋은 시간을 보냈다.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건물에도 가고 아주 맛있는 음식도 먹고 한국 가정에서 지내며 무척 감사했다. 에스와티니 단기선교사들에게도 고맙다. 학생들이 현지어로 인사할 때 무척 놀랐다. 새소리음악학교와 링컨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모습도 무척 충격이었다. 만약 학생들을 지도자로 양성하고 싶으면 바로 이런 학교에 데려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여러 분야에서 지도자가 될 것이다.
앞으로 국왕님과 박 목사님의 관계가 더욱 성장하기를 바라고, 에스와티니와 한국의 관계도 발전하기를 바란다. 한국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축복하시고 지켜주실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