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기쁜소식선교회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복음의 역사들과 간증을 생생하게 전해주던 월간 기쁜소식지가 케냐에서도 출간하게 되었고, 케냐 119개 교도소에 소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번에 케냐를 방문한 김기성 목사와 함께 10월 10일 중범죄자들이 복역하고 있는 카미티 교도소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행사를 위해 국가 공휴일 임에도 불구하고 교도소 청소년 담당인 플로랜스 국장도 함께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식전 행사로 라이쳐스 스타즈의 댄스 공연과 새소리음악학교 교사들의 앙상블 공연 및 독창으로 기념회를 더욱 아름답게 하였고 재소자들도 기쁨을 합창으로 화답하면서 분위기가 한껏 뜨거워졌다.
이어 김기성 목사의 축하 메시지가 있었다. 출애굽기 32장 26절 말씀을 통해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 하매’ 하였는데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행한 악한 모습을 바라보고 ‘나 같이 악한 사람이 어떻게 여호와 편에 있다고 할 수 있어? 난 죄인이야!’라는 생각 때문에 나아가지 못한다고 전했다. 그것처럼 우리도 내 악한 모습을 보며 ‘난 죄인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의인이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 편으로 나를 옮기면 그 순간 우리는 의인이라는 부분에 말씀을 전했고 많은 재소자들이 듣고 기뻐하였다.
이어 교도소 국장의 축사가 있었다.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영원히 사하셔서 우리를 온전하고 거룩하게 하신 이 복음의 말씀이 기쁜소식지를 통해 케냐 모든 교도소에 전해지고 많은 재소자들이 변화받을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습니다.’ 라는 메시지에 재소자들은 함성과 박수로 화답했다.
행사 이후 첫 기쁜소식지 출판을 기념하는 사인회가 진행되었고 많은 관계자들이 기쁨으로 참여하며 축하했다.
이번에 함께한 류재용 집사의 살아 있는 간증 또한 재소자들의 마음을 열게 하였다.
이 기쁜소식지를 통하여 힘있게 복음이 전파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케냐의 많은 사람들과 재소자들에게 복음이 전파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