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21 벌교 마을 집회 간증문 -이어서
2/18-21 벌교 마을 집회 간증문 -이어서
  • 김미숙
  • 승인 2002.02.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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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역대하 32:7-8
『너희는 마음을 강하게하며 담대히 하고 앗수르 왕과 그 좇는 온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우리와 함께하는 자가 저와 함께하는 자보다 크니 저와 함께하는 자는 육신의 팔이요 우리와 함께하는 자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 하매 백성이 유다왕 히스기야의 말로 인하여 안심하니라』

2002년 새해에 박목사님께 허락하셨던 출애굽기 3장 10절의 약속이 종의 마음속에도 이어져 벌교 교회에서는 역대하 32장 7절과8절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마을 집회를 할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1구역부터 8구역까지 있는 저희 교회에서는 각 구역별로 8군데에서 동시에 마을회관을 빌려 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마을 집회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간증을 통하여 글을 올립니다.

- 송 항 준 -

하나님께서 목사님의 마음에 역대하 32장 7-8절의 말씀을 약속으로 주셔서 우리 2구역에서도 그 마음을 흘러 받아 장소를 구하는 중 율어 문양에 있는 복지 회관을 알아 보았습니다. 복지회관은 율어면사무소에서 관리하는데 면장님의 동의를 받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처음에 반대가 있었고 구역식구들과 며칠을 찾아 다니면서 총무계장과 면장님이 어느 정도 승인을 하게 되었는데 다음날 일반교회 목사 2명이 면장님을 찾아와 집단 민원을 넣겠다고 협박을 하면서 결국 복지회관을 얻는 일이 무산되었습니다. 하나님도 역사하지만 사단도 강하게 역사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힘이 없고 믿음이 없는 우리의 모습을 하나님께서 먼저 보여 주시고 마음을 낮추는 일을 하셨습니다. 마을 집회 속에 하나님외에 다른 길이 없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월요일 밤부터 집회를 해야 하는데 월요일 낮까지 구해지지 않았습니다.
일요일날 목사님께서 다말에 대해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다말에게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모든 형편과 길을 먼저 막으면서 창세기 38장 11절을 통하여 길이 없는 다말의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12절에 "얼마 후에" 하나님은 일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유다의 아내가 죽는 것은 다말이 유다의 씨를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섭리속에서 결국 베레스와 세라를 잉태케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들으면서 형편적으로 불가능하게 보이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일하실 수 있는 조건이라는 것을 보게 되면서 마음이 하나님에게로 옮겨져 소망과 믿음이 일어났습니다. 월요일 아침 우리 구역 식구들은 금식하는 가운데 주의 은혜를 구했고 율어 유신이라고 하는 동네 마을 회관을 너무 은혜스럽게 오후에 구했습니다. 마을 이장님을 비롯하여 15명 가량 심령들이 참석하면서 주의 성령이 충만하게 역사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종의 기도와 교회의 은혜를 입으며 갖는 이 집회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면서 하나님을 알지 못한 분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면서 이 집회가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집회인 것을 경험하면서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 고 금 자 -

하나님이 종에게 허락하신 말씀을 따라 구역마다 마을을 정해 집회를 하기로 정했다. 우리 6구역은 순천 인월동을 정했는데 종을 통하여 벌교 인근에서 했으면 해서 새로운 장소를 찾아 연산, 이곡을 둘러 보러 가는도중 벌교 시내의 새망동과 봉림리에 회관이 있는 것을 보고 새망동에서 하기로 결정을 했다. 기도하면서 이정장님과 개발위원장님을 만났는데 쉽게 허락해주질 않았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새망동에 있다는 마음이 들어 계속 추진했는데 종이 구역장님들을 모으고 회관을 꼭 얻는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이 가정집을 주시면 가정집에서 하고 천막에서 하게 하시면 천막치고 해라 하나님이 인도하시는대로 하라는 말을 듣게 되면서 회관을 얻는 것이 우리에게 있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있고 (역대하 32:7-8)절 말씀과 박목사님께 허락하신 출애굽기 3장 10절의 말씀이 흘러들어오면서 하나님께서 분명히 집회 장소를 주시겠다는 마음이 들면서 여러부분의 말씀을 보여 주셨다. 그러던 중 한 자매님을 통하여 봉림리에 집회 장소가 얻어지게 되었다. 그런데 그다음날 전화가 와서 동네 부인들이 극구 반대를 해서 회관을 빌려줄수 없다고 하는 것이었다. 하나님이 왜 이렇게 하실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전도를 하기 위해 회관으로 갔는데 많은 사람들과 이장과 부녀 회장이 화투를 치고 있었다. 회관을 빌려 달라고 은혜를 구했는데 한번 안된다면 안되는 것으로 알지 또 왔다며 끝까지 거절을 했다. 거기 계셨던 부녀 회장님이 회관은 안되고 정 안되면 우리집에서라도 와서 하라고 했다. 월요일 저녁 부녀 회장님 집에서 3분이 오셔서 말씀을 들었다. 그후에 이장님을 만났는데 왜 밤에만 하느냐 낮에 와서 집회해라 낮에 하면 빌려 주겠다는 것이었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신다 싶어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 화요일 오후 2시에 회관에 가서 화투를 치고 있는 사람들을 향하여 부담스럽지만 말씀을 전했는데 한두명 듣는 사람도 있었다. 이장님이 거기 계시다가 말씀들을 분위기가 아닌데 전하는 것을 보면서 당신들 해도 해도 너무 한다며 장사꾼이 와서도 한두번 하고 안들으면 그냥가는데 당신들은 도덕적으로도 이해가 안되고 질기다고 하면서 저녁에 집회 할 수 있도록 허락하셨다. 주님이 우리 마음을 낮추려고 우리가 원하고 생각하는것과 다르게 주님의 일들을 이끌어 나갔다. 우리는 형편에 따라 흔들리지만 주님은 종의 약속을 따라 회관을 빌리게 하시고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하셨다. 몇몇 심령들과 학생들이 집회에 참석해서 은혜를 입는 모습을 보았다. 우리를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 앞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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