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쁜소식 강남교회 성탄절 전야행사
[서울] 기쁜소식 강남교회 성탄절 전야행사
  • 박도훈
  • 승인 2018.12.25 0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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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 강남교회에서는 24일 성탄전야 행사를 가졌다. 저녁시간 교회를 찾은 교회 성도들은 지역별로 모여 다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식구들과 다과를 나누는 강남교회 성도들

6시 30분부터 본격적인 성탄전야 행사가 시작됐다. 
강남교회 주일학교 공연팀의 '징글벨락'으로 시작해 유치부, 초등부(저학년), 실버회 공연이 이어지며 오프닝을 했고, 강남교회 황효정 장로의 기도가 있었다. 

강남교회 주일학교 공연팀 '징글벨 락'
유치부, 초1 '모자댄스'
초 2, 3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실버회 아카펠라

초등부(고학년) 공연으로 2부를 시작했고, 얼마 전 마포지역에서 강남교회로 와 한 식구가 된 형제 자매들의 순서가 이어졌다. 장년 및 부인회의 '볼레리아' 중남미 댄스, 대학부의 라이쳐스 댄스로 한 식구가 되었음을 알렸다. 

초 4, 5, 6 '그림자극'
마포지역 출신 장년, 부인회 '볼레리아' 중남미 댄스
마포지역 출신 대학부 라이처스 댄스 'When can I see you again'

뒤로 갈수록 전야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주일학교 공연팀의 '투게더', 학생회의 '태권무'와 '브링더비트', 장년 및 부인회의 '장동기 트루스토리'가 있었다. 특히 '장동기 트루스토리'는 탄탄한 구성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관객들로부터 감동을 자아냈다.  

주일학교 공연팀 '투게더'
학생회 '태권무'
학생회 '브링더비트' 자메이카 댄스
장년, 부인회 '장동기 트루스토리'
장년, 부인회 '장동기 트루스토리'
아빠와 꼬마산타
기쁘게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
기쁘게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

이어진 칸타타 꼬마산타와 아빠들의 무대는 앞선 트루스토리의 감동과 대비되는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고, 마지막 공연으로 펼쳐진 그라시아스음악원 피아니스트 석승환과 플루티스트 장창대의 수준 높은 연주와 진달래합창단의 합창은 즐겁고도 행복한 전야제 공연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피아니스트 석승환, 플루티스트 장창대
진달래합창단 '군밤타령'

이날 참석한 형제 자매들은 유아부부터 실버회까지 여러 부서에서 준비한 댄스, 연극, 연주, 합창, 꽁트, 아카펠라를 보며 때로는 웃고 때로는 감동에 젖으며 행복에 겨워했다.   

성탄전야 행사 메시지를 전하는 박옥수 목사

공연 후에는 성탄전야제 행사에 진정한 의미를 전하는 말씀시간이 있었다. 박옥수 목사는 마태복음 2장 1~12절을 읽고 말씀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 자신은 1962년 10월 7일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 너무 어둡고 고통스런 삶을 살았고, 행복을 느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예수님을 만난 이후로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고 말했다. 성경 중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예로 들며 여자가 간음 중에 잡혀 돌에 맞아 죽을 수밖에 없었는데, 예수님을 만나고는 돌 하나도 여자에게 날아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예수님을 만나면 해결되지 않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크리스마스를 기뻐하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안에 태어나셔서 모든 문제가 예수님의 문제가 되고 그 모든 문제를 해결하십니다. 우리의 왕은 예수님입니다. 여러분은 다른 것 할 것 없이 예수님만 섬기십시오. 예수님이 여러분 대신 일한다면 모든 삶이 아름답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순서로 한 해 동안 교회를 위해 수고한 성도들을 위한 감사패 전달식과 성탄선물 추첨 시간이 있었다. 선물을 받아서도 기쁘지만, 교회 안에 주어진 풍성한 기쁨이 있어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었다. 

감사패 전달식
성탄선물 추첨

"크리스마스 대학, 청년부 영상 준비를 하며 1년을 돌이켜볼 수 있었어요. 사진 한 장, 한 장을 정리하면서 청년들이 그 순간에는 하기 싫고 부담스러워했지만, 마치 점이 모여 선이 그어지듯 그 순간들을 모아보니 하나님이 역사하고 계시다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박 목사님께서 우리 청년들이 세계를 이끄는 리더가 된다고 하셨는데 그 약속의 씨앗이 열매가 맺혀지는 한 해 같습니다. 오늘 마지막 순서로 감사패와 경품까지 받았는데 하나님이 마지막까지 많은 은혜를 입혀주시네요!" - 문혜진 / 강남교회 청년회

"칸타타 준비로 트루스토리 준비할 기간이 짧아 공연 전날까지 많이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일 말씀에 하나님이 복음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모든 메인 것에서부터 자유케 하셨다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트루스토리에 민웅기 목사님께서 출연도 해주시고 기도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는데요. 하나님이 이 공연을 다 준비해주신 것 같습니다. - 김정란 / 강남교회 부인회

"크리스마스 이브에 올해 처음 참석했는데, 많은 교회 식구들과 기뻐하고 공연도 보고 말씀도 들으니까 기쁜 하루를 보낸 것 같아 정말 기분이 좋았고, 내년에는 어머님과 꼭 같이 왔으면 하는 마음과 그런 길을 열어주실 거라는 마음이 들어서 감사합니다."  - 한승원 / 강남교회 청년회

이 땅에 오셔서 모두를 죄에서 자유케 하시고, 모든 걸 누리게 하시는 주님의 탄생을 함께 기뻐하는 감사한 밤이었다.
크리스마스인 25일 오전 10시에는 기쁜소식 강남교회에서 성탄예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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