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실버캠프, 실버들로 행복한 강릉
[강릉] 실버캠프, 실버들로 행복한 강릉
  • 김시온
  • 승인 2019.01.17 2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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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6일 서울, 경기, 강원 지역 실버들이 모인 강릉은 하나님의 자녀들로 인해 행복하다.

강릉수양관에 모여 주 강사인 박옥수목사(기쁜소식강남교회)가 전한 복음을 들은 1,100명의 실버들 마음은 기쁨과 소망으로 가득하다.  

박옥수 목사의 아버지는 임종 직전 “내가 하늘나라에 가고 싶다. 그런데 너무 늦었다. 공로가 있어야 하늘나라에 가지.”라며 항상 복음 들을 기회를 미루다가 죽음을 앞두고 하나님 앞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을 고백했다.
이에 박옥수 목사는 기쁜 마음으로 아버지에게 복음을 전했던 일을 간증하며 설교를 이어나갔다.

“죄를 씻는 건 우리가 못 씻어요. 죄의 값을 다 받아야 하는데 예수님이 우리를 너무너무 사랑하셔서 우리가 받아야 할 모든 죄를 대신해 뒤집어쓰시고 죄의 벌을 받으신 거예요. 우리의 죄의 형벌이 거기서 끝난 겁니다. 그때 값이 다 지불된 겁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그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1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말씀 끝에 “강릉실버캠프에 오신 실버들 한 분도 빠짐없이 복음을 듣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있다가 가시기를 바랍니다.” 라고 하며 다음 날 더 구체적으로 복음을 전할 것을 예고하며 모든 참석자에게 소망을 주었다.

강릉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4차 수양회
강릉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4차 실버캠프
48회 겨울수양회가 열리고 있는 강릉교회 전경
48회 겨울수양회가 열리고 있는 강릉교회 전경

지난 3년 동안 많은 실버들이 구원의 은혜를 입은 강릉실버캠프는 어떤 곳일까?

4년 전까지 실버캠프는 대덕에서만 진행됐지만, 3년 전부터 강릉수양관에서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어떻게 강릉실버캠프가 시작되었을까? 실버캠프 담당자 이대현 목사(기쁜소식속초교회)를 만났다.

Q. 목사님 먼저 실버캠프가 어떻게 생겨났나요?

A. 하나님의 종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르신들의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목사님께서 '구원받은 기쁜소식선교회 안에 노인은 없다! 단지 머리가 희어졌을 뿐이다!'라시며 실버캠프를 시작하자 하셨습니다.

Q. 실버캠프가 언제 처음 시작되었나요?

A. 2005년 34회 겨울수양회 때 대덕수양관에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당시에는 ‘노인 수양회’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는데, 교회가 저에게 명랑교사라는 직분을 주셔서 실버들의 꽃받침을 하는 역할을 수년 동안 했습니다.

Q. 몇 해 전 실버캠프가 잠시 중단되었다고 들었는데요?

A. 예, 몇 해 전 실버캠프가 잠시 중단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즐거운 실버캠프가 없어지면 안 된다는 마음을 받아 2013년 1월 42회 겨울캠프 때 다시 부활했습니다. 그때부터 실버캠프는 나날이 발전해서 더는 대덕에서만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분이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강릉 수양관에서도 실버캠프를 하게 된 것입니다.

Q. 강릉실버캠프를 두고 하나님 앞에 어떤 소망을 가지고 계시는가요?

A. 하나님께서 지난 3년 동안 강릉실버캠프를 통해 많은 새로운 부친, 모친님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저희 강릉은 내부숙소만으로 부족해서 외부숙소를 빌리고 있습니다. 매 캠프 때 천 명 이상이 오시는데, 실버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갈수록 더 많은 분을 보내주실 것을 소망합니다.

안현지 자매의 트루스토리 '민섭이 이야기'
안현지 자매의 트루스토리 '민섭이 이야기'
동서울 실버 합창단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는 참석자
기뻐하는 형제 자매들
기뻐하는 형제 자매들

캠프에 참석한 많은 이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중에 실버대학이 활발하기로 유명한 양천실버대학의 이옥선 집사의 귀한 간증소식이 들려졌다.

Q. 실버캠프로 어르신들을 초청하시면서 하나님이 어떻게 이끄셨나요?

A. 실버캠프에 초청하기 위해서 하나님께 어르신들의 마음을 열어달라고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부친님, 모친님들의 마음이 활짝 열려야 강릉까지 모셔 올 수 있는데,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순간순간 지혜를 주시고 어르신들의 마음을 녹여주셔서 이번에 양천구역에서 100명의 실버 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실버캠프로 어르신들을 초청할 때 부담스러웠지만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시고 도우셨습니다. 돌아보면 제가 한 것이 하나도 없고, 모두 주님이 하셨습니다. 지금 아니면 앞으로 만나 뵐 수 없는 분들인데, 하나님께서 이곳까지 이끌어 주시는 것에 큰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기쁜소식양천교회 이옥선 집사

피조물이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날 것을 고대한다는 성경 말씀대로 하나님의 자녀로 가득한 실버캠프로 인해 2019년 겨울 강릉은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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