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에티오피아 남부부지사, 마인드교육 시찰 차 방한
[서울] 에티오피아 남부부지사, 마인드교육 시찰 차 방한
  • 박도훈
  • 승인 2019.01.29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남교회 방문 - 박옥수 목사 면담 및 복음교제

에티오피아 게타훈(Dr. Getahun Garedew) 남부 부지사(교육국장 겸임)와 데스알랭(Des Alang) 쇼네이 시 시장이 에티오피아 남부 지역 전반에 마인드교육을 시행하고자 본고장인 한국의 마인드교육 현장 답사 차 28일 방한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모든 국립 교육기관에서 마인드 교육을 시행하고 있고,  교도소에까지 마인드 교육이 보급되었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11만 명에게 마인드교육을 진행했고, 앞으로 에티오피아 자체적으로 마인드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고 있다.

부지사와 박 목사는 이미 에티오피아에서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지난 1월 2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정부 주최 만찬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개인적으로 면담을 가졌다.

1월 2일 에티오피아에서 정부 주최 만찬 자리에서 만남을 가진 게타훈(Dr. Getahun Garedew) 남부 부지사(맨 앞줄 왼쪽 두 번째)와 박옥수 목사(맨 앞줄 왼쪽 세 번째)

29일 오전 10시, 기쁜소식 강남교회 집무실. 박옥수 목사는 에티오피아에서 온 손님들은 반갑게 맞았다.

부지사는 입국 후 공항에서부터 도심으로 오는 동안 직접 보게 된 한국의 도로, 터널, 인터넷, 네비게이션 기술을 이야기하며 한국 발전에 밑바탕이 된 마인드 교육이 에티오피아 남부지역에서 시행되는 데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하려는 뜻을 전했고, 방한 중 계획된 '마인드교육 시행 학교 방문'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강남교회에서 박옥수 목사와 면담을 가지는 게타훈(Dr. Getahun Garedew) 남부 부지사와 데스알랭(Des Alang) 쇼네이 시 시장

박옥수 목사는 기독교인인 두 사람에게 기독교가 이스라엘로부터 전세계에 전파되기까지의 과정에 관한 이야기로 신앙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스라엘과 가까운 에티오피아에 기독교가 전파된 역사적 시기, 이스라엘로부터 유럽-미국-아시아 라는 경로로 한국에 전파된 기독교를 이야기했고, 기독교가 전파되는 과정에서 정확한 믿음이 결여된 채 사람의 생각을 따라가는 신앙으로 인해 여러 교회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성경에 정확하게 기록된 말씀을 들어 복음을 전했다.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이사야 55:8)'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로마서 3:23-24)'
"죄의 판결은 재판관이 합니다. 재판관이 의롭다면 의로운 게 맞습니다. 내 생각을 믿지 말고 하나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 죗값은 예수님이 다 치르셨습니다."

[박옥수 목사] "의인입니까? 죄인입니까?"
[부지사와 시장] "예수님으로 의롭게 됐습니다."

구원을 확신하는지 묻는 질문에 부지사와 시장은 복음을 받아들이고 구원을 확신했다.
"우리가 이런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게 행운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목사님께 들은 말씀 돌아가서 전하겠습니다. 지도자들 젊은이들이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 게타훈(Dr. Getahun Garedew) 남부 부지사

면담 후 박옥수 목사(가운데)와 기념촬영하는 게타훈(Dr. Getahun Garedew) 남부 부지사(오른쪽)와 데스알랭 쇼네이 시 시장(왼쪽)

게타훈(Dr. Getahun Garedew) 부지사와 데스알랭(Des Alang) 시장은 마인드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을 만나볼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2월 5일(화) 출국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