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미국]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 조항주
  • 승인 2019.03.13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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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그라시아스 합창단 부활절 콘서트 투어

3월 11일 일요일 합창단은 두 교회를 찾아 부활절 칸타타를 공연했다. CLF 월드 컨퍼런스가 끝난 직후 합창단의 마음은 뜨거워져 있었고 기쁜 마음으로 두 교회에서 노래했다.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CCP Church

이날 오전 11시 뉴저지에 위치한 CCP교회에서 부활절 콘서트가 열렸다. CCP교회는 3년 전부터 매년 합창단의 부활절 콘서트를 초대했으며, 매번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었다. 대부분 브라질 성도로 이루어진 교회는 이날 아침 합창단을 따듯한 마음으로 맞이했다.

합창단의 부활절 콘서트는 보면 볼수록 그 콘서트 안에 합창단이 담은 더 깊은 예수님의 마음을 찾을 수 있다. 관객들은 첫 번째 볼 때와 두 번째 볼 때 확실히 다른 느낌을 받으며, 그 감동은 배가 된다. 이날 CCP교회의 성도들은 합창단이 표현하고자 하는 표면적 요소들 뿐만이 아닌, 깊은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고 감동했다.

CCP 교회
관객
기립박수를 치는 관객들 
테리 헨더슨 목사
말씀을 경청하는 관객들
말씀을 경청하는 관객들 

이날 테리 헨더슨 목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영원한 속죄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의 성막에 들어가셨습니다. 그 성막은 영원합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의 피를 보이셨습니다. 그걸 통해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눈으로 여러분 자신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사하신 것과 부활하신 것을 부활절 콘서트를 통해 본 관객들은 테리 목사의 말씀을 더욱더 마음으로 받을 수 있었다. CCP교회 성도들 마음속에 복음이 확실하게 자리잡았으며 그들은 자신이 의롭다고 이야기했다.

John Lamy

“퀄리티가 매우 높은 공연이었어요. 오케스트라, 메시지, 배우, 그리고 합창단까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전 매우 행운아인 것 같아요. 예수님은 나의 구세주이십니다. 예수님 덕에 전 더 이상 죄에 대해 걱정할 필요도 없고 이 모든 것이 값 없는 은혜로 이루어진 것을 생각할 때 너무 감사합니다.” (John Lamy)

Estehr Silva

“3번째 보는 공연인데 매번 감동을 받습니다. 목사님께서 매번 말씀해주시는 것이지만, 내 죄는 이미 씻어졌고 난 이미 이 죄에서 해방 받았다는 걸 느낍니다. 오케스트라도 너무 스페셜하고 너무 멋진 공연입니다.” (Esther Silva)

 

Queens Church of the Firstborn 교회

오전 공연이 끝나고 합창단은 두 번째 교회를 향해 출발했다. 뉴저지에서 뉴욕 자메이카로 넘어와 공연준비를 했다. 5시에 공연이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오지 않아 합창단과 Queens Church of the Firstborn 교회 사모도 걱정이 많았다. 5시 20분 아직 많은 사람들이 오지 않았지만 공연이 시작됐다.

부활절 콘서트 도중
부활절 콘서트 도중
부활절 콘서트 도중

공연은 너무 아름다웠다. 사람들은 크게 감동했으며 특히 이 교회에서 사역하는 Cox 목사와 그의 사모가 너무 감사해했다. 너무 많은 교회가 합창단에게 부활절 콘서트를 요청했고 너무 바쁜 스케줄 때문에 몇몇 교회는 안타깝게도 다음 기회를 기약했다. 이 Queens Church of the Firstborn 교회 목사도 합창단에게 여러 번 간절하게 부탁했으며, 그렇기에 이번 공연은 그에게 있어 아주 큰 의미가 있는 공연이었다.

부활절 콘서트 도중

공연이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아, 조금 늦게 온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박수소리와 환호소리 아래 이날 부활절 콘서트는 막을 내렸다.

박영국 목사(우)

이날 저녁 박영국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고린도전서 6장 11절 말씀을 통해 인간은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거룩함을 얻었다고 전했다.

“하늘나라에는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고 끝도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하늘에 있는 성막에서 죄를 씻으셨습니다. 히브리서 9:12 예수님께서는 속죄하셨습니다. 그냥 속죄가 아닌 영원한 속죄를 주셨습니다. 얼마나 부족하고 연약하든지 상관없습니다. 이 우주를 지으신 창조주가 말씀을 통해서 벌레만도 못한 인간에게 오늘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넌 의로워졌어! 거룩해졌어!”라고 하셨습니다.”

Cox 목사와 사모

“4년 전쯤 우리가 박영국 목사님을 우리 교회에 초정해서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그렇게 우리와 기쁜소식선교회의 인연이 시작됐습니다. 합창단은 정말 아름답고 공연은 정말 놀랍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걸어가실 때 너무나도 제 마음에 감사했습니다. 오늘 목사님께서 우리는 씻어졌고 거룩해졌다고 하셨는데 너무 놀라운 말씀입니다. 내가 성경을 읽었을 때는 잘 몰랐는데 이렇게 해석해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한국 CLF도 참석할 것입니다. 기대가 됩니다." (Joshua Cox 목사)

“오 주님, 박영국 목사님을 통해서 합창단을 알게 됐습니다. 그냥 놀랍습니다. 아직도 그들의 노래가 귀에 맴도는 것 같습니다. 박영국 목사님께서 'but'이라는 단어를 썼을 때 앞에 내용과 뒤의 내용이 반대가 되어야 하기에, But 우리가 씻어졌고 But 우리가 거룩해지고 But 우리가 성스러워졌습니다. 난 더러운 죄인이었지만 지금은 의롭습니다!” (Jasseth Cox 사모)

 우리는 부족하고 연약하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 우리가 부족하고 연약하기에 하나님이 필요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합창단의 부활절 콘서트 투어를 복되게 하실 거라고 믿는다. 

 

글| 조항주 
사진|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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