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큰 용사의 믿음이 심기운 전북지역 대학생 MT
[익산] 큰 용사의 믿음이 심기운 전북지역 대학생 MT
  • 박지현
  • 승인 2019.03.17 2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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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가 열린 기쁜소식익산교회

 전북지역에서는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기쁜소식익산교회에서 상반기 대학생 및 동문 MT를 개최했다.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의 마음이 하나로 모이고, 2019년 한 해 복음을 널리 전하길 바라는 주님의 말씀으로 가득 차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발랄한 곡을 선보인 대학생 밴드팀
어색함을 떨치게 한 레크리에이션
전북지역 전도사들이 준비한 꽁트와 댄스무대
대학생활의 의문점을 풀 수 있었던 '목사님과 함께 하는 공청회'

 첫날 저녁 1부, 발랄한 기타 반주에 맞춘 노래공연은 참석자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고, 레크리에이션은 새학기 첫 만남의 어색함을 날리고 서로를 알아가게 했다.
2부 시간에는 전북지역 전도사들이 ‘베데스다 연못의 38년 된 병자’ 이야기를 짧은 콩트와 춤으로 선보였다. 또한 ‘목사님과 함께하는 공청회’ 순서에서는, 류홍열 목사와 작년 한 해 임원으로 활동한 학생들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의 마음속 깊숙이 품은 대학 생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다.

말씀을 들으며 즐거워하는 학생들
 저녁 말씀으로 류홍열 목사는 역대상 12장 23 ~ 37절 말씀을 전했다.
 "남들이 보기에 우리는 평범한 대학생처럼 보이지만 마음은 전사로 살아야 합니다. 싸움은 항상 준비해야 합니다. 평상시에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에 젖어보고, 부담스러운 일들을 믿음으로 부딪히는 것들이 방패와 창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같은 학교의 학생들끼리 준비한 방패와 창을 가지고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싸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큰 용사라고 하십니다. 거기에 아멘하고 같은 마음, 같은 뜻으로 움직이면 큰 용사가 되는 것입니다."
 
"서로 몰랐던 이들을 만나서 서먹했는데 레크리에이션으로 친해질 수 있었고, 학교별로 모임을 하면서 몰랐던 선배들을 만나서 참 좋았습니다. 프로그램도 잘 만들어주셔서 MT를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 목사님께서 부담스러운 일을 믿음으로 뛰어넘으라고 하신 부분이 무엇보다 인상에 남습니다." (이정한 / 20세 / 전주대 생활체육학과)
 
"학생회에서 임원을 선출한다고 해서 면접을 봤는데 떨어져서 의문이 있었습니다. 오늘 목사님께서 용사는 전쟁하기 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준비되지 않았던 나의 모습을 알게 되었고, 준비된 자를 큰 용사라고 하신 것을 들으며 선배들과 친해지고 임원이 되고, 선교회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하는 큰 용사가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정야긴 / 전북대 1)
 
 첫 일정을 마친 대학생 및 동문들은 늦은 밤까지 이야기 꽃을 피우며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기상미션을 수행하는 학생들의 모습

 둘째 날, 대학생 및 동문들은 기상 후 신선한 새벽공기를 마시며 성경암송 미션을 수행하고 산책을 하며 일정을 시작했다.

작년 한 해 마케도니아에서 활약했던 백주은 학생의 간증
학업 중에 만난 문제를 통해 하나님을 만난 간증을 하는 김찬미 학생
군산지역 동문 및 대학생들이 준비한 아카펠라

 오전시간에는 전북지역 임원진 및 신입생을 소개했고, 작년 한 해 동안 해외에서 활약한 학생들의 간증이 이어졌다. 이후 김찬미 학생은 학업 중에 만난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하나님을 만난 간증을 했다. 말씀시간에 앞서 군산지역 대학생들의 ‘Hakuna mungu kama wewe’, ‘얀수물루라’ 아카펠라 공연을 선보였다.

사무엘하 23장 말씀을 전하는 류홍열 목사

 류홍열 목사는 오전 말씀시간 사무엘하 23장 20~ 23절말씀을 전했다.

 "우리 마음을 들여다보면 나를 대적하는 사자와 같이 강한 소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처음에 그 말을 들어야 할 것 같은 마음을 가집니다. 그러나 그 마음은 잡아야 하는 마음입니다. 사무엘하 23장에 나오는 브나야가 함정에 들어가 잡은 사자가 바로 자신의 마음에 있는 사자입니다. 대학생 여러분도 마음의 사자를 잡고 선을 그어야 합니다. 선을 그었을 때 좌인지 우인지 판단이 섭니다. 이후 아름다운 간증을 얻고 또 다른 사람에게 증거하는 용사 같은 대학생이 될 수 있습니다. 큰 용사라는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몸도 마음도 즐거웠던 한마음체육대회

 점심에 교회에서 준비한 맛있는 삼겹살 파티를 즐기고, 한마음체육대회를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마지막 기념촬영사진
 
 이번 전북지역 상반기 MT는 대학생과 동문들의 사이가 한층 더 가까워지고, 새학기를 시작하는 모든 학생들의 마음에 힘이 되는 말씀을 받아들이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학생들이 복음을 전하는 큰 용사로서 전쟁에 임하는 진지한 마음으로 예수님과 함께 다 이기며 학교생활을 할 것이 소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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