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죄 사함을 얻게 하는 그라시아스 부활절 콘서트
[미국] 죄 사함을 얻게 하는 그라시아스 부활절 콘서트
  • 문지영
  • 승인 2019.03.17 2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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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콘서트 일곱번째 공연
우드버리에 위치한 New Apostolic 교회

부활절 콘서트 투어가 중간쯤 접어드는 가운데 3월 16일 저녁, 우드버리에 위치한 New Apostolic 교회에 복음의 문이 활짝 열렸다. 230명의 관객들이 모인 이 교회에서 이날 예수님의 부활을 찬양하는 노랫소리가 흘러나왔다.

작년 아스토리아에 있는 New Apostolic 교회에서 처음 공연을 관람한 이 교회 장로는 공연이 너무 좋아 자신의 교회에서도 공연을 해달라고 요청해 공연이 선사되었다. 처음보는 공연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고 대부분의 관객들이 공연 한 시간 전부터 미리 와 기대에 찬 마음으로 자리를 채웠다.

공연이 시작되고 관객들은 모두 집중해 예수님의 부활 이야기에 온 신경을 기울였다. 

공연이 끝나자 모두 일어나 끊임없는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합창단의 공연 후 기쁜소식 뉴욕교회의 박영국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히브리서 9장 11절과 12절을 통해 이 땅의 성막과 하늘의 성막을 비교하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 성막에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고 전했다. 

부활절 메시지를 전하는 박영국 목사와 통역하는 테리 목사

"성막에서는 사람이 죄를 지으면 죄를 씻는 일을 했습니다. '죄의 삵은 사망이니' 죄를 지으면 양이나 염소를 데리고 와 안수를 하고 죽여서 그 피로 죄를 씻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 땅은 시간 아래 있습니다. 시간 안에서는 영원한 게 없습니다. 하늘나라에는 끝이 없고 과거가 없습니다. 성경에서는 하늘나라를 영원한 세계라고 합니다. 거기서 죄를 씻으면 그 피의 능력이 영원히 지속됩니다. 그냥 속죄입니까? 아니에요. 영원한 속죄입니다. 하나님께서 '너 의로워졌어!'라고 하시면, '아니에요. 저는 그렇게 될 수 없어요!'라고 하는게 뭐가 겸손한 것입니까? 여러분이 어떤 모습인지를 보지 마세요. 하나님이 뭐라고 하셨는지를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르나다(좌), 헤니(우)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그것이 제가 말할 수 있는 전부예요. 아직도 음악소리가 제 귀에 들려요. 계속 더 듣고 싶네요. 합창단이 다시 올 것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이미 기다리고 있어요(웃음)." - 르나다 필호프

"오늘 공연이 제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말씀을 전하실 때 하나님과 성령도 같이 오신 것처럼 오늘 말씀 전하신 목사님도 그러했습니다. 머리에 지식을 쌓은 게 아닌, 마음에 전달시켰습니다. 말씀이 살아 움직였습니다. 정말 멋집니다. 오늘 합창단이 전한 사랑을 잊을 수 없습니다." - 헤니 필호프

제인 슈밋 (좌)

"공연이 아름답고 감동적이었습니다. 특히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장면을 볼 때 진정 우리 죄를 위해 겪으신 고통을 감각하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목사님의 메시지를 들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말씀은 우리의 죄가 다 씻어졌다고 하신 말씀입니다. 비록 우리는 죄인이었지만 오늘 목사님께서, '아무리 우리가 하나님께 저는 의인이 아니에요! 저는 이렇게 악한 일을 많이 저질렀기 때문에 의인 될 자격이 없어요! 라고 해도 예수님의 피로 죄가 사해졌습니다'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제 죄가 다 사해졌습니다. 그리고 또 목사님께서 구약에서 죄를 씻으려면 염소를 데리고 와 죽이고 그 피로 일시적인 죄 사함을 이뤘지만 신약에서는 예수님의 피로 죄가 영원히 사해진 것을 들었을 때 제 마음에 가장 와 닿았습니다." - 제인 슈밋

줄리엣 무어

"음악이 너무 좋았습니다. 목사님의 말씀도 좋았습니다. 우리는 죄가 있는 게 아니고 구원되었고 예수님의 피로 죄가 씻겼다는 것이 오늘 목사님의 메시지였습니다. 그리고 지휘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훌륭했어요. 그의 열정을 사랑하고, 지휘하시는 걸 보니 저도 같이 따라하고 싶게 만들었어요. 저는 많은 칸타타를 보았지만 오늘 공연은 최고였습니다!" - 줄리엣 무어

웨이드 펠프스

"저도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음향, 조명 등 뒤에서 일하시는 스태프들도 매우 존경합니다. 음악도 좋았고 대사와 모든 제작이 정말 좋아서 박수쳐 주고 싶습니다. 마치 천국의 한 조각과 이 땅의 조각이 연결돼서 이 세상에서 몇 걸음 물러나 전에 일어난 일을 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 들은 말씀은 너무 분명했고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구원을 얻었습니다." - 웨이드 펠프스

지금까지 New Apostolic 교회의 성도들은 죄 아래 갇혀 살아왔다. 하지만 오늘 저녁, 부활절 콘서트와 그 후 전해진 메시지를 통해 참된 구원을 얻고 눈처럼 깨끗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갔다.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모든 족속에게 전파되고 있고 그 약속이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2월 23일을 시작으로 다시 돌아온 2019 그라시아스 부활절 콘서트는 오는 31일 마지막 공연까지 총 14곳의 교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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