뤽 다니엘 아다모 마테타 장관, 국회 방문
뤽 다니엘 아다모 마테타 장관, 국회 방문
  • 오영진
  • 승인 2019.03.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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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트]

지난 8일 콩고대통령 특사자격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 뤽 다니엘 아다모 마테타(Luc Daniel Adamo Matteta) 콩고 국가윤리기획부 장관이 14일 오전,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함께 대한민국 국회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콩고공화국과 한국 양국 간의 상호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뤽 다니엘 장관은 김재경 의원과 이주영 국회부의장, 박성중 의원, 김용태 의원 등과 차례로 면담했습니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재경 의원과의 만남에서 뤽 다니엘 장관은 ‘한국은 기회의 나라이자 경제대국’이라며 한국과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특히나 콩고의 풍부한 지하자원과 산림자원, 전술적으로 유리한 위치 등을 들며 한국과의 관계가 개선되면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김재경의원은 평소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경제협력에 관한 자료 제공 및 다리가 되어줄 수 있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했습니다. 또한 오랜 시간 IYF를 후원하고 인연을 맺어왔다는 점에서 장관과 공통점이 있는 김 의원은 IYF에 교육을 맡기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이어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한 후, 이주영 국회부의장과의 면담이 진행됐습니다. 현재 한국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돕는 ‘국회 아프리카 새 시대 포럼’의 회장을 맡은 이주영 국회부의장. 모든 분야에 앞서 있는 한국의 발전 경험이 콩고에 긴요하다는 뤽 다니엘 장관의 발언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상주외교공관 설치 및 앞으로의 교류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박성중 의원과의 면담 또한 양국의 상호발전 및 우호증진을 중점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평소 IYF의 행사 및 활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해온 박성중 의원은 ‘IYF의 지혜를 빌리면 콩고가 많이 개선될 것이라며, 콩고와의 양국관계에 촉매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용태 의원과의 면담에서, 뤽 다니엘 장관은 윤리기획부가 생긴 이유가 가치관과 인적자원의 중요성을 체감했기 때문이라며 현재 IYF를 통한 마인드교육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한국 의원들과의 교류로 국정운영의 노하우 및 경제 협력을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한 나라를 이끌어 가는 데에 국민 개개인의 생각과 정신이 중요하다며, 한국이 어려울 때 세계 각국으로부터의 원조를 받았듯, 콩고의 발전도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국경제발전연구원과의 교류를 IYF를 통해 전해줄 기회를 만들어보겠다고도 말했습니다.

또한 면담에 함께 한 박옥수 목사가 현재 아프리카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IYF의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을 소개하며 향후 콩고대통령과의 만남 및 콩고에 대한 지원에 함께해주길 요청하자 김 의원은 그 자리에서 흔쾌히 함께할 뜻을 표현했습니다.

대통령 특사로서, 콩고의 젊은이들과 나라의 미래를 변화시킬 책임을 갖고 방문한 뤽 다니엘 아다모 마테타 국가윤리기획부 장관, 이번 방한 및 국회 방문을 통해 맺어진 인연들이 향후 양국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가 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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