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문화회관 둘째날 낮 말씀
서울교육문화회관 둘째날 낮 말씀
  • 정태희
  • 승인 1999.11.0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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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읽기 : 전체 9시간 말씀(시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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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 창세기 39장 1절 - 23절
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시위대장
애굽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그를 사니라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 요셉이 그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으로 가정 총무를 삼고 자기 소유를 다 그 손에 위임하니 그가 요셉에게 자기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주인이 그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임하고 자기 식료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셉은 용모가 준수하고 아담하였더라
그 후에 그 주인의 처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요셉이 거절하며 자기 주인의 처에게 이르되 나의 주인이 가중 제반 소유를 간섭지 아니하고 다 내 손에 위임하였으니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 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자기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 그러할 때에 요셉이 시무하러 그 집에 들어갔더니 그 집 사람은 하나도 거기 없었더라
그 여인이 그 옷을 잡고 가로되 나와 동침하자 요셉이 자기옷을 그 손에 버리고 도망하여 나가매 그가 요셉이 그 옷을 자기 손에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감을 보고 집 사람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보라 주인이 히브리 사람을 우리에게 데려다가 우리를 희롱하게 하도다 그가 나를 겁간코자 내게로 들어오기로 내가 크게 소리 질렀더니 그가 나의 소리질러 부름을 듣고 그 옷을 내게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갔느니라 하고 그 옷을 곁에 두고 자기 주인이 집으로 돌아 오기를 기다려 이 말로 그에게 고하여 가로되 당신이 우리에게 데려온 히브리 종이 나를 희롱코자 내게로 들어 왔기로 내가 소리질러 불렀더니 그가 그 옷을 내게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갔나이다
주인이 그 아내가 자기에게 고하기를 당신의 종이 내게 이같이 행하였다 하는 말을 듣고 심히 노한지라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넣으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전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전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전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돌아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더라


창세기 39장을 다 읽었습니다. 시간이 있으면 창세기를 다 읽고 싶은데 그러면 이 곳에 아무도 안 계실것 같아 39장만 읽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의 생애를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과 사람들의 마음에 대해서 말씀 하고 계십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인 지식은 많이 알고 있지만, 신앙의 세계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사람은 그냥 "그럴 것이다. 어떨 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우리 마음에 대한 흐름을 잘 모르기 때문에 신앙생활을 하려고 열심히 노력을 하고 애를 쓰지만 잘 안되는 것입니다.
오늘 오전에 기도를 한 강대석 목사님은 예전에 다리가 안 좋아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어요.의사가 병명이 류마치스 관절염 이라며 약을 6개월만 먹으면 나을 것 이라고 해서 부지런히 약을 먹었는데, 전혀 차도가 없고 점점 심해 지는 거예요.
의사 본인도 굉장히 안타까워 했지요.
류마치스 관절염에 대한 약을 한 가마니나 먹었는데도 낮지 ?으니까 그 의사도 마음이 무척 어려웠지요.
그러다가 미국에서 어느 유명한 정형외과 의사가 오게 되서 그 의사에게 진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의사가 강대석 목사의 다리를 보더니 두말도 안 하고 X-ray를 찍고 오라는 겁니다.
그래서 처방전을 들고 방사선과에 가서 X-ray를 찍으려는데, 방사선과 선생님이 윗 옷을 벗고 가슴을 대고 사진을 찍자는 겁니다. 그래서,
"무슨 가슴 사진을 찍습니까? 다리가 아픈데요!"했더니,
"이 처방전에는 가슴을 찍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강대석씨 맞지요?"그러는 거예요.
"이거 뭔가 잘 못 ?으니까 한번 다시 알아 보겠습니다." 하고 다시 그 미국에서 온 의사에게 찾아 갔어요.
왜 가슴을 찍느냐고 물었더니 맞다고 그러면서 가슴을 찍으라고 그러더래요.
그래서 할 수 없이 다시 방사선과에 가서 가슴 사진을 찍고 돌아왔어요.
그 사진을 보면서 그 미국에서 온 의사가 하는 말이,
"당신은 류마치스 관절염이 아니고 결핵성 관절염 입니다!" 라는 거예요.
이제것 한 가마니나 먹은 류마치스 관절염 약은 헛 먹은거고 이제부터 결핵성 관절염 약을 먹어야 한다는 거예요.
다리에 관절염이 있는것은 맞지만, 결핵성 관절염에 류마치스성 관절염약을 한가마니든 한 트럭이든 먹는다면 그게 나을 리가 있겠습니까? 없지요.
그때부터 결핵성 관절염을 먹고 다리가 나았어요.
하지만 한번 손상된 다리는 어쩔 수가 없어 지금도 다리가 불편한 상태로 다니게 된 것이랍니다.
우리가 병원에 가서 병을 고치기 전에 진단을 정확히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병에 대한 진단은 그래도 정확히 하고 있지만, 신앙에 대해서는 뭐가 잘못 ?는지,하나님이 왜 내게 역사 하지 않는지, 애를 쓰는데도 신앙이 잘 안되는지 그것을 모르고 무조건 열심히 하려고 애를 쓰고, 노력하고,수고하는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잘 못 ?다면, 우리도 안타깝지만 우리를 보시는 하나님도 한 없이 안타까우신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 우리마음의 모양을 적나라하게 들추어내어 우리 신앙의 모양을 보여 주고계시는 것 입니다.

한번은 제가 경남 남해에 구원을 받은 할아버지 한 분이 계셔서 그 곳을 한 번 갔습니다.
그 분과 며칠을 보내면서 있었는데 그 분이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목사님! 예전에 구원을 받기 전에 공자의 말씀을 보면 너무 너무 좋은 말 들이 많았는데, 성경속에는 해괴망칙한(시아버지와 며느리가 관계를 갖고,아버지와 딸들이 동침을 하고, 오빠와 여동생이 동침을 하는)말들이 참 많이 있던데 이런 얘기들이 왜 있는지 그것을 좀 알려 주십시오"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 분께 이런 말씀을 드렸어요.
"그게 성경이 다른 책과 다른 점 입니다. 성경은 우리 인간들의 마음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인간은 겉으로 보기에는 점잖아 보이고 괜찮아 보이지만 그 속마음은 그렇게 더럽다는 것을 보여 주려는 하나님의 마음인 것 입니다"

여기 예비군 훈련을 가 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점잖고 말끔한 사람이라도 예비군 복만 입으면 개가 되고 돼지가 되는 겁니다.
온갖 음탕하고 지저분 얘기가 오가고, 놀음을 하고 그래요.
분명히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하고 점잖게 보였던 사람들이 말입니다.
참 희한 하지요? 그것이 인간의 마음 속에 있는 본 모습 인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이 그렇게도 추하고 더러운 것입니다.

오늘 읽은 창세기의 말씀은 요셉이 보비발의 집에 팔려가 생활을 하는 얘기인데, 보디발의 부인을 보면 너무도 추 하고 더러운 여인 이지요?
이 여인의 마음만 이렇게 추하고 더럽고, 이 지구의 모든 여인들의 마음은 깨끗하다면 성경에 왜 이런 얘기가 있겠습니까?
저는 여러분들의 마음에 한 번도 들어간 적이 없어 잘 모르지만 하나님도 잘 모르시겠습니까?
예레미아 17장 9절에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나니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여러분! 왜 보디발의 아내 이야기를 성경에 기록 했겠습니까?
성경책이 너무 얇아 품위가 없을까봐 두껍게 하려고 기록 했겠습니까?
우리의 마음과 상관이 없다면 뭐하려고 그런 이야기를 기록 했겠습니까?
바로 우리 인간들의 마음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마음에 그런 음난한 마음이 있다는 것이죠!
점잖은 척하고 안 그런척 하고 해서 사람들의 마음에는 다 그런 더러운 마음이 있습니다.
제가 지난번에 비행기에서 `타이타닉 호`라는 영화를 봤는데, 영화 `타이타닉호`에 나오는 그 주인공들을 봐도 그렇잖아요.
그 영화가 왜 그렇게도 히트를 했나를 생각 해 보니까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있는 것을 그대로 표현을 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겠더라구요.
보디발의 아내가 사람들도 있고 남편도 있을 때, 요셉을 유혹 했겠어요?
아니지요! 아무도 없었을 때 그랬을 것 입니다.
어제 저녁에 하나님의 마음과 사단의 마음에 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 인간들의 마음에 그런 더러운 사단의 마음이 있는데 평소에는 안 그런척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우리 인간의 마음에 가룟유다의 마음이 있고 아간과 같은 마음이 있고 십자가의 강도의 마음이 있고 보디발의 아내의 마음이 있다는 것을 성경을 통해서 보여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고, 나는 조금만 더 성경을 읽고, 조금만 더 기도하고 노력하면 잘 될수 있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것은 자기 자신의 마음의 근본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는 것 입니다.

이 보디발의 아내 마음에 사단의 마음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그 여인은 요셉과 동침을 하지 않으려해도 사단이 그의 마음을 이끌어 가고 있는 것 입니다.
이 여자가 사단에게 속고 있는 것입니다.

8절 말씀을 보면,
요셉이 거절하며 자기 주인의 처에게 이르되 나의 주인이 가중 제반 소유를 간섭지 아니하고 다 내 손에 위임하였으니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 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자기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라고 하며 그 여인을 돌이키게 하려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결국은, 그 여인이 "요셉이 좋다"라는 생각에 얽매여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인간의 마음입니다.
인간의 마음속에 이 여인처럼 음란한 마음만 있는것이 아니고 더러움, 추함. 악함, 탐욕등 많은 욕망이 우리 인생들을 끌고 다니면서 음란하고 추하게 살게 만드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그런 마음의 근본을 모르다보니 술을 끊어야지! 담배를 끊어야지! 착하게 살아야지!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야지! 하며 스스로 각오를 하곤 하지만, 그 각오가 자신을 지켜 줄 수 없는 것입니다.
사단이 넣어주는 생각을 따라 끄는데로 이끌려 가는 모습을 보디발의 아내를 통하여 성경은 말씀 하고 있는 것입니다.
보디발의 아내의 문제가 아니고 바로 우리의 문제 인 것입니다.
외형적으로는 아주 점잖은 궁중 시위대장의 아내이지만, 그 속 마음에는 그런 더러움과 추함이 있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에 진실한 것 처럼 보이는 사람은 더 거짓된 것 입니다. 왜냐면 그 마음이 거짓 되면서도 아닌것 처럼 자신을 꾸미고 있으니까요.
죄송한 말씀 이지만,이 보디발의 아내의 모습이 성경이 말하는 여러분들과 저의 마음인 것입니다.
꼭 간음하는 마음만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인생들의 마음속에 있는 그 추한 마음들을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잘 하고, 진실되고, 하나님을 잘 섬기고 싶지만,(물론 가룟유다도 그런 마음을 갖았을 겁니다.)마귀가 그 마음에 그 생각을 넣음으로 사단의 마음으로 이끌려가는 것입니다.
제가 전에 교도소 전도를 했었는데, 그 제소자들과 마음의 교제를 나누면서 그들이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사람을 죽인 죄를 범한 어느 제소자는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자기는 절대로 술을 먹지 않으려고 했는데 친구들의 권유로 딱 한잔만! 하고 술을 마시다가 얼마나 마셨는지는 잘 모르지만 나중에 술이 깨어 일어나보니 자기가 살인범이 되어 경찰서에 와 있더라는 것입니다.영문도 모르는체 말입니다.
이 사람 말이 무엇인가가 자기 마음을 끌고가는 것을 느끼겠더라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사람을 죽인것이 믿어지지가 않는 답니다.

우리 마음에 마귀의 마음을 받으니까 우리의 각오가 능력이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각오가 능력이 있다면 예수님은 세상에 오실 필요가 없었을 테지요.
요셉은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이고 보디발의 아내는 우리 인간의 그림자 입니다.
요셉은 죄에 얽매인 자가 아니라 죄를 이긴 자이지만, 보디발의 아내는 죄에 포로가 된 자 입니다.
감기를 이기는 사람들을 보면, 먹고 마시고 숨을 쉬면서 많은 병균들을 접 하게 되지만 감기를 이길 수가 있지만, 감기에 지는 사람들은 그런 병균을
접하게 되면 감기에 걸리고 마는 거예요.
여러분! 죄를 이길 수 있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죄를 이길 능력이 없습니다. 노력 한다고, 각오를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요셉은 힘이 세서 보디발의 아내를 뿌리친 것이 아니라 죄를 이길 능력이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의 죄를 뒤집어 쓰고 감옥에 가게 됩니다.
바로,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는 고난을 받으심을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여러분!
열심히 살아야지! 신앙을 잘 해야지! 하고 결심을 해서 다 잘된다면 아무 문제가 없겠지만, 그 각오와 결심이 아무런 능력이 되지 못함을 아시고 그런 악한 마음을 넣어준게 사단의 계획하에 사단이 넣어준 생각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런 사단의 종에게서 거듭나야 합니다. 벗어나야 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이 임하면 죄의 종된 생활에서 벗어나, 나의 각오가 아니라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모든 것이 변하게 됩니다.
우리의 마음이 보디발의 아내와같이 더러운 마음임을 발견 하셨다면, 예수 그기스도 앞에 나아와 긍휼을 입으시길 바랍니다.
그리하시면 예수님께서 긍휼을 베푸실 줄 믿습니다. [이 게시물은 인터넷선교님에 의해 2007-06-12 18:03:50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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