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국립대학 교육대학원 협의회 소속 교수 50여 명에게 마인드 교육 소개 및 향후 진행 방향 논의
감리교 총회 모임_
우승윤 선교사와 이명구 교수가 감리교 총회를 방문했다. 감리교 총무 Rev. 수잔 목사가 우승윤 선교사에게 마인드 교육 및 말씀을 전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Rev. 수잔 목사는 기쁜소식 선교회에 대해 잘못된 이야기를 듣고 오해하던 중 우승윤 선교사와 만나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선교회에 대해 정확히 알고 마음이 열려 지속적으로 만나 말씀을 듣기로 결정했다. 지난 8일 방문도 Rev. 수잔 목사가 감리교 총회 소속 신학교 교수들과 예비 목회자들이 마인드 교육에 대해, 말씀에 대해 들어야 한다며 적극 요청해 이뤄졌다.
첫째 시간으로 코퍼벨트 대학교에 재직 중인 이명구 교수가 마인드 교육을 소개했다. 이명구 교수는 아버지의 마음을 모르고 살았던 첫째 아들과 아버지 곁을 떠났다가 돌아와 아버지의 마음과 만난 둘째 아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마음이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성경을 읽지 않고 감성적인 것에 휩싸여 타락해가는 잠비아 젊은이들에게 성경에 흐르는 마음의 세계를 전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방법에 대해 신기해하고 탄복하며 자신들도 마인드 교육을 받고 싶고 자기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내 생각과 기준을 내려놓고 아버지의 마음으로 돌아와서 아버지의 시각으로 자신과 다른 사람을 바라볼 수 있는 삶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마인드 교육을 통해 풀어나가는 마음의 세계와 성경이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에 전율을 느끼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마인드 교육이 진행될수록 청중들은 이명구 교수의 질문에 큰소리로 답하고 필기하고 녹음도 하는 등 마인드 교육에 몰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명구 교수는 마음의 6단계에 대해 탕자 이야기로 설명했다. 둘째 아들이 스스로를 과신해 아버지를 떠났고 회개한 후 아버지에게 돌아온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로마서 3장 23절뿐 아니라 24절에 나와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두 번째 시간으로 코퍼벨트 대학 재직 중인 한윤희 교수의 연주가 있었다. 세계 정상의 그라시아스합창단에 대한 소개와 합창단이 아이티, 중남미, 아프리카 등지에 소망 없이 삶을 살던 사람들에게 어떻게 소망을 주었는지, 그리고 음악이 변화를 가져다 주는 것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청중들은 박수로 연주자를 맞이했고, 현지 찬송을 경쾌한 리듬으로 재해석한 연주를 들으며 박수치고 찬송을 부르며 기뻐했다. 한윤희 교수가 Amazing grace를 연주할 때는 모두 눈을 감고 편안한 표정으로 찬송을 음미했다.
세 번째 시간으로 기쁜소식 루사카 교회 시무 중인 우승윤 선교사가 성경이 철학, 심리학, 동기유발 이론들과 다르고 신앙의 기본은 성경을 읽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이야기로 시작했다. 우승윤 선교사는 참가자들에게 삶의 변화는 회개 이후에 찾아오는데, 사람들이 생각하는 자백을 통해 죄를 씻는다는 것은 성경과 다르고 요한복음 1장에 말씀을 믿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것임에 대해 증거했다. 우리가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기에 믿어야 하는 것이고 믿는 사람은 말씀을 받아들이기 쉽다는 이야기에 청중들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진지하게 들었다. 율법이 정죄함을 가져왔고 예수님 가운데 섰는 여자에게 정죄함이 없는 것처럼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을 때 정죄함이 없다고 전했다.
말씀이 끝난 후, 감리교 총무 Rev. 수잔 목사는 마인드 교육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성경의 지혜가 들어가 그들의 삶을 바꾸는 것이 너무 놀랍고, 말씀시간을 통해 성경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었다며 다음에 초청할 때는 하루종일 말씀을 전해달라고 말했다. 참석자 중 감리교 신학교 교수는 마인드 교육을 통해 마음을 바꾸어 그 삶이 바뀌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그 마음의 세계에 대해 더 배우고 싶다며 너무 아쉬워했다.
잠비아 국립대학교 교육대학 마인드 교육 설명회_
이튿날 우승윤 목사와 이명구 교수는 잠비아 국립대학교를 방문해 마인드 교육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잠비아 국립대학교 교육대학 벤트리 은카타 학장의 초청으로 여러 도시의 교육대학에서 온 교수들 앞에서 마인드 교육에 대해 소개했다.
벤트리 은카타 교육대학 학장은 우승윤 선교사와 한국 세계문화캠프를 참석한 동료 교수들의 소개를 들으며 이 마인드 교육을 꼭 자신이 맡고 있는 교육대학교 산하에서 시작했으면 좋겠다며 마인드 교육 설명회를 할 수 있도록 시간과 장소를 마련해 주었다.
본래 이날은 교육대학원 협회 정례회의를 위해서 서로 다른 교육대학에서 온 50여 명의 교수들이 잠비아 국립대학교에 모여 있었고, 회의 시작 전 벤트리 은카타 학장이 특별 안건으로 상정해 마인드 교육을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명구 교수는 한국의 경제발전은 교육에서 비롯되었다며 잠비아의 젊은이들도 마인드 교육을 통해 깊은 사고력, 자제력, 육체의 한계를 이기는 마음의 힘에 대해 배워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미래 지도자가 될 수 있음을 소개했고 참석자들은 고개도 끄덕이고 필기도 하며 진지한 모습이었다. 참석자들은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고 생각의 깊이와 넓이를 더하는 마인드 교육이 술과 마약에 노출되어 있는 많은 젊은이들을 바꿀 수 있는 것에 대해 공감하며 마인드 교육 도입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었다.
소개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마인드 교육 프로그램이 실제 어떻게 운영되는지, 단기 훈련도 가능한지, 장기 훈련 기간은 어떻게 되는지 등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질문을 많이 했다. 참석자 중 어떤 교수는 찾아와 한국말로 인사하며 마인드 교육 도입과 관련해 얼마든지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고, 벤트리 은카타 교육대학원 학장은 마인드 교육에 관련있는 여러 부서의 협조를 구하며 어떻게 도입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하나님께서 문둥이 같은 우리들이 종을 통해 하신 말씀대로 발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잠비아 전역에 병거소리와 말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시고, 마인드 교육을 통해 잠비아를 바꿔나가실 하나님이 소망스럽고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