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소망과 함께한 굿뉴스코 1차 워크숍 첫째 날
[콜롬비아] 소망과 함께한 굿뉴스코 1차 워크숍 첫째 날
  • 박병건
  • 승인 2019.05.23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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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7일 진행된 콜롬비아 굿뉴스코 1차 워크숍 첫째 날

 2019년 5월 17일 콜롬비아 보고타 교회에서 콜롬비아 굿뉴스코 워크숍이 있었다. 이곳에 한 해 동안 타국에서 봉사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는 굿뉴스코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다.

 콜롬비아 굿뉴스코 워크숍은 5월 17일부터 8월 10일까지 2주 간격으로 한 번씩 총 7번 진행된다. 워크숍을 통해 훈련받은 지원자들은 총 90여 개국으로 나뉘어 해외봉사를 하게 된다.

 이번 워크숍을 위해 IYF 콜롬비아의 청년들과 단원들은 많은 사람들이 IYF와 굿뉴스코 프로그램을 알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날마다 홍보했다. 콜롬비아에서 굿뉴스코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봉사를 나가는 청년은 많지 않다. 더욱이 IYF를 모르는 사람들의 마음을 얻기는 더 어렵다. 그렇기에 한 사람의 마음이라도 얻길 바라는 소망과 함께 이번 워크숍 홍보를 진행했다.

17일 워크숍은 총 40여 명의 지원자들이 참석했고, 4그룹으로 나뉘어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했다.

 참석자들의 첫 만남이 어색한 만큼, 첫 시간으로 어색한 만남을 깨부순다는 의미의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가졌다. 사회자의 질문에 따라 OX로 그룹을 짓는 게임에서는 여러 질문을 통해 참석자들 서로가 많은 차이점과 공통점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탈리아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다니엘라 선배 단원

 게임 후, 굿뉴스코 프로그램으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선배 단원의 체험담이 있었다. 해외 봉사를 가기 전과 후 달라진 자신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봉사활동을 하며 가졌던 마음을 이야기하며 참석자들이 경험하게 될 굿뉴스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문화 댄스 'Parate'

 IYF 콜롬비아 청년들이 준비한 댄스 및 앙상블 공연이 있었다. 워크숍 참석자들 중에는 이미 IYF 아카데미를 통해 IYF를 접한 경우도 있었고, 이번 워크숍이 처음인 경우도 있었다. 공연을 선보이는 IYF 청년들의 미소를 통해 모두 마음을 열고 서서히 얼굴에 미소를 띠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마인드 강연을 듣는 참석자들

이후 참석자들을 위한 마인드 강연이 진행됐다. 기쁜소식 보고타교회의 선교학생 띠또(Tito)가 마인드 강연을 펼쳤다. 강사 띠또는 ‘마음의 급수’를 주제로 봉사 활동을 가기 전 배우고 지녀야 될 마음의 세계를 이야기했다.

 “마음은 총 5개의 급수로 나뉘어 있습니다. 물에도 급수가 있듯 사람의 마음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마음의 급수가 무엇인지 알고, 그 급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해외 봉사를 가기 전 자신의 마음의 급수를 확인하고 마음의 세계를 배워야, 해외봉사를 하면서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룹별 모임을 갖는 참석자들

 강연 후 그룹별로 인사하고 강연을 들은 후 각자의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인드 강연을 처음 접해본 참석자와 IYF에 이미 속해 있던 참석자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음의 세계를 함께 배워갈 수 있었다.

 IYF 굿뉴스코 해외봉사 프로그램은 전 세계 청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는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봉사를 하면서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교류하고 마음을 나눈다. 콜롬비아에서 굿뉴스코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봉사를 나가는 청년의 수는 많지 않다. 마약, 반군, 미혼모 등 많은 문제를 지니고 있는 콜롬비아에서 많은 청년들이 해외봉사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얻고 하나님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하나님께서 콜롬비아 굿뉴스코 워크숍을 끝까지 이끌어 주시고 청년들의 마음을 얻을 것을 생각할 때 정말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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