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저희는 기쁜소식 선교회와 교류하고 싶습니다'
[잠비아] '저희는 기쁜소식 선교회와 교류하고 싶습니다'
  • 김상빈 기자
  • 승인 2019.06.04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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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들을 위한 마인드교육
데이빗 리빙스턴 교육대학교 마인드교육
데이빗 리빙스턴 교육대학 / 리빙스턴 비지니스 기술대학 총장들과 면담

기독교인들을 위한 마인드교육

“저는 잠비아 개혁파 교회의 목회자입니다. 리빙스턴에서 잠비아 남부지역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잠비아의 교회들은 문제가 있습니다. 목회자들은 성도들에게 말씀을 가르칩니다. 하지만 문제는 성도들의 삶이 바뀌지 않습니다. 목회자가 성도들을 더 행복하고 나은 삶을 살게 해줘야 하는데, 현재 잠비아 목회자들이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기쁜소식 선교회에 마인드교육이 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마인드교육이 저와 성도들에게 열쇠가 되어주길 소망합니다. 기쁜소식 선교회와 교류하고 싶습니다.” - 잠비아 개혁파 교회 폴 룽구 목사

[기독교인들을 위한 마인드강연]
[기독교인들을 위한 마인드강연]

잠비아 개혁파 교회 (Reformed Church in Zambia)는 잠비아에서 150여개의 교회와 25만명의 성도를 가지고 있는 대형교회이다. 남부지역 대표목사인 폴 룽구 (Rev. Paul Lungu) 목사는 성도들의 삶에 참된 변화를 주고 싶어 기쁜소식 선교회에 마인드교육을 요청했다.

이에 코퍼벨트 대학교 마인드학과장 이명구 교수와 기쁜소식 리빙스턴 교회 김상빈 선교사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특별 성경강연 및 마인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진지한 분위기를 위해서 유료로 진행되었고, 잠비아 개혁파 교회 리더 20명과 일반교회 목회자와 리더 20명, 총 40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마인드레크레이션을 즐기고 있는 참석자들]
[마인드레크레이션을 즐기고 있는 참석자들]
[마인드강연을 하는 이명구 교수]
[마인드강연을 하는 이명구 교수]

이명구 교수와 김주호 교수(코퍼벨트 대학교 마인드학과 교수)는 개인과 국가의 성공은 마인드 변화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소개했다. 성경 속 탕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아버지의 마음과 은혜의 세계를 알지 못하고 자신의 행위를 통해서 아버지에게 무엇을 받으려고 하는 신앙에서는 기복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강연했다.

참석자들은 육신의 욕구를 쫓아가는 신앙, 깊은 사고력이 없는 신앙, 형편에 반응하는 신앙 등 잘못된 신앙에 대해 들으면서 자신들이 해왔고 가르쳤던 신앙이 사망과 불행을 가지고 왔음을 돌아보게 됐다. 또한 자신의 잘못된 신앙에서 돌이키고 말씀에 소망을 가지고 말씀만 믿는 신앙을 배웠다.

[성경강연을 하는 김상빈 선교사]
[성경강연을 하는 김상빈 선교사]

김상빈 선교사는 요한3서 1장 2절의 ‘사랑하는 자여 내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라는 말씀을 주제로 예수님의 보혈만으로 영혼이 잘 될 수가 있고, 예수님의 보혈의 복음을 전함으로 범사에 잘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특별 성경강연과 마인드강연을 통해 새로운 신앙의 세계와 참된 믿음을 알았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데이빗 리빙스턴 교육대학교 마인드교육

5월 30일부터 31일 이틀간 데이빗 리빙스턴 교육대학교에서는 오리엔테이션 기간에 재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마인드교육을 가졌다. 2016년 한국 교육자포럼에 참석한 바 있는 교육대 총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자신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마인드학과의 비전을 갖게 되기를 소망했다.

[데이빗 리빙스턴 교육대학교 마인드교육]
[데이빗 리빙스턴 교육대학교 마인드교육]

이틀 동안 이명구 교수는 형편과 육체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마음의 힘과 구체적인 꿈과 마음의 소망이 어떻게 인생을 바꾸는가를 강연했다.

모든 교육을 마치고 총장은 참석자들의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앞 다투어 손을 들었고 자신이 얼마나 잘못된 마인드를 가지고 살았는지 깨닫게 됐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삶의 방향을 잡아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학생들은 총장에게 마인드교육을 정식 수업과목으로 채택해달라고 요청했고, 총장은 적극적으로 교육부와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총장은 학생들이 거짓 없이 감사와 기쁨을 표현하는 것을 보면서, 평생 처음 보는 학생들의 모습이고 자신이 마인드교육을 통해서 얻고 싶어 하던 결과라며 감격했다.

[교육대에서 마인드강연을 하고 있는 이명구 박사]
[교육대에서 마인드강연을 하고 있는 이명구 교수]

총장들과 면담

잠비아 리빙스턴에는 두 개의 대학교가 있다. 데이빗 리빙스턴 교육대학교와 리빙스턴 비즈니스 기술대학교이다. 5월 31일 저녁에는 두 대학교의 총장들을 초청하여 면담을 가졌다. 이명구 교수는 마인드교육의 중요성과 코퍼벨트 대학교의 마인드학과가 어떻게 정식과목으로 채택되었는지 설명하면서 두 대학교에서도 마인드학과가 시작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총장들은 마인드교육은 자신들의 대학교에 꼭 필요하다며 마인드학과 개설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총장들과 면담 중인 이명구 교수]
[총장들과 면담]

3일 동안 하나님께서 기독교 지도자들과 교육 지도자들에게 놀랍게 일을 하셨다. 복음의 도구인 마인드교육을 통해서 사람들의 마음이 변화가 되고 삶과 신앙에서 변화가 찾아온다. 마인드교육을 통해서 잠비아를 얻자는 약속을 통해서 약속의 열매가 하나 둘 일어나는 것을 볼 때 참 소망스럽다.

[기독교인을 위한 마인드교육에 참석한 참석자들과]
[기독교인을 위한 마인드교육에 참석한 참석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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