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인천교회 주일학교는 지난 22일 인천청소년수련관에서 인성예절캠프 및 작은별 댄스팀의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학부모와 학생, 작은별 댄스팀의 친구들 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별팀의 ‘주인공, 힘내’ 댄스로 시작됐다.
오전에는 우리가 사용하는 말이 다른 사람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기에 어떤 말을 사용해야 하는지 배우는 언어예절, 상황극과 레크리에이션을 접목해 배우는 인사예절, 식사예절, 효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이 즐겁게 올바른 예절을 배울 수 있었다.
오후에는 작은별 댄스팀의 발표회로 그동안 매일 말씀을 듣고 성경을 읽으며 마음의 훈련을 받으며 변화된 마음을 상황극, 체험담, 트루스토리에 담아 댄스와 함께 표현했다.
트루스토리의 주인공 이정환 학생은 “댄스를 할 때 친구들이 못한다고 지적하면 먼저 짜증이 났어요. ‘나는 노력을 해도 안 된다’는 생각으로 쉽게 포기하고 배우려고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말씀시간이나 강연시간을 통해서 잘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의 부족함을 발견하고 보완해서 도전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었어요. 잘 못해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거예요. 이 트루스토리를 보면서 친구들도 이 마음을 배웠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친구들의 공연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부모들은 작은별 댄스팀에 어떻게 가입할 수 있는지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친구가 하는 작은별 공연에 왔는데 평소에 보는 친구의 모습이 아니어서 당황도 했지만 멋있었어요. 학교에서도 많이 보던 친구들인데 이런 공연장에서 보니까 멋지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현세정, 김소희(인천신월초 6)
발표회 프로그램 중 댄스배우기 시간에 참석한 학생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댄스를 따라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댄스를 통해 작은별 친구들과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댄스팀 권다은 교사는 “이번에 작은별이 첫 발표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것들을 준비해야 해서 힘든 것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발표회를 하는 동안 마음으로 임해주어서 감사했습니다. 또 아이들이 공연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그동안 함께 훈련받고 연습했던 시간들이 생각나고 아이들이 발전하고 성장한 모습이 정말 감동이었고 무엇보다 작은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은혜를 입혀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첫 발표회에 부족한 점들도 있었지만 교사들과 작은별 학생들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앞으로도 작은별은 부족함이 발견될 때 포기하지 않고 한층 더 성숙하고 세상을 비추는 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쁜소식인천교회 주일학교는 여름방학 기간인 8월 12일(월) ~ 14일(수) 2박3일 동안 강화 청소년유스호스텔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인성예절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