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프링필드에서 목회자 교육이 시작되다
미국 스프링필드에서 목회자 교육이 시작되다
  • 담당 박민희 기자
  • 승인 2019.07.13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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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호 기쁜소식
스프링필드 시대를 시작하며 2
CLF | ‘최고 목회자 과정’ 참여 목회자들의 간증

2017년 3월, 세상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하나님이 허락하신 새로운 모임이 미국 뉴욕에서 탄생했다.
Christian Leaders Fellowship(CLF). CLF가 탄생하고 불과 2년 만에 세계 곳곳에서
11만 명이 넘는 목회자들이 복음을 듣고 거듭나는 역사가 일어났다!
그들은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하나님이 예비하신 사람들로,
믿음의 삶이나 복음을 전하는 법 등의 교육이 절실하고 시급했다.
이 일을 위해 하나님이 미국 스프링필드에 있는 신학대학을 예비하셨고,
학교는 <마하나임 스프링필드>라는 새 이름과 새 모습으로 단장하여
세계의 목회자들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111명의 목회자들이 첫 번째 교육을 받는
영광의 주인공들이 되었는데, 그들의 간증을 들어보자.

 

말씀 앞에서 순수하고 겸손했던 111명의 목회자들

홍오윤 | 최고 목회자 과정 책임 교수, 목사

하나님이 허락하신 미국 스프링필드에 있는 학교 ‘마하나임 스프링필드’에서 첫 번째 ‘최고 목회자 과정’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계속 가질 교육은 한 달 과정입니다. 첫 교육에는 111명의 목회자들이 함께했으며, 그동안 CLF에 참석했던 분들이 많아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수업은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3개 언어로 진행되었고, 교수로 세워진 목사님들이 담당 과목을 2주씩 가르쳤습니다.
하루 일과는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저녁 10시 30분에 공식 일과를 마쳤는데, 5시 30분에 말씀을 듣는 것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3시간 반 동안 복음에 대해 배우며 오후에는 아카데미(성막, 교회사, 바울의 신앙, 믿음의 삶)를 가졌습니다. 저녁에는 모임을 가지며 간증과 말씀을 나누고, 이어 토의 및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토요일 오전에는 한 주 동안 배운 내용에 대해 시험을 쳤습니다. 문제는 서술형 50 문항으로, 시험 시간은 세 시간 반이었습니다.
이번에 교육을 받은 목회자들은 다음과 같은 면을 진하게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첫 번째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만 가르친다는 것이었고, 두 번째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었을 때 하나님이 역사하신 간증들이 분명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전갈에 물려서 사경을 헤매던 최요한 형제가 말씀을 믿고 살아난 이야기나 20년 동안 알코올에 중독되었던 심홍섭 형제가 말씀을 믿고 복음 전도자가 된 간증 등이 그 예들입니다. 목회자들은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렇게 믿어본 적이 없다’고 하며, ‘이제 신앙을 제대로 배우고 싶다’고 했습니다.
많은 목사님들이 목회를 하면서 겪는 교회 안에 여러 문제들에 대해서 묻거나 의논할 대상이 없었다가 이번에 여러 목회자들이 한 곳에 모여서 어려움을 그대로 토로하고,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토의하면서 모든 문제가 말씀 안에서 해결되는 경험을 하며 신기해하고 놀라워했습니다. 이번에 구원받은 목회자들도 여럿 되었습니다.
큰 교단의 인도자일수록 어려움이 많아서인지 낮고 순수한 마음으로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반응하는 모습이 놀라웠습니다. 콩고에서 온 목사님은 박사 학위를 두 개나 받은 교수요 교단 설립자였지만 이번에 구원받아 기뻐하며 ‘내가 먼저 변화를 받은 다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다른 사람도 바꿀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자신도 변화에 대한 책을 썼지만 말씀을 들으니 자신의 책에 문제가 있어서 다시 써야겠다고 했습니다. 목사님들이 말씀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순수하고 겸손해서, 우리의 마음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교육 기간에 새크라멘토에 있는 에픽신학대학의 학장님이 방문해서 자기 학교의 학생들도 우리에게 보내서 수업을 받게 하고 싶다며, 우리와 연계해서 그 학교의 교육을 진행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CLF가 태동한 뒤 구원받은 목회자들이 11만 명이 넘는데, 그분들에게 ‘믿음으로 어떻게 사는지, 복음을 어떻게 전해야 하는지’ 등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고자 ‘마하나임 스프링필드’에서 시작한 최고 목회자 과정!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햇빛도 좋고, 시원하고, 이따금 비도 내리고, 숙소도 지내기에 편했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축복해 주셔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자유를 얻었고,
만나는 이들을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

호세 안토니오 델가도 | 에콰도르, 내면 치유 프로젝트 선교회 목사

 

어려서부터 교회에 다녔던 저는 목회자가 되었고, 청소년 전도에 마음을 쏟기도 하고 군목으로 일하면서 군목 학교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하루는 교도소 전도에 뜻을 가진 지인이 저를 수도 키토의 어느 홀에서 가진 행사에 초청했는데, 그곳에서 기쁜소식에콰도르교회의 선교사님이 쉽고 분명하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날 선교사님과 인사를 나누던 중에 선교사님이 저를 미국에서 갖는 CLF 모임과 ‘최고 목회자 과정’에 초청했습니다.
‘마하나임 스프링필드’에 오기 전에 저는 내 능력과 노력으로 무엇인가를 이루려고 했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법률학과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그것이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와서 마음에 죄가 있는 사람은 짐을 지고 힘겹게 살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내가 의롭고 거룩하고 온전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믿었을 때 죄 짐이 떨어져 나갔고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저를 늘 얽어매었던 죄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웃을 수 있었고, 소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복음은 아주 단순하고 분명했습니다. 제가 목회에 성공했다고 여기며 지냈을 때에도, 설교를 마치고 강단에서 내려오면 마음이 허전하고 서글펐습니다. 예수님이 나를 구원하셨다는 사실을 몰랐을 때에는 늘 그렇게 살았습니다. 이곳에서 비로소 진리를 알았습니다. 제가 세상에서 벗어나 영원한 나라로 옮겨진 사실이 너무나 놀랍습니다. 저는 이처럼 쉽고 온전한 하나님의 은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저를 마하나임 스프링필드로 오게 하신 분은 하나님입니다. 저는 올 생각이 전혀 없었지만 하나님이 갈 수밖에 없도록 저를 이끄셨습니다. 이곳에서 구원받고 교육을 받으니 이제야 제가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 같습니다. 예수님이 저의 모든 짐을 지고 가시고 저에게 새 삶을 주셨을 뿐 아니라, 이제 다른 이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하루 일과가 아주 빡빡했지만, 우리를 가르치는 분들이 주의 마음으로 모든 일을 진행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원받고 배우는 신앙의 세계 모든 것이 새로웠습니다. 저는 배울 뿐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웃고 있었고, 생각하고 있었고, 숨쉬고 있었습니다. 저의 존재 자체가 새로워졌습니다.
수업 내용들 가운데 특별히 사탄의 역사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이 좋았습니다. 사탄은 제 생각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습니다. 저를 교묘히 속여서 실패와 멸망으로 몰아가려고 했습니다. 제가 무슨 생각을 품고 있는지가 성공과 실패를 가른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만약 사탄이 넣어준 생각을 품고 있다면 저는 더 이상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디딜 수 없으며, 제 앞에는 실패와 멸망이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전에는 제 삶 속에서 고통스런 일들이 계속 일어났습니다. 사탄이 넣어준 생각에 이끌려서 살았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저를 그렇게 이끌어서 결국 나를 소유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저를 되찾으셨습니다. 사탄이 오랫동안 저를 속였지만, 이제 저는 의롭고 거룩합니다.
우리에게 구원과 능력과 승리를 가져다주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순수한 복음으로 우리가 생명을 얻고, 성령으로 양육을 받으며, 하나님의 인도 아래서 교제할 때 우리는 힘과 평안과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인 성막은 겉은 볼품없지만 안은 황금으로 덮여 있습니다. 이사야가 예수님을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다’고 표현한 것처럼(사 53장) 예수님의 외형은 초라하지만, 그 안은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으로 가득합니다. 이번에 교육을 받는 동안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광의 풍성함이 제 마음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알고 난 뒤, 저는 에콰도르뿐 아니라 전 세계에 예수님을 전파하고 싶어졌습니다.

이번 교육은 제 마음에 새 생명이 탄생하게 해주었고, 새롭게 보고 생각할 수 있도록 마음의 길을 돌이키게 해주었습니다. 저 스스로는 할 수 없고,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는 곳에서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저는 많은 목회자들이 이 교육을 받아서 죄에서 자유를 얻고 정죄에서 벗어나며, 교인들을 변화의 길로 인도하는 법을 배우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진정으로 기쁜 소식입니다. 이 기쁜 소식이 우리 자신과 가족을, 교인들을, 주위 사람들을 바꾸고, 나아가 국가에 변화를 가져올 줄 믿습니다.
제가 사는 에콰도르는 여러 이유로 슬픔이 많은 나라입니다. 우리나라에 박옥수 목사님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찾아와 주시길 소망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신앙의 부흥이 일어나고 믿음의 사람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꿈꿉니다.
자유, 소망, 은혜, 행복! 제가 이곳에서 얻은 것들입니다. 저는 구원받아 사망의 권세에서 벗어나 생명을 얻었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살 수 없는 악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그동안 사람들에게 나를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려고 애를 썼는데, 다 필요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다만 제가 예수님의 옷자락 끝을 잡을 수 있었고, 그로 말미암아 제 마음이 깨끗하게 치유되었다는 사실이 한없이 감사합니다. 앞으로 말씀을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어떻게 믿음의 종처럼 살 수 있는지, 진리의 말씀을 어떻게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지, 교회를 어떻게 인도해야 하는지, 제자를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계속 배우고 싶고 훈련을 받고 싶습니다.
저는 에콰도르로 돌아가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작은 나라고, 저도 작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이 구원받은 사람과 함께합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은 용기를 주십니다. 제가 의롭게 되었기에 당당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저는 자유를 얻었습니다. 이제 제가 만나는 사람들을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 저의 힘은,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그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목회를 실패한 상태에서 스프링필드를 찾았는데…

호르헤 알데우 멘도자 | 미국, 마이 크리스천 패밀리 교회 목사

 

저는 2011년부터 목회를 시작했으며, 제가 목회하는 교회는 LA에 있습니다. 저는 6개월 전에 뉴욕에서 있었던 CLF에 참석했고, 이번에 ‘최고 목회자 과정’ 교육을 받으러 왔습니다. 제가 ‘마하나임 스프링필드’를 찾은 이유는 우리 교회에 문제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근래 들어서 제 마음에 종종 ‘하나님이 나를 정말 목사로 부르셨는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목회하는 것이 정말 힘들고, 저에게는 문제를 풀어나갈 아무 힘도 없었습니다.
교육을 받으면서 정말 좋았고, 내용들이 놀라웠습니다. 새벽부터 저녁까지 계속해서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것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수업을 받으면서 듣는 말씀들이 제 마음에 힘을 주었습니다. 구원받은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이 우리 삶에 일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일어났습니다.
교육 기간에 우리를 가르치는 목사님들이나 일하는 분들이 아주 질서있게 행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자기 관리가 잘 되어 있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가 삶에 배어 있는 것이 저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에게 영적인 양식을 나누어주려고 마음을 다 쏟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별히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하나님을 찾는 것이 저에게는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렇게 살았던 적이 한 번도 없고, 그렇게 살라고 가르침을 받아본 적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배우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삶에서 저를 훈련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 하나님을 찾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해서 말씀 안에서 하루를 보내니 얼마나 복되고 아름다운 일들이 제 안에서 펼쳐졌겠습니까?
아카데미 시간에 들었던 수업 내용들이 정말 놀라웠는데, 슬프게도 전에는 어디에서도 그런 내용을 들은 적이 없었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수업 내용들이 제 영혼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특별히 ‘바울의 신앙’ 수업이 감동을 주어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첫 주를 보내고 토요일에 시험을 볼 때, “하나님이 보시는 바울과 아나니아가 보는 바울이 다른 부분을 기재하시오”라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아나니아가 볼 때에는 바울이 핍박자였지만 하나님이 보실 때에는 복음의 큰 일꾼이었습니다. 제가 보는 것과 전혀 다르게 하나님이 저를 보신다는 사실이 마음에 큰 힘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교육은 처음 받았습니다. 굉장히 새롭게 모든 것이 말할 수 없이 좋았습니다. 많은 목회자들에게 이곳에서 배운 것들이 저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이곳에서 나눈 교제들이 얼마나 좋았는지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저는 목회를 실패한 상태에서 스프링필드를 찾았는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가 노력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저를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교육 관계자 여러분과 뒷받침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저를 스프링필드에 불러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말씀으로 이겨나갈 수 있구나!

수업을 받으면서, 구약 성경의 내용들이 신약 성경에 기록된 바를 이야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신기했습니다. 성경에서 배워야 할 것들이 정말 많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루 일정이 얼마나 빡빡하고 수업 내용이 얼마나 좋은지, 다른 것에 신경 쓸 틈이 없었습니다. 그룹교제와 간증 시간에는 다른 목회자들이 저와 같은 문제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보았으며, 교수 목사님들로부터 ‘말씀이 어떻게 문제와 어려움에서 자신을 건져 주었는지’를 들으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겨나갈 수 있구나!’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 온전히 속한 자라는 사실과 이제는 나로 살지 않고 그리스도로 산다는 말씀이 제 마음에 깊이 남았습니다.  레베카 멘도자 | 미국, 필라델피아 크리스천 교회 목사

 

 

 

이제 자세히 전할 수 있다

'내가 계속 죄를 짓는데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지?’라는 사실이 항상 의문이었다가, 얼마 전 CLF에 참석해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로 내가 온전히 의롭게 되었음을 알았습니다. 이어 이번 교육에 참여했는데, 첫날에는 너무 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토록 빡빡한 일정을 보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음날부터 힘들긴 하지만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성막에 대해 배우면서, 하늘과 땅에 각각 성막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하늘에 있는 성막에서 영원한 속죄가 이루어진 대목에서 우리가 의롭게 된 것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죄에 대하여 자세히 배운 것도 좋았습니다. 그동안 교회에서 막연하게 말했던 믿음이나 사랑을 이제 자세히 전할 수 있습니다. 헨리 아담스 | 미국, 길르앗산 침례교회 목사

 

 

다 내려놓고 아이가 되어

교육을 받으면서 속으로 많이 울었습니다. 저는 목회한 지 30년이 되었고, 두 개의 박사 학위를 받아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구원받았습니다. 제가 할 일은, 모든 것을 이루신 예수님에게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지은 죄를 씻기 위해 자백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씻어 주신 예수님에게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복음은 아주 단순했는데, 복음 없이는 모든 것이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이 단순한 복음을 들고 돌아다니자!’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제가 배우고 알았던 것을 다 주님의 발 아래 내려놓고 아이가 되어 순수하게 말씀만 전하는 사람으로 돌아갑니다. 복음을 전하고 싶은 제 마음이 타는 불과 같습니다. 폴레 레군다 | 콩고민주공화국, 만민구제선교회 설립자, 목사

 

 

 

믿음대로 이루어지는 이야기들을…

미국 애틀랜타에서 선교하면서 현지 목사님들을 만나 제가 경험한 하나님의 역사를 간증하면 진지하게 듣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아카데미 시간에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 속에서 어떻게 역사하는지’와 ‘믿음을 가질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지’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미국의 많은 목회자들이 믿음으로 산 경험이 없기에 교인들에게 믿음의 삶을 가르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교회들의 경우는, 목회자들이 직장생활을 해서 번 돈으로 교회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까닭에,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행하고 그 믿음대로 이루어지는 이야기들을 목회자들이 굉장히 신선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감사했습니다. 류상록 | 미국, ‘믿음의 삶’ 과목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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