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9일부터 시작된 케냐 유스 캠프에서는 다양한 분야로 나뉘어 청소년 캠프뿐만 아니라 CLF (기독교 지도자 포럼), PCF (경찰교정청장포럼)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케냐 카사라니 모이 스타디움 실내 농구장에서 3일간 진행된 PCF에는 350여명의 경찰, 교도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김기성 목사의 마인드 강연과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으로 그들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2017년 여름, 한국에 경찰업무를 위해 방문했다가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게 된 조지 키뇨티 부청장이 세계교정청장포럼을 참석하게 되어 케냐 교도소에서도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청장은 케냐에 돌아오자 마자 IYF와 MOU를 체결했다. 그리고 김기성 목사(기쁜소식 부천교회)를 초청해 교정청 고위 간부들에게 마인드강연을 실시했다. 이어 교정청 산하에 있는 119개 교도소의 기독교, 천주교, 이슬람교 교목들을 전부 모아 사흘 동안 마인드교육을 실시했다. 교목들은 자신들이 일하는 교도소로 돌아간 뒤 마인드 강사를 요청했고, 그때부터 케냐의 119개 교도소를 순회하면서 마인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 후 24개 교도소에서 마인드 학교를 시작하고 며칠 전에는 120명의 재소자들의 졸업식도 가지게 되었다. 교도소 안에 있는 재소자뿐만 아니라 교도관들과 교목들도 영적으로 자라나야 재소자들을 인솔하고 이끌고 성장해 나갈 수 있기에 PCF를 통해 수많은 교도관들과 교목들에게도 마인드 교육과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마인드 강연이 시작되기 전, 케냐 나이로비 레만드 교도소에 선임 교도관인 니코데마스 키울루는 "전에는 교도관들을 대상으로 하는 트레이닝을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포럼을 통해서 이것이 진정한 삶에 대한 교육이고 마인드 교육을 통해서 마음의 세계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재소자들을 내가 억지로 바꾸려고 노력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았고 그들에게 올바른 마인드를 심어줘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강연을 해주신 김기성 목사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라는 말을 전했다.
김기성 목사는 “여러분이 어떤 마인드를 가졌냐에 따라 케냐가 행복할수도 있고 불행할 수도 있다.”며 어떤 마인드를 가지냐에 따라 케냐가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성경에는 죄를 씻는 정확한 절차가 있다며 예수님이 세상 죄를 지고 십자가에 돌아가시는 부분에 대해 말했다. 참석자들은 집중하며 강연을 들었다.
로즈 와이과 (니에리 여자 교도소) 교도관
"이번 PCF를 통해서 혼자서 내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어렵지만 내 문제를 다른 사람과 나누고 연합할 때 해결이 가능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전에는 재소자들이 변화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들의 마인드가 변화하면 삶도 바뀔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다른 교도관들도 초대해서 제가 배운 것들을 배웠으면 좋겠고 매주 저희 교도소에서 교도관들과 재소자들을 상대로 하는 마인드 강연에 대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압 오몰로 (케냐 교도소 서비스)
"전에는 마인드 교육에 대해서 알지 못했는데 이번에 마인드를 통해 한 사람의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재소자들에게 어떻게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게 이끄는지 영적으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였고, 저희를 통해 그들에게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제랄드 데리투 (범죄 수사팀)
"저는 우리 팀에서 선발되어서 이 포럼에 오게 되었는데 김기성 목사님께 쉬운 길을 찾지 말고 인내심을 가지고 어려움이 많더라도 긴 길을 찾아가라고 한 것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그들도 죄수이지만 마인드 교육을 통해 다 바뀔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케냐 교도소에서의 마인드 교육을 통해 수많은 재소자들과 교도관, 교정청, 경찰청 관계자들에게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교도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마인드 학교 졸업생들을 통해서도 더욱 더 많은 교도소에 힘있는 마인드 교육의 물결이 흐를 것을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