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춘, 내일을 꿈꾸다
[광주] 청춘, 내일을 꿈꾸다
  • 송주환, 이예슬 공동취재
  • 승인 2019.09.21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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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광주전남 MT & 굿뉴스코 해외봉사 워크숍
나주중흥골드스파 전경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 전경

나주시 빙산리에 위치한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9월 6일(금)부터 7일(토)까지 1박2일 동안 광주전남지역 기존 굿뉴스코 대학생 130명과 신규학생 20명이 모여 IYF 광주전남지역 엠티 및 굿뉴스코 해외봉사 워크숍을 가졌다.

밝은 미소의 광주전남 라이쳐스 스타즈
밝은 미소의 광주전남 라이쳐스 스타즈

본 행사 시작 전 학생들의 마음을 활짝 여는 열정적이고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다.

환영사를 전하는 장인균 무등일보 대표이사
환영사를 전하는 장인균 무등일보 대표이사

장인균 무등일보 대표이사는 “굿뉴스코 슬로건인 내 청춘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얻고 싶다를 보았습니다. 굿뉴스코 역사는 곧 도전의 역사입니다. 저에게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단어는 도전이고 도전하지 않는 삶은 정지되어 있고 의미 없는 삶이라 생각합니다. 인생의 한 번뿐인 전성기에 굿뉴스코 단원이 되어 친구들하고 소통하고 새로운 세계에서 활동하는 도전이 여러분 인생을 알차고 풍성하고 웅장한 삶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라며 환영사를 전했다.

굿뉴스코 16기 나이지리아 박선향 단원
굿뉴스코 16기 나이지리아 박선향 단원

굿뉴스코 16기 나이지리아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박선향(23)은 “나이지리아 사람들의 첫인상은 제 생각과 다르게 이기적이고 난폭했어요. 괜히 온 것 같아 반신반의하던 시간도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아프리카 사람들과 차를 타고 가는데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고 차도 멈춰버렸어요. 그때 현지인들이 저를 보호해주는 모습을 보고 제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제가 아무리 화를 내도 다음 날 웃으면서 인사해주고 조그만 과자라도 나눠주는 사람들이었어요. 저는 그곳에서 마음으로 친구를 사귀는 방법을 배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단법인 코코넛 대표이사
사단법인 코코넛 대표이사

사단법인 코코넛 대표이사로서 서부아프리카 축구 지도사인 박장용(34)은 “사람들이 저의 삶에 대해 많이 물어봅니다. 봉사하는 삶의 값어치가 얼마나 되는지 헤아려볼 수는 없지만 코코넛과 연결된 아이들에게 인생의 발판이 되고, 그 아이들이 성장해 꿈을 이루는 것이 그 값어치인 것 같습니다.”라며 “여러분들이 해외봉사를 가면 이해되지 않는 것들이 많을 테지만 그때 사점을 넘듯 한 발 더 내딛으면 다른 세계가 열릴 것입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둘째 날 오후에는 포크댄스와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워터파크 놀이 등 신나는 활동으로 더욱 다양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즐거운 워터파크 시간
포크댄스를 추는 참석자들
포크댄스를 추는 참석자들
'소통'이 주제인 레크레이션
'소통'이 주제인 레크리에이션
마인드 강연을 전하는 IYF 광주전남 박희진 대표고문
마인드 강연을 전하는 IYF 광주전남 박희진 대표고문

IYF 광주전남 박희진 대표고문은 "발효와 부패가 어떤 균을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처럼 사람도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부패(죽음)할 수 있고 발효(거듭나다)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형편없고 못난 사람이라도 긍정적이고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만났을 때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좋은 의사를 만나면 살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죽어야 하듯이 여러분을 살려주고 바로 지켜줄 수 있는 건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가까이하고 그에 대한 가르침을 받을 때 새롭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마인드 강연을 경청하는 모습
마인드 강연을 경청하는 모습

숙명여자대학교에 재학 중인 박민진(26)은 “아는 분의 추천으로 이번 MT가 어떤 프로그램인지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처음 참석하게 됐는데 굉장히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대학생 분들이 꼭 한번 경험해보면 값진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선배단원들의 체험담을 들으면서 문화가 다른 것이 새로웠고 재밌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호남대학교에 재학 중인 서지연(22)은 “IYF간사님이 워크숍을 소개해줘서 오게 되었는데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문화공연, 아카펠라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마인드 강연에서는 부패와 발효에 대한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해외봉사는 많은 나라의 어렵고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이로운 활동이라고 생각해 꼭 가고 싶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굿뉴스코 1차 워크숍과 함께한 이번 광주전남 엠티는 학생들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하나님 앞에 자신을 부인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학생들이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가 이번 엠티 때 마음에 심긴 말씀의 씨앗을 자신의 삶에서 꽃피울 것을 생각하니 너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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