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에서 열린 추석맞이 제1회 다문화 한가위 축제
9월 15일 기쁜소식함양교회에서 외국인을 위한 한가위 대잔치가 열렸다.
함양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다문화 행사로 함양군의회의 황태진 의장을 비롯해 6명의 군의원들이 참석했고, 예멘과 스리랑카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되었다.
2019 월드문화캠프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함양의 명물가수 임순남 씨와 노래교실 회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노래들을 부르며 외국인들과 함께 어울리는 무대를 만들었다.
외국인들과 함양군민들이 한자리에서 다함께 노래를 부르고 즐기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 행사 분위기가 더욱 무르익었다.
기쁜소식함양교회 최병훈 목사는 마음이 흐르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마인드강연을 했고, 참석자들은 진지하게 경청했다.
경품 추첨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되었고 참석 외국인들은 "이런 행사를 열어주어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고, 매주 한국어클래스를 갖기로 했다.
함양교회 성도들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처음으로 후원을 받고 귀빈을 초청하며 교회와 함께하는 것에 큰 기쁨을 누렸고 앞으로도 다문화 행사나 한국어아카데미를 통해 함양에 복음이 더욱 힘차게 일할 것을 생각하며 소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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