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윤종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행위가 아닌 죄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강해”
[청주] 윤종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행위가 아닌 죄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강해”
  • 허선애
  • 승인 2019.10.04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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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 청주교회에서 9월 29일(일)부터 10월 2일(수)까지 기쁜소식 수성교회 윤종수 목사를 주 강사로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행위가 아닌 죄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강해"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고, 새롭게 초청된 80여 명을 포함해 약 400석의 청주교회 예배당이 가득 채워졌다.

예배당을 가득 채운 사람들

이번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청주교회 성도들은 박옥수 목사로부터 전해 들은 에스더 4장 14절 말씀을 통해 마음을 모았다. 성도들은 매일 오전 번화가에 나가서 가판전도를 했고, 저녁에는 구역별로 모여 전도하고 기도회를 하며 온 마음으로 준비를 해나갔다.

기도회에 참석한 성도들

"모르드개가 에스더를 향해서 홀로 면하리라고 생각지 말라고 말씀할 때, 저를 향해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초청하는 부분에 직장에서 그냥 있어도 된다는 마음이 있었지만 모르드개가 에스더에게 말한 부분이 걸려서 한 영혼을 초청하게 되었습니다. 초청을 하기 전에는 마음에서 부담이 계속 올라왔지만, 말씀을 마음에 품고 문을 두드렸고 초청했던 사람들이 흔쾌히 집회를 참석하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얻고자 하는 마음이면 누구든지 담대하게 설 수 있다는 마음이 들어서 감사했습니다." (안기윤, 기쁜소식 청주교회)

가득채워진 초청리스트
가득 채워진 초청리스트

그렇게 집회를 준비하는 간절한 기도와 하나님의 크신 은혜 가운데 집회가 시작되었다. 강사 윤종수 목사는 '죄와 율법', '복음', '말씀을 믿는 법', '믿음의 삶' 등을 상세히 전해주며 처음 교회에 오는 이들도 죄가 무엇인지, 어떻게 구원을 받는지, 또 그 이후의 믿음의 삶까지 배울 수 있었다.

사회를 보는 홍성호목사
사회를 보는 홍성호 목사
하나님 앞에 찬송을 드리는 청주교회 엘리에셀합창단

화요일 저녁, 강사 목사는 누가복음 10장 '강도 만난 자'의 말씀을 통해서 구원은 선한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구원자 되신 예수님으로 말미암는다는 복음을 전했다. 강도 만난 자는 오직 사마리아인이 돌아올 때까지 주막 주인의 돌봄을 받아야 하는 것처럼, 우리 또한 교회와 종의 인도를 따라야 함을 전해주었다.

화이트보드를 활용해서 말씀을 전하는 윤종수목사
화이트보드를 활용해서 말씀을 전하는 윤종수 목사

"우리에게는 선이 없습니다. 신앙은 내가 무엇을 하여야가 아니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의 위치로 가서 교회와 종의 인도를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성령의 인도로 교회 안에서 돌보심을 받고 인도를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성령의 인도입니다. 그것을 마음에 받아들이면 좋겠습니다."

강사목사님과 교제를 하는 안학상씨
강사 목사와 교제를 하는 안학상 씨

"아파트에서 전단지를 보고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세미나 참석을 하고 말씀을 들으면서 시대별로 전체를 아울러 설명해 주었기 때문에 이해가 쉽고 빠르게 되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속해 주셨다는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에 말씀을 들을 때 강사가 실수를 하나 안 하나를 찾으려고만 했는데, 말씀은 그런 것이 아니라 스펀지에 물이 흡수되듯 성경에 있는 말씀 그대로 의심하지 말고 인정하고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성경세미나를 참석하면서 어떻게 구원을 받는지 방법과 답을 정확하게 배웠고 내 행위와 내 생각을 버리고 죄 사함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정답을 알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안학상, 수동)

마지막 시간, 강사 목사는 로마서 1장 16, 17절 말씀을 전하며, 성경에는 말씀을 따라가는 길과 생각을 따라가는 길 두 가지 길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말씀은 오직 은혜와 믿음만으로 이루어진 세계이고 생각은 행위와 율법주의라고 강조했다. 그래서 말씀을 따라가는 삶을 살면 축복을 받고 생명을 얻으며, 생각을 따라가는 삶을 살면 저주를 받고 사망에 다다름을 이야기했고 박옥수 목사의 '아프지만 나았다' 간증과 심홍섭 전도사의 '온전하게 된' 간증을 통해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자세에 대해서 힘주어 말했다.

말씀을 전하는 윤종수목사
말씀을 전하는 윤종수 목사

“믿음은 의인은 그 뿌리로 말미암아 결실하고 머리로부터 공급함을 받아서 자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러한 믿음은 교회 안에 있을 때, 종의 인도를 받을 때, 종의 믿음을 본받을 때 여러분도 이런 믿음의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오늘 회개하시고 여러분 생각 버리고 여러분 마음 판단 버리고 앞으로 말씀만 믿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미나를 참석하면서 은혜를 많이 입었는데 특히 오늘 말씀이 마음에 가장 기억이 남습니다. 성경에는 말씀과 생각이란 두 갈래 길이 있는데 생각의 길로 가면 저주와 사망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이야기해주신 심홍섭 전도사님도 전에 술로 인생을 사셨다는데 말씀을 듣고 변화를 입은 것을 감명 깊게 들었습니다. 저도 생각을 버리고 말씀의 길을 따라가면 변화를 입겠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임규진, 내덕2동)

말씀을 마치고 세미나 참석자들은 2부 상담시간을 가졌다.

지인의 초청으로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김종은 씨

"이전에 다녔던 교회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말씀입니다. 이전 교회에서는 사람들이 개인주의여서 교제도 없고 관심도 없이 다닙니다. 마음에 공허함을 느끼고 있을 때 이 교회에 다니는 장혜주 씨의 초청으로 알게 되어 오게 되었습니다. 세미나를 참석하고 상담을 하면서 예수님이 나를 구원해주시려고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리시고 고통을 받으셔서 제 마음이 너무 아프고 정죄가 되었는데 하나님께선 다 아시고 예수님을 부활시켜 주셨습니다. 이제는 마음에 평안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확실하게 다 이루었다는 말씀을 통해 제 마음의 죄가 다 씻어졌습니다. 저도 이제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내일부터 있을 후속집회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김종은, 복대동)

기쁜소식 청주교회 형제 자매들은 입을 모아 “하나님께서 이 집회에 모든 일을 하셨습니다.”라고 간증했다. 안 될 것 같다는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부담을 뛰어넘어 말씀에 의지해서 사람들을 초청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놀랍게 그들을 인도해주셨다. 앞으로 이어질 후속집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들의 마음에 말씀과 교회를 분명히 심어주실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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