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 기독교지도자 공동기자회견
2019 세계 기독교지도자 공동기자회견
  • 김성환 기자
  • 승인 2019.11.01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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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오후 2시 반,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한국기독교연합 KCA와 기독교지도자연합 CLF가 주최하는 2019 세계 기독교지도자 공동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비롯해 박영국 목사(CLF 총재), 천화밍(홍콩 기독교목회자연합 부회장), 바싸마 디오만데(코트디부아르 왕의왕 국제선교회 비숍), 카마롭 이반 목사(러시아 하나님의 사랑의 교회 대표목사), 길포드 임마누엘 마통가(말라위 오순절연합회 대표비숍), 테리 핸더슨 목사(CLF 미국 사무총장)까지 총 7명이 패널로 참석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의 주제는 ‘기독교 개혁과 목회자의 역할’. 박영국 CLF 총재는 오늘날 많은 교가 더 이상 성경을 하나님을 말씀이라 가르치지 않으며, 성도들은 교회를 다니며 더욱 고통스러워한다며, 현재 우리나라 기독교가 처한 문제들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2017년 3월부터 시작된 CLF가 이러한 문제 속에 전 세계 목회자 및 기독교인들에게 새로운 해결책으로 떠오르며, 현재는 전 세계 100여 개국, 15만 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단체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조연설에서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자신을 둘러싼 이단 논란에 대해,

“성경에 분명하게 나와 있는 영원한 속죄와 구원에 대해 말했다고 ‘이단’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고 먼저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날 한국교회는 종교개혁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는 반면, CLF와 함께하는 목회자들은 인간의 의지와 생각이 아닌 오직 말씀으로 신앙을 하고자 하며, 한국 교회들도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CLF가 출범 후 전 세계 목회자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가 오길 바라나?’ ‘많은 교인들이 교회에 가지만 쉼을 얻지 못하고,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살지 못해 고통스러워한다.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 등 CLF의 활동방향 및 영향에 대한 질문이 있었고, 목회자 패널들은 이에 대해 “CLF는 교파를 초월해 성경을 통해 구원 받는 법을 정확히 알려준다”, “선한 사마리아인은 성도더러 선을 행하라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에게 하신 일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성실히 답변했습니다. 특히 카마롭 이반 러시아 하나님의 사랑의 교회 대표목사는, ‘오늘날 기독교인들 90% 이상이 잘못된 교리로 감옥에 갇힌 것처럼 교회를 다닌다“며, ”박옥수 목사의 말대로 성경말씀만이 진리며, 우리를 조건 없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다는 이 기쁜 소식을 모든 사람들이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바싸마 디오만데 / 코트디부아르 만왕의 왕 국제선교회 비숍

많은 목회자와 교인들이 더 이상 성경을 믿지 않고, 인간적인 관념을 쫓아 형식적인 종교생활만을 하고 있는 지금의 기독교계, 범죄와 갖은 병폐로 물들어 있지만 갈피를 잡지 못하고 가운데 ‘기독교지도자연합(CLF)’ 목회자들이 전하는 목소리가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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