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다드토바고]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우리를 부르는 소리!!
[트리니다드토바고]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우리를 부르는 소리!!
  • 이종훈 기자
  • 승인 2019.11.09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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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장관 면담 및 교육부에서 진행된 마인드강연

- 산 페르난도 시, 수도 포트오브스페인 시, 차구아나 시에서의 음악콘서트 및 마인드 강연

-  카리브 공통체 (Caribbean Community)의 사무총장 준 수머(June  Soomer)와의 면담

 

주 트리니다드토바고 도미니카공화국 대사 호세 힐베르토 세루자(Jose Gilberto Serulle)의 초청으로 김진성 목사일행이 11월4일 트리니다드토바고에를 방문했다. 지난 8월 방문에 이어 두번째 방문이었다. 지난번 방문에서는 교육부 관계자와의 만남 및 트리니다드토바고 수도인 포트오브스페인 시장 면담 등이 있었다.  그 일을 계기로 이번 방문에는 교육부과의 면담 및 교육부에서의 마인드 강연, 수도를 포함한3개 도시에서의  음악콘서트 및 마인드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 일정은 주 트리니다드토바고 도미니카공화국 대사 호세 힐베르토 세루자(Jose Gilberto Serulle)가 모든 일정을 조율하고 직접 시장들과 만나서 준비했다. 

강연을 경청하는 주트리니다드 토바고 대사
강연을 경청하는 주트리니다드 토바고 대사

교육부장관 면담 및 교육부에서 진행된 마인드강연

그리사이스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의 공연
그리사이스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의 공연

11월 4일 교육부 마인드 강연이 교육부 회의실에서 있었다. 25명이 참석하여 강연을 들었다. 이 자리에는 트리니다드토바고 교육부 장관도 참석하여 강연을 들었다. 

김진성 목사는 IYF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한 학생의 변화된 간증을 통해 설명했고 IYF마인드강연은 성경에서 그 근본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요한복음 8장에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있는데 간음을 해서 돌에 맞아 죽어야 하는데 예수님을 만나서 구원을 받아 그 마음에 기쁨과 감사가 넘쳤습니다. 그 마음에 기쁨과 감사가 넘쳤기 때문에 더 이상 죄의 유혹에 끌려가지 않고 살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IYF는 청소년들의 마음에 예수님을 통해 기쁨과 감사가 넘치도록 하여 청소년들이 죄의 유혹을 이기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하는 교육을 합니다.” 김진성 목사

진지하게 강연을 경청한 교육 관계자들이 강연이 끝나고 질문하고 소감을 이야기하며 어떻게 IYF와 함께 할 수 있는지를 물어봤다.

트리니다드 토바고 교육부장관(가운데)
트리니다드 토바고 교육부장관(가운데)

“강연 전에 있던 공연 때 너무 감동을 받았습니다. 사실 거의 울 뻔했습니다. 오늘 공연한 두 곡이 트리니다드토바고의 문화와 정서를 아주 잘 담아낸 곡인데 한국인들이 직접 우리나라 언어로 노래하고 연주했기 때문입니다. 발음도 정확했구요. 또한 강의를 들으면서 제가 어릴적, 그러니까 1950-60년대에 우리 부모님들이 하셨던 교육들을 회상하게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세월이 흐르면서 그런 교육들을 중요시 하는 풍조가 많이 사라졌는데 이번 강연에서 아주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앤 매리 해리(Ann Marrie Harry), 고등학교 수학교사

산페르난도 시청홀  IYF음악 콘서트 및 마인드 강연

11월5일 산페르난도 시청홀에서 IYF음악 콘서트 및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주 트리니다드토바고 도미니카공화국대사와 산페르난도 시장 그리고 시청직원 및 학교 학생들이 참석하였다. 도미니카공화국 새소리 학교 교사들의 공연으로 음악콘서트가 시작됐고, 처음 공연을 관람한 참석자들은 노래 한곡이 끝날 때마다 박수로 화답했다.

산 페르난도 시의 주니어 레그레뇨(Junia Regrello) 시장은 트리니다드토바고 유명 가수 출신인데 음악학교 교사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이렇게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트리니다드토바고에 IYF가 시작되어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면 좋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산페르난도 시장과 음악학교 교사
산페르난도 시장과 음악학교 교사

 

“오늘 공연을 통해 IYF가 우리에게 많은걸 깨닫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이번 방문은 우리에게 큰 기회였습니다. 앞으로 IYF랑 우리 시가 어떻게 일할지 모색하겠습니다.  한국은 문화강국입니다. 어딜 가든지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우리는 이걸 배워야 됩니다. 이곳에 참석한 교사들도 저와 함께  IYf와 일할 방안을 생각했으면 좋겠다.” - 산 페르난도 시의 주니어 레그레뇨(Junia Regrello) 시장

김진성 목사는 최요한 굿뉴스코 단원의 체험담을 이야기하며 “예수님의 마음과 우리 마음이 연결 되었을때  이 단원이 전갈의 독을 이긴 것처럼 우리 마음이 예수님과 연결되면 예수님의 힘이 우리의 삶을 복되고 이끄실 줄 믿는다.”며 마인드 강연을 이어갔다. 

산페르난도 시청 음악콘서트 참석자들과 함께
산페르난도 시청 음악콘서트 참석자들과 함께

트리니다토바고 수도,  포트오브스페인 시청홀 IYF음악 콘서트 및 마인드 강연

저녁에는 트리니다토바고 수도인 포트오브스페인 시청홀에서 IYF 음악콘서트가 있었다. 포트오브스페인 시의 조엘 마르티네즈(Joel Martinez) 시장과의 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도미니카공화국 새소리음악학교 교사들의 공연이 끝나고 김진성 목사의 강연이 있었다.

새소리 음악학교 공연
새소리 음악학교 공연

“2011년 멕시코 톨루카에서 열린 캠프에 참석해 ‘아버지에게 전화해서 고맙다는 말을 해보라’는 강사의 이야기를 듣고 아버지에게 전화한 것을 계기로 부녀 사이에 사랑이 되살아난 클라라라는 청년이 있습니다. 이 청년은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남자친구를 따라 외국으로 갔지만 행복하지 못했고, 결국 헤어지고 다시 멕시코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께 죄송하다는 말을 하기가 부담스러워서 아버지와 마음에 벽을 쌓고 살았지만 캠프에 참석해 아버지에게 미안하고 고맙다고 통화한 것을 계기로 아버지가 자신을 여전히 사랑하는 사실을 발견하고 결국 마음을 열었습니다. “ 김진성 목사

포트오브스페인 시장(가운데)
포트오브스페인 시장(가운데), 주트리니다드토바고 도미니카 공화국 대사(오른쪽)

“바로 몇 시간 전 오늘 UNESCO유네스코에서 우리 포트오브스페인  시를 ‘창의적 음악도시(Creative city in the field of music)’로 지정했습니다. 바로 이 장소에서 말입니다. 유네스코의 지정 후 첫 번째로 열리는 콘서트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깊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직접 표현하라’는 부분의 강연이 마음에 깊이 남았습니다. 강연을 들은 우리 모두가 마음을 열고 오늘 우리들의 가족에게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기 바랍니다. 지금 가족에게 전화해서 마음을 표현하길 바랍니다. 이렇게 좋은 음악을 들려준 IYF에 감사 드립니다. ” 포트오브스페인 시의 조엘 마르티네즈(Joel Martinez) 시장

챠구아나 시 시청홀 IYF 음악콘서트 및 마인드강연

11월 6일에도 지난 8월 방문 때 마음을 연 수루랏탄 람바찬(Surujrattan Rambachan) 챠구아나 시장의 초청으로 IYF 음악콘서트 및 마인드강연이 열렸다.

챠구아나 시장과 함께
챠구아나 시장과 함께

“오늘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셔서 감사하고 오늘 참석한 학생들이 많이 배웠으리라고 믿습니다. 오늘은 시간이 짧았지만 다음 번에는 더 긴 콘서트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청소년 발전은 정말 중요합니다.  이 청소년들이 우리의 미래가 희망입니다. 말로서만이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우리 시에서는 그동안 청소년 운동, 안전, 과학 분야에 신경을 많이 써왔고 오늘은 음악을 하는 분들이 오셔서 학생들에게 음악을 들려주셨고 마인드 강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카리브 공통체 (Caribbean Community)의 사무총장 준 수머(June  Soomer)와의 면담

11월 6일 오후에는 카리브 연합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가졌다. 면담을 통해 중남미의 여러 국가에서 가진 IYF의 활동들을 소개할 수 있었다. 

CARICOM 사무총장
CARICOM 사무총장

“IYF 가 트리트나드토바고에서 우리의 정식 멤버로 일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겠습니다. 내년에는 IYF와 카리브 연합(CARICOM)이  카리브해의  26개국 청소년들에게 소망을 주고 행복을 주는 더 많은 일들을 하고 싶습니다.” 카리브 공통체 (Caribbean Community)의 사무총장 준 수머(June  Soomer)

CARICOM 모임
CARICOM 모임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로 떠날 때는 막막하고 어려웠지만 발을 내디뎠을 때 하나님께서 하나하나 도우셨다. 이번 일정에서도 그  하나님이 신실하게 일하셨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들의 교통의 허브 역할을 하는 곳이다. 하루 빨리 이곳에도 교회가 세워져 카리브해 섬나라들의 복음의 전초기지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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