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에는 새로운 소리라는 뜻을 가진 “새소리 음악학교”가 있다. 이곳에서는 음악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던 파라과이 학생들이 "세계최고"라는 약속을 받고 그 약속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 학생들은 몇 달 동안 교사들과 함께 이번 새소리 콘서트를 온 마음으로 준비했다. 지난 11월 10일(파라과이 IYF센터), 그리고 12일(파라과이 국회) 두 차례 새소리 음악회를 열였다.
파라과이 국회에서 처음으로 가진 새소리 음악회에는 상원의원인 Hermelinda Alvarenga de Ortega(에르메린다 알바렌가 데 오르떼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상원의원은 "파라과이의 새소리 음악학교가 생겨 너무나 기쁘고 앞으로 이 일을 계속해서 진행해달라"고 부탁했고, "오늘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새소리 콘서트는 관객들의 얼굴의 미소를 띠게 하였다. 클래식 음악, 영화 OST, 한국 전통음악, 그리고 파라과이 전통음악 등, 이런 콘서트가 많이 없는 파라과이에서 여러 종류의 음악들을 한꺼번에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기도 하였다.
마지막 무대인 합창이 있기 전에 박영국 목사의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박영국 목사는 '소통'에 대해 이야기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자살하는데 그 이유는 다른 사람과 마음을 나누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면 어려움이 어려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또한 어느 한 연구에 대해 설명하며 이야기에 더욱 힘을 실었다. "같은 마약을 설치해놓고 한 쪽에는 여러 마리의 쥐를 넣어놓고, 한 쪽에는 한마리 쥐만 넣어놓았을 때, 여러 마리가 같이 있는 곳의 쥐들은 마약에 영향을 많이 받지 않았다"는 시험 결과는 우리 사회에서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보여주고 있다고 말씀을 전했다.
다양한 음악, 마음을 울리는 메시지로 구성된 하나님이 기뻐하신 파라과이 새소리 콘서트.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새소리 콘서트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기를 소망한다. 음악으로 열린 마음에 복음이 전해져 그들이 변화될 것을 생각할 때 너무나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