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토고 국가기도회에서 박옥수 목사 강사로 복음 전해
[토고] 토고 국가기도회에서 박옥수 목사 강사로 복음 전해
  • 박용언
  • 승인 2019.12.16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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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오후, 토고 파우레 그나싱베(Faure Gnassingbe) 대통령 초청으로 토고를 방문한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이하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은 토고 정부에서 주관하는 제7회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국가행사(JNRD-journée nationale de reconnaissance à dieu, 이하 국가기도회)'에 참석해 로메 스타디움에 모인 3만 관중에게 복음을 전했다. 

로메 스타디움 귀빈석

이날 행사에는 토고 파우레 그나싱베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 국회의장, 각 내각장관 및 차관 등 정부관계자 300여 명이 귀빈으로 참석했고, 3만 관중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기독교국가인 토고를 1년간 복 주신 하나님에게 회개와 감사를 전하는 행사

7회째를 맞이한 국가기도회는 토고 전역 주요 5개 시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기독교국가인 토고를 1년간 복 주신 하나님에게 회개와 감사를 전하는 행사다. 수도인 로메 시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행사가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며 국영방송 TVT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 행사에 박옥수 목사도 강사로 초청을 받아 20분간 복음의 메시지를 전했다.

의장단 사열을 받으며 행사장에 입장하는 토고 대통령
박옥수 목사를 반갑게 맞이하는 토고 대통령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 국회의장이 함께 앉아 있는 VVIP석

국가행사인 만큼 의장단 사열을 받으며 국회의장, 국무총리에 이어 대통령까지 입장한 후, 본격적인 국가기도회 행사가 시작됐다. 3만 관중이 로메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가운데, 조직위원회에서 준비한 합창단이 찬송을 부르며 행사를 시작했다.

국가기도회를 맞이해 하나님께 감사함을 표현하는 토고 국민들

이날 환영사에는 여호와성회교단 총회장이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 누구니이까(출애굽기15:11).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진정한 평화를 줄 수 있다."는 주제로 토고를 번영케 해달라고 기도했다.

행사가 무르익고,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피아니스트 박수빈, 첼리스트 양하은, 소프라노 최혜미, 트럼페터 한선교가 꾸미는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불어 찬송 '제쉬당가자'를 부를 때에는 많은 관중들이 함께 따라부르며 즐거워했다.

조직위원회의 소개로 단에 오른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는 방법을 소개하며 복음을 전했다.

"성경은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 모든 죄를 영원히 씻었다고 말씀하십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하는 박옥수 목사

 “전기는 전선을 통해 흐르고, 수도는 파이프를 통해서 흐르듯, 하나님은 하나님과 마음을 합한 자를 통해 일하셨습니다. 세상 많은 사람 중에 하나님과 마음이 같은 사람를 찾았습니다. 어리고 목동이지만, 다윗이 하나님과 마음이 같았기 때문에 그를 왕으로 세웠습니다. 동일하게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면 하나님의 능력, 지혜가 여러분에게 그대로 흘러가게 됩니다. 로마서 3장 23절, 24절에서는 우리는 죄를 지었지만,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 모든 죄를 영원히 씻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들이 그 말씀을 믿으면 하나님과 한마음이 되는 것입니다. 한마음이 되면 다윗처럼 여러분을 통해서 하나님이 놀랍게 일하실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국가행사를 맞이해 토고가 복 받는 나라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복음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나님께 감사를 돌리는 국가기도회를 통해 토고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의 말씀이 전해졌다. 다윗이 작은 목동이었지만,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되어 그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룬 것처럼, 참석한 3만 관중 및 국영방송 TVT 생방송을 통해 마음을 합한 많은 토고 국민들을 통해 하나님이 놀랍게 일하실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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