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주 수양회, “이 얘기는 중풍병자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하는 것입니다.”
[미국] 미주 수양회, “이 얘기는 중풍병자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하는 것입니다.”
  • 이소영
  • 승인 2019.12.27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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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미주 수양회가 25일(수)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렸다.

한 자리에 모여 기뻐하는 성도들
한 자리에 모여 기뻐하는 성도들
함께 사진을 찍으며 행복해하고 있다.
함께 사진을 찍으며 행복해하고 있다.

  1,900여명의 성도들은 한 자리에 모여 한 해를 함께 마무리하고, 새해에 대한 소망과 계획을 말씀으로 채우기 위해 모였다. 오랜만에 만나 반가워하는 성도들의 기쁨이 수양회의 시작을 알렸다. 수양회 안을 들여다보면 CLF 모임, 마인드 교육, 키즈 캠프, 주일학교 교사 훈련 등 많은 프로그램 속에 복음이 있다.

 

기독교지도자연합 (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이하 CLF) 모임

  4차례의 대각성 운동이 있었던 미국, 목회자들과 대표자들이 갖는 모임은 어느 곳보다 의미있다. 뉴욕, 댈러스 등 여러 지역에서 CLF 참석자들이 말씀을 듣고 배우기 위해 댈러스 수양회에 도착했다.

체조를 하며 상쾌하게 아침을 시작하는 CLF 참석자들
체조를 하며 상쾌하게 아침을 시작하는 CLF 참석자들
체조를 하며 상쾌하게 아침을 시작하는 CLF 참석자들
체조를 하며 상쾌하게 아침을 시작하는 CLF 참석자들
힘 있게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힘 있게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첫째 날 새벽, 참석자들은 함께 체조를 하며 먼 길을 온 여독을 풀었고, 강사 박옥수 목사는 첫 시간부터 힘 있게 복음을 전했다. CLF의 취지에 공감하며 이미 마음을 열고 걸음한 참석자들은 해가 갈수록 더 적극적으로 배우고 싶어하고, 더욱 행복해했다.

페이 브릿지 오브 라이프 교회
에티페아로파이 목사, 브릿지 오브 라이프 교회

“저는 아메리카 사모아이고, 세크라멘토에서 ‘브릿지 오브 라이프’라는 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오게 된 계기는 세크라멘토 도시의 목회자 모임에서 어떤 동양 목사님이 말을 걸었습니다. 그때 그 목사님을 처음 뵙고 대화를 나누면서 하나님이 이 만남을 이끌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오래 전에 오갈데 없는 한국의 어부 식구들을 도와준 적이 있어 한국 사람이 친밀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목회를 하며 어려웠을 때 싱가폴 출신의 목사가 “너는 반드시 한국에 있는 박옥수 목사를 꼭 만나야 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막연하게 목사님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목회자 모임에서 필립이라는 한국 목사가 박옥수 목사와 같이 일하는 목사였고, 그 목사님을 통해 박옥수 목사님의 이름을 들었을 때 너무 반가웠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인생은 험난했습니다. 예전에 경찰 생활을 했는데 일이 꼬여서 감옥에 가게 되고, 그 감옥 안에서 예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이 목회의 일을 하게 되었는데 이번에 목사님을 통해 죄에 대해 확실히 알게되었습니다. 목사님이 가르쳐주셨듯이, 먼저 내가 100% 죄인임을 인정하고, 그 죄를 내가 아닌 예수님이 깨끗하게 씻어주셨다는 것을 알고, 믿게 되었습니다.” (에티페아로파이, 브릿지 오브 라이프 교회 목사)

 

마인드 교육

  최근 일본에서 열린 마인드 컨퍼런스와 아프리카, 필리핀 등 여러 나라에서 정부와 함께 하고 있는 마인드 교육을 통해 마인드 강연의 위력을 실감한 바 있다. 미국의 성도들도 그 발걸음에 함께 하기 위해 수양회 기간동안 마인드 교육을 배우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마인드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해 행복해하는 성도들
마인드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해 행복해하는 성도들
마인드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해 행복해하는 성도들
마인드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해 행복해하는 성도들

  오후 시간, 1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강연을 듣고, 팀을 나눠 직접 활동도 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크리스마스 무대를 꾸민 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무대를 꾸민 그라시아스 합창단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양하는 부활절 칸타타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양하는 부활절 칸타타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양하는 부활절 칸타타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양하는 부활절 칸타타

  첫째 날,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크리스마스 캐롤로 무대를 꾸며 홀 안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흠뻑 젖었다.
둘째 날은 부활절 칸타타를 통해 우리가 자주 잊고 사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마음에 떠올리게 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강사 박옥수 목사
말씀을 전하고 있는 강사 박옥수 목사
자리를 가득 메운 1900여명의 성도들
자리를 가득 메운 1900여명의 성도들

  강사 박옥수 목사는 마가복음 2장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예수님은 중풍병자의 병뿐만 아니라 죄까지 씻어주고 싶으셨기 때문에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말씀하셨다며 “이 얘기는 중풍병자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죄인이라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실패하셨다는 얘기밖에 안됩니다. 예수님은 실패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어떤 죄를 지었든지 성경은 말합니다. ‘기억지 아니한다.’ 그러면 깨끗한겁니다. 죄인이 아닌겁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내 생각을 믿지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습니다. ‘내 죄가 사해졌어. 내 모든 죄가 씻어진거야.’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합니다!”

  또한 군대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신 간증을 자세히 전하며 성도들 마음을 나와 함께 하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에게로 향하도록 했다.

“하나님은 항상 나와 함께 하셨습니다.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믿음 없다 하지 말고, 복음을 전하십시오. 하나님이 열이면 열, 백이면 백 하나님이 돕습니다.”

수양회에 참석한 행복한 미주 지역 성도들
수양회에 참석한 행복한 미주 지역 성도들

  29일(토)까지 이어지는 수양회, 첫 날부터 하나님에 대한 소망이 넘쳐나는 이곳 댈러스 수양회는 4일간 그 기쁨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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