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큐스는 눈이 많이 내리기로 유명한 도시이다. 어제 눈이 많이 내릴 것이라는 뉴스에,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날씨를 걱정하며 꼭 집회에 참석해 말씀을 들을 수 있게 기도하겠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날씨 또한 주관해 주시고 눈이 많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11명의 사람들이 집회에 참석하였다. 그 중 10명은 매일 참석한 사람들이다. 날씨에 매우 민감한 미국 사람들의 마음도 집회로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서 오늘 집회 또한 아름답게 인도해 주셨다.
라플(경품 추첨)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며 이야기를 듣고 나누며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이 시간을 이어 사람들은 성경세미나 장소로 발걸음을 이어왔다.
강사인 멤피스교회 류지훈 목사는 요한복음 5장 말씀을 통해 예수님에 의해 치료받는 사람과 아닌 사람 그리고 우리가 누구인지, 어떠한 사람인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베데스다 못가에 소망을 두고 있는 동안 예수님에게는 등을 지고 있고, 우리도 우리 마음에 내가 되고자 하는 모습이 있다. 내가 의롭가 되고자 하고, 온전케 되고 싶어서 노력을 하지만 그곳에 소망을 두고 있는 동안에는 예수그리스도를 바라 볼 수 없다며 말씀을 전했다.
"저는 오랜 시간동안 저 스스로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왔습니다. 제가 무언가를 열심히 노력해야 예수님의 의에 도달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정확하게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예수님이 일 하실 것들을 방해하고 망쳐왔다는 것을 말입니다. 제 신앙이 틀렸습니다. 제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예수님이 일 하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머우린
성경세미나 둘 째날 처음으로 참석하여 현재까지 매일 참석한 머우린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태어났다. 머우린은 집회에 온 첫 째날, 미국에 살면서 자신의 집에 유학생들을 머물게 하며 온 마음을 다해서 전도를 하고 있다며 자신이 어떻게 하나님을 위해 열심히 사는지 이야기 했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들은 후, 자신이 여태 예수님이 일 하시지 못 하게 다 망쳐 왔었다며 내가 열심히 하려고 했기에 예수님이 일 하시지 못 했다며 마음을 토해 내었다. 또한 현재 앓고 있는 병을 두고 안수 기도를 받고 싶다며 찾아왔다.
50년 동안 제7일안식일교회에 다닌 프란시스 알렉스는 칸타타를 통해 연결되어 첫 날부터 매일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박옥수 목사의 저서인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 책을 읽고 오늘은 이런 부분이 마음에 남았다며 매일 이야기를 하는 프란시스 할아버지. 어제 눈이 많이 내릴거라는 뉴스를 보고 집회에 올 수 있게 기도하겠다며 이야기를 한 할아버지는 오늘 집회 장소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 할아버지의 발걸음을 주님이 인도하심이 분명하다.
"저는 50년간 제칠일안식일교회에 다녔습니다. 저에게 소망이 없다는 것을 알고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세례를 다시 받았었지만 여전히 소망이 없었습니다. 저는 완벽하지 않고, 또 완벽해 질 수 없고, 절대로 선한 지점에 도달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 스스로 완벽하지 않고 선한 지점에 도달 할 수 없지만, 성경세미나에서 알게 된 것은 나의 의로 선해 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의로 의롭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 들은 모두 더러운 것들입니다. 정말 기쁩니다. 내가 어떻게 무엇인가를 해서 완벽해 지는 게 아니여서 감사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예수그리스도의 의 안에서 저를 완벽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 프란시스 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