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외봉사단원 영어 마인드 프레젠테이션 대회 “나는 영어로 복음을 전합니다!”
[미국] 해외봉사단원 영어 마인드 프레젠테이션 대회 “나는 영어로 복음을 전합니다!”
  • 이소영
  • 승인 2020.04.21 08: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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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기 굿뉴스코 미국 해외봉사단원 영어 마인드 프레젠테이션 대회 포스터
제19기 미국 해외봉사단원 영어 마인드 프레젠테이션 대회 포스터
한국에서 단원들을 응원하는 부모님들
한국에서 단원들을 응원하는 부모들

  4월 18일(토) IYF 뉴욕 지부는 줌을 통해 해외봉사단원들의 부모들을 초대한 가운데 제19기 미국 해외봉사단원 마인드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지난 6일 있었던 '영어 간증 말하기 대회'에 이어 해외봉사단원들에게 영어 실력 향상, 도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본인 간증뿐 아니라 영어로 복음을 마음껏 전하는 연습을 할 수 있었다.

해외봉사단원들은 케이 클래스(한국어,케이팝,케이드라마)를 통해 복음을 전한다.
해외봉사단원들은 케이 클래스(한국어,케이팝,케이드라마)를 통해 복음을 전한다.

  또한 3월부터 코리아 클래스(한국어, 케이팝, 케이드라마)를 열었다. 매 시간 60여 명이 들어와 한국의 언어와 문화, 그리고 마인드 강연을 통해 마음에 대해 배우고 있다.

마인드 프레젠테이션 대회 환영사를 전하는 송충환 목사

  발표에 앞서 기쁜소식 맨해튼 교회 송충환 목사는 환영사를 전했다.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하는 동안 예수님은 우리에게 능력이 되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의지하는 일을 하지 않으면 예수님이 필요 없는 삶을 살게 됩니다. 마음을 꺾는 건 하기 싫은 걸 하는게 아니라 내 생각, 능력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부족하고 실수해도 괜찮습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10년, 15년 후에 여러분이 이 세상을 바꿀 것을 믿으십시오.”

준비한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마인드 강연을 발표 중인 해외봉사단원

  맨해튼, 뉴저지 등 지역에 흩어져 있는 단기들은 9팀으로 나뉘어 주제를 정하고, 영어로 준비한 마인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였다.

'마음의 브레이크' 주제 강연으로 1등상을 수상한 2팀
'마음의 브레이크' 주제 강연으로 1등을 수상한 2팀

  1등상을 받은 2팀의 주제는 ‘마음의 브레이크(The brake of the heart)’, 친구들과 멀어져 혼자가 되는 상상 때문에 불안 속에 살며 자해를 일삼던 김한별은 멘토를 만나 마음의 브레이크를 얻은 이야기를 전했다.

2등, '연결'을 주제로 연극을 추가한 마인드 강연
'악령'을 주제로 강연한 3등 수상팀

  2등상을 받은 7팀은 ‘연결(Connection)’을 주제로 38년 된 병자가 예수님의 마음과 연결되어 걷게 되는 장면을 연극으로 꾸몄고, 3등상 6팀은 하영은 단원이 고등학교 시절 성적이 떨어지자 생각에 잡혀 자살하는 방법까지 찾아보았지만, 창세기 2장 말씀을 듣고 생각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통해 ‘악령(Evil spirit)’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저는 항상 ‘나는 꽤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인드 강연 준비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보다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인정하기 싫었는데 전도사님께서 부족함을 받아들였을 때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전에는 부족함이 내게 문제였는데 이제는 하나님을 통해 강해질 수 있는 시작점입니다.” (1등, 김예은)

“마인드 프레젠테이션 대회가 있기 전 영어 간증 대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아 한국어로 하려고 했는데 대회 시작 36시간 전 목사님께서 '나는 도전을 통해 신앙을 배웠다. 어려울지라도 하나님을 의지해서 해보자'라며 영어로 하자고 하셨습니다.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는데 준비를 하니 역시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때마다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서 하라’는 목사님의 말씀을 따라 나가보니 감사함으로 가득 찬 마음이 됐습니다. 이번 대회를 하며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배웠고, 도전을 통해 하나님을 찾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2등, 김성동)

  미국 해외봉사단원들은 영어 간증 말하기 대회와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통해 본인의 이야기와 함께 복음을 영어로 전했다. 이어 한국어 클래스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실제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도전을 멈추지 않고 예수님을 의지하는 삶을 배우며 앞으로 더 많은 곳에 계속 복음을 전하기를 소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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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환 2020-04-22 13:15:53
하나님을 의지하며 복음을 전하는 미국 GNC단기들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네요ㅎㅎ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