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안산교회 청년회는 1월 31일 포르투갈어권 학생들을 위한 ‘K-pop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짧은 홍보기간이었지만 100여 명 이상의 포어권 학생들이 참석해 한국문화의 높은 위상을 실감케 했다.
안산교회 청년들은 최근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K-pop을 이용한 한글과 댄스 배우기, 랜덤플레이 댄스, 마인드 강연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는데, 그 인기가 대단했다고 한다. 특히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마음에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행복과 새로운 힘을 심어주었다.
한류의 중심으로 우뚝 선 BTS의 노래를 통해 한글과 댄스 클래스를 진행한 후, 학생들은 랜덤플레이 댄스 시간을 가졌다. 방 안에서 혼자 춤을 추지만, 줌의 기능을 활용해 여러 명이 한 화면에서 동시에 같은 댄스를 추었고, 학생들은 서로의 모습을 보며 환한 표정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랜덤플레이 댄스 시간에는 학생들이 잠재되어 있던 에너지가 표출하며 코로나로 인해 우울했던 마음을 떨쳐내는 듯했다. 안산교회 청년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커다란 행복을 전달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에 이어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이 이어졌다. 박옥수 목사는 “내가 나를 보면 죄인이 맞지만, 성경은 말하기를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면서 우리 죄를 다 씻고 의롭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십자가는 우리 죄를 씻는 형틀이고, 우리 죄가 눈처럼 희게 씻어졌다는 것은 확실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라며 구원의 복음을 전파했다. 이 말씀은 코로나 블루를 지나 코로나 레드라는 우울한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모든 형편을 이기는 능력이 됐다.
마인드 강연 후, 참가자들은 소회의실로 흩어져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프로그램을 참석하고, 강연을 들으면서 느낀 소감을 발표하는데, 구원을 받은 학생들의 간증이 이어졌다. 그들의 이야기는 행사를 준비한 안산교회 청년들과 참가자들의 마음에 행복을 가져다주었다.
“옛날에는 제사장이 짐승을 제물로 삼아 날마다 제사를 드렸는데, 이 방식으로는 우리의 죄를 영원히 씻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의 죄를 위해 스스로 영원한 속죄제물이 되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저의 주님이시고 구원자이십니다. 저의 모든 죄를 사하신 예수님께 감사와 찬송을 돌립니다.” - 켈리
누구도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상황을 예측하지 못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코로나라는 어려움을 어려움으로 끝내지 않으시고, 몸은 한국에 있지만 온라인으로 다른 나라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도구로 안산교회 청년들을 사용하셨다. 안산교회 청년회는 한국시간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7시에 각종 SNS를 통해 K-pop 댄스 페스티벌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많은 포어권 학생들이 K-pop이라는 도구를 통해 예수님을 만나고, 온 땅에 복음이 편만해지는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