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집회_광주전남] "예수의 피로 새 생명 얻어" 2021 부활절 집회
[부활절집회_광주전남] "예수의 피로 새 생명 얻어" 2021 부활절 집회
  • 신윤미
  • 승인 2021.04.04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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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앞서 고난주간 맞아 2021 부활절 집회 진행
박옥수 목사, 성경 속 인물 바탕으로 신앙의 기본 전해
CLF 광주전남, 찾아가는 성경공부 통해 연결된 목회자 및 기독교 지도자 참석
전국서 참석자들 구원 소식 이어져

범세계적 목회자 단체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이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기 위해 부활절 집회를 개최했다.

세계 각지에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집회를 위해 국내에서도 홍보 및 전도가 활발했다. CLF 광주전남지부도 ‘찾아가는 성경공부’를 통해 교류해온 목회자, 기독교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적극 펼쳤다.

2021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 포스터

2021 부활절 집회는 지난 1일부터 3일간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 하루 두 차례 열려 유튜브 ‘CLF KOREA’를 통해 6개 언어(한국어, 영어, 불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로 전 세계에 온라인 중계됐다. 

자메이카, 델포드 데이비스 목사의 기도

 예수 부활에 대한 세계 각국 기독교지도자의 축사와 간증이 쏟아졌다. 자메이카 믿음의 능력교회 설립자 델포드 데이비스 목사는 “만유의 주이신 하나님께서 고통스러운 한 해 속에서도 온 마음으로 복음을 전해 주님이 영광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미국 국제추수선교회 달링스톤 존슨 목사의 축사

미국 국제추수선교회 비숍이자 담임목사인 달링스톤 존슨은 “이 멋진 예배, 단합된 예배, 그리스도의 죽음과 장사 그리고 부활을 기념하는 세계 역사상 가장 큰 행사에 그리스도와 복음을 선포하고 찬양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축사했다. 

아르헨티나 우니그리스도 선교회 부회장 레오나르도 그단스키 목사의 간증

아르헨티나 우니그리스도 선교회 부회장 레오나르도 그단스키는 “2020년 박옥수 목사님의 설교를 접하게 되며 제 삶이 변했습니다. 우리가 이미 구원받았다는 사실이 제 삶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저는 이미 구원받았고 온전하고 의롭습니다”라고 간증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찬양

 그라시아스합창단은 '피에 예수(Pie Jesu)'를 시작으로 '하나님의 어린양(Agnus Dei)', '크루씨픽서스(Crucifixus)' 등의 예수 부활을 의미하는 명곡들을 찬양함으로써 집회에 함께한 세계 기독교인들로부터 부활절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활절 메시지를 힘있게 전하는 박옥수 목사

CLF 설립자이자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성경의 ‘강도 만난 자’와 ‘선한 사마리아인’을 통해 신앙의 기본에 대해 전하며 예수와 인간의 위치 즉, 구원자와 피 구원자를 구분했다. 즉 강도 만난 자는 피구원자이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로 구원이 아니면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모양임을 설명했다.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은 자기가 사마리아인처럼 되려고 노력한다. 우리는 구원을 받아야 하는 피구원자다”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못 박혔을 때 내 죄의 값을 다 지불했다”고 강조했다. 또 요한복음 8장에 기록된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죄 사함을 받는 과정을 통해 “첫 언약(율법)에 대한 약속대로 인간은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었지만, 예레미야 31장 31절부터 34절까지에 기록된 새 언약, 생명과 성령의 법으로 재판을 받으면 구원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고, “우리가 받을 죄에 대한 심판으로 죽으셨던 예수님이 우리를 의롭다 하기 위해 다시 살아나셨다”고 전했다.

광주전남 및 제주 지역에서는 그동안 ‘찾아가는 성경공부’를 통해 연결된 많은 사람들과 부활절 집회 설교를 함께 시청했다. 또한 성경공부를 통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교류를 맺어온 목회자 및 기독교 지도자들도 함께했다. 이를 통해 구원받는 사람들의 소식이 전해졌다.

영광에서는 김모 목사가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를 듣고,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 정확하게 깨닫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구원에 대해 이야기하며 “어릴 때부터 기독교 신앙을 열심히 해왔다. 신학을 공부하고 신학 박사도 됐지만,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배운 것은 신학으로 알 수 없었던 큰 깨달음을 가졌고 배운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세례 요한에게 예수님이 찾아와서 세례를 받으셨는데 예수님께 온 인류의 죄를 짐 지우기 위한 대속의 셰례였음을 알게 됐다. 어린양 되신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속하셨기에 우리가 의로워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죽었다 살아나는 것도 부활이지만 예수님을 내 마음에 모시고 삶 속에서 하나님을 믿고 동행하며 주님이 역사하는 삶이 진정한 부활의 삶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활절 집회 말씀을 시청하는 김 목사

여수 정모 목사는 부활절의 의미에 대해 “구원의 소망은 예수님의 부활로 말미암아 더 큰 확신을 갖게 된다. 목사님의 말씀처럼 내가 아무리 선한 일을 했다 할지라도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내가 한 것이 아니라는 부분에 확신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선한 일이나 전도를 많이 하면 자신이 선한 사마리아인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결코 ‘아니다’라는 마음의 확신을 갖게 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남 전 장로 또한 “예수의 피로 인해 우리가 구원을 얻고, 다시 새 생명을 얻었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여수 정 목사

CLF 광주전남지부는 다방면으로 ‘찾아가는 성경공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부활절 집회 말씀을 시청한 참석자들의 간증이 쏟아졌다.

집회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광주 양광철 형제는 “율법을 지켜서 온전해지려고 했을 때는 죄가 더욱 나를 괴롭혔다. 그러나 이제는 예수님의 새 언약으로 제 모든 죄가 사해져 의로워졌다”며 기뻐했다. 그리고 구원받은 후 다른 세계가 열린 것처럼 놀랍게 변화된 삶을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성경공부를 통해 다시 교회와 연결된 서귀포 김영희 자매는 “구원을 받았지만 그저 죄 사함만 알고 있었다. 예수님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연결해주는 도구인 것을 이제야 깨달았다”며 “이제 내가 무얼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에게 맡기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 권오달 형제는 “지금까지 나는 내 주장, 내 의견, 내 중심적으로 모든 것을 보고 해왔다. 그러다보니 사람들과 마찰, 의견충돌이 많았다”며 “말씀을 통해 내 생각은 잘못된 것이며 내 마음을 버리고 성경에 있는 말씀을 받아들이고 쫓아가는 것이 바른 길임을 깨달았다. 십자가의 보혈로 제 죄가 깨끗하게 사해졌다는 것이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주제일 송용순 자매는 “광주의 한 교회 목사님과 매주 수요일 오후 성경공부를 하고 있다. 성경공부를 통해 복음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이번 부활절 예배도 참석한다고 하셨다”며 “홍보 활동을 통해 우리가 가진 믿음의 깨달음은 보석이라는 마음이 들었다. 온전한 보혈의 믿음을 지켜온 교회와 종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지역 성경공부활동과 부활절 집회 및 예배 홍보

부활절인 4일에는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가 새벽 5시30분과 오전 10시 두 차례 진행되며, 저녁 7시에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가 중계될 예정이다.
 

글,취재 : 신윤미,이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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