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아프리카_토고] 2030 마인드 콘서트 "실패의 뿌리가 생기면"
[서부아프리카_토고] 2030 마인드 콘서트 "실패의 뿌리가 생기면"
  • 김요셉
  • 승인 2021.05.27 0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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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선교회 토고교회는 2021년 한 해가 시작되면서 하나님은 마인드교육을 통해 아프리카 토고에 힘있게 일하고 계신다고 전했다. 마인드교육을 통해 먼저 오지마을 '아무지코페'가 변하는 동화와 같은 기적들이 일어났고, 그 기적은 국무장관의 마음을 활짝 열어 토고 전 지역의 도지사와 시장을 교육하는 일을 토고지부에 맡기게 됐다. 이후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가던 중 토고지부 청년부에서는 실패를 두려워하는 2030청년들을 위해 지난 22일(토) “실패의 뿌리가 생기면”이란 주제로 마인드 콘서트를 개최했다.

2030 마인드 콘서트 포스터
2030 마인드 콘서트 포스터

콘서트에 새로운 참석자 1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토고 Grâce팀의 아카펠라 'The Lion sleeps tonight' 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토고 아카펠라 그룹 "GRACE"
토고 아카펠라 그룹 GRACE

마음두드리기

마인드 콘서트의 첫번째 순서로는 사전에 참석자들에게 받은 '행복했던 순간'과 '절망했던 순간'의 사진을 스크린에 띄워 보여주며 사회자가 참석자와 소통하며 시작됐다. 행복했던 순간을 함께 나누고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실패했던 이야기를 하는 동안 참석자들은 마음은 열고 콘서트에 어우러졌다.

사회자와 참석들과의 마음의 대화
사회자와 참석자들 간의 마음의 대화

TALK SHOW

이어진 토크쇼 시간에는 토고에서 가장 유명한 출판사 '에디씨옹 아우디'의 Mawuse Heka 사장이 '청년이었을 때 겪었던 수많은 실패가 지금은 소중한 자산이 됐다'며 자신이 겪었던 이야기를 자세히 풀었을 때 모든 참가자가 공감하며 큰 박수로 화답했다.

Editions Awoudy 출판사 Mawuse HEKA 사장
Editions Awoudy 출판사 Mawuse HEKA 사장

세계최고의 공연

 첼리스트 양하은의 <You raise me up> 연주에 참석자들은 마음에 잔잔한 감동과 함께 마음에 큰 힘을 선물받았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연신 “브라보”를 외치며 아프리카에서 첼로공연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워했다.

첼리스트 양하은의 "You raise me up" 공연
첼리스트 양하은의 "You raise me up" 공연

마인드강연

마인드강연에서 김영삼 지부장은 ‘실패의 뿌리가 생기면’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사는 “선박 내부에 일정한 바닷물이 저장돼 있어 선박의 균형을 유지해주듯 우리가 겪는 실패는 마음의 뿌리가 되어 우리의 마음을 지켜주고 문제를 넘어가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마인드강연중인 김영삼지부장
마인드강연 중인 김영삼 지부장
경청중인 참석자들
마인드강연에 경청하는 참석자들

참석자들의 소감발표

저의 가장 큰 실패를 다른 누군가와 나눌 거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두려움을 이겨냈고 저는 자유롭게 됐습니다. 이런 행사를 열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고 저처럼 두려움에 갇혀 사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 Dzessou Komla Amedee(22)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실패할까봐 항상 조마조마하고 어려움과 문제가 왔을 때 도망치기에 바빴는데 오늘 강연을 들으면서, 넘어지는 건 전혀 문제가 안 되고 나를 일으켜 줄 수 있는 멘토가 필요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마인드콘서트를 열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Agboka Elizabeth(26) 

토고지부 청년부는 이번 마인드콘서트를 계기로 교육부와 함께 대학교, 고등학교 등에서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토고의 주역인 청년들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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