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_담양] 복음을 전하는 행복한 발걸음
[광주전남_담양] 복음을 전하는 행복한 발걸음
  • 신윤미
  • 승인 2021.06.23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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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의 다문화인을 위한 음악 콘서트 열어
- 13일, 전홍준 박사 초청 ‘육체의 건강, 마음의 건강’ 세미나 개최
기쁜소식담양교회 전경

기쁜소식선교회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최근 ‘찾아가는 성경공부’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중 기쁜소식담양교회는 새롭게 연결된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음악콘서트, 건강집회 등 여러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기쁜소식담양교회 임영희 자매(좌), 유상복 장로(우)

임영희 자매는 “찾아가는 성경공부를 하는 것이 처음에는 싫고 부담스러운 마음이 많았지만, 창세기 28장 14절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하신 말씀을 의지해 발을 내딛었습니다. 집집마다 사람들을 찾아다니면 때로 거부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반갑게 맞아주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필리핀 자매님이 구원받고, 그 남편과 친구가 연결되는 것을 볼 때 너무 감사하고, 성경공부를 하는 데 큰 힘이 됐습니다”라고 간증했다.

담양교회 유상복 장로는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전도를 어떤 방향으로 해야 하나?’ 하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전도하려면 사람을 만나야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사람도 만날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온라인(Zoom)을 통해서도 복음이 전해지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이 어려움 속에서도 길을 내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반드시 일하시고 역사하신다는 말씀을 주셔서 찾아가는 성경공부 모임을 하게 됐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한 사람을 만났는데, 모교 친구였습니다. 그 친구가 교회와 연결돼 복음을 듣고 구원받아 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 ‘다문화인을 위한 음악 콘서트’로 소통해

지난 6일, 기쁜소식담양교회에서는 ‘찾아가는 성경공부’로 연결된 다문화인을 위해 음악콘서트를 열었다. 최근 찾아가는 성경공부를 통해 필리핀 출신의 쉘린 자매가 구원받고 많은 다문화가정이 연결됐다. 이날 행사에는 쉘린 자매의 남편, 친구들이 초청돼 행사에 참여했다.

'다문화인을 위한 음악콘서트'

이날 진행된 음악콘서트는 피아노, 비올라, 플루트 등 다채로운 음악연주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토크 333캠페인, 마인드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소통했다. 특히 ‘333캠페인’ 은 하루에 세 번, 세 가지씩, 세 사람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캠페인으로 서로의 마음을 잘 표현하지 않고 사는 가족들에게 가족의 정과 사랑을 느끼게 했다.

김성은 목사의 마인드강연

마인드강연시간에는 기쁜소식담양교회 김성은 목사가 ‘사람의 맛’이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천국의 맛, 지옥의 향기’라는 과일 두리안처럼 사람에게도 각기 다른 ‘사람의 맛’이 있음을 이야기했다. 또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이 할머니의 마음 안에 있는 사랑과 믿음을 그대로 받아들여 지금의 훌륭한 비올리스트가 됐듯이 로마서 3장 23-24절 말씀을 믿으십시오. 죄의 삯은 사망이지만 우리 대신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 우리가 의인이 됐습니다. 이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면 우리 삶에 놀라운 변화를 가지고 옵니다”라고 강연했다.

필리핀 쉘린 자매 [좌], 쉘린(Shellane)자매와 함께 참석한 아이자(Aisa), 랄리(Lally), 프란시스(Francis) [우]

행사에 참여한 필리핀 쉘린 자매는 “로마서 3장 23절을 보면 모든 사람들이 다 죄인입니다. 그러나 24절을 보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의인이고, 다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라고 간증했고, 성경공부를 통해 함께 말씀을 들었던 친구 또한 아담 때부터 지금까지 지었던 모든 죄를 예수님이 갚으셨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매우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서 쉘린 자매는 “이런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많은 다문화 가정들이 연결되는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 13일, 전홍준 박사 초청 ‘육체의 건강, 마음의 건강’ 세미나 이어져

13일(일) 저녁에는 조선대학교 대학원 대체의학과 초빙교수이며 하나통합의원 원장인 전홍준 박사를 초청해 ‘육체의 건강, 마음의 건강’을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강연내용에 부합하는 소책자 ‘건강과 생명을 얻는 길’도 미리 참석자들에게 배부했다.

플루트와 첼로, 피아노 연주

플루티스트 박은혜의 '노래의 날개 위에'와 피아니스트 권현의 '즉흥 환상곡', 첼리스트 김정원의 '아리랑' 연주는 강연에 앞서 청중들의 마음을 평온케 했다.

‘육체의 건강, 마음의 건강’에 대해 강연하는 전홍준 박사

강사 전홍준 박사는 호흡, 음식, 활동,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느냐에 따라 건강이 좌우되는 부분을 사례를 들어 자세히 설명했다.

“호흡, 음식, 활동, 마음, 이 네 가지가 생명의 4대 요건이다. 숨을 들이 마시면서 ‘우주의 무한한 치유력이 들어온다’고 생각하고 천천히 내쉬면서 ‘나는 완전히 건강해졌다’고 생각해라. 이런 식으로 숨쉬기를 반복할 때 건강이 크게 개선된 사례도 있다.

내 마음이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는가가 내 몸이 경험하는 현실을 결정한다. 내가 무엇을 구하고 원한다면 내가 그것을 이미 받았다고 믿으면 된다. 원하는 바가 이미 이루어져 있다고 믿고, 이루어져 있는 이미지를 늘 상상하고 있으면 된다. 이것은 단정적이고 완료형이다. 아침잠에서 막 깨어난 순간이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규칙적으로 ‘믿음과 상상을 하면 더 효과가 좋다. 생각을 가득 채우고 나를 높이는 것이 고통과 불건강으로 가는 길이고, 생각을 모두 비우고 낮추는 것이 행복과 건강으로 가는 길이다”라고 강연했다.

상담 중인 김성은 목사, 전홍준 박사

“전 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기도 많이 하고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하면 천국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리고 가정을 위해 성실하고 억척스럽게 살아왔기 때문에 죄가 있다고는 생각 못했어요. 그런데 이곳에 와서 들어보니까 천국은 이미 이루어졌고 죄의 삯은 예수님이 담당하셨고 저는 편안하게 받아들이면 된다고 하셨어요. 대단하지도 않은 저 같은 사람의 죄도 예수님이 이미 다 담당해 해놓으셨으니 저는 의인이네요.” (김○임 61세)

“목사님 사모님께서 일주일에 한 번씩 저희 집에 오셔서 성경공부를 하는데, 한번은 전홍준 박사의 ‘육체의 건강, 마음의 건강’ 세미나에 참석하기를 권하셨어요. 처음엔 병으로 초라해진 내 모습이 보여서 부담도 됐어요. 하지만 건강과 행복을 위한 5가지 핵심요소에 대해 강연을 듣는 동안 그대로만 하면 저도 건강해지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노트에 열심히 적으면서 참석하기를 참 잘했다는 마음이 들어서 감사했습니다.” (배복희 59세)

“건강을 지키는 5가지 핵심 요소를 단계별로 들으면서 굉장히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제대로 호흡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음식, 긍정적인 마음, 적극적인 활동을 단계별로 시행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일 몰랐던 것은 길게 호흡하는 방법이었고 그 외에도 물, 현미 채식하는 법 등 건강을 위한 많은 정보를 알게 돼 무척 감사합니다. (홍민희 형제 46세)

‘다문화인을 위한 음악콘서트’, ‘육체의 건강 마음의 건강’ 세미나는 그동안 ‘찾아가는 성경공부’를 통해 연결된 많은 이들과 한자리에 모여 만남과 교제를 나누는 장이 되고 있다고 한다. 기쁜소식담양교회 성도들은 ‘찾아가는 성경공부’가 함께하는 모두에게 전에 없던 기쁨과 큰 행복을 전해 주고 있다고 전한다. 앞으로도 광주전남제주지역 교회에서는 ‘찾아가는 성경공부’를 꾸준히 진행하며, 이를 통해 연결된 많은 이들을 위한 영화상영, 음악콘서트 등 여러 행사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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