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캠프_전북] 2021 온라인 여름캠프,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쳐가는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다.
[여름캠프_전북] 2021 온라인 여름캠프,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쳐가는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다.
  • 송치수
  • 승인 2021.08.07 0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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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지난 4일 개막해 3일차를 맞은 ‘여름캠프’는 새벽에서 오전, 저녁으로 이어지는 말씀과 신앙생활의 여러 가지 고민과 궁금증을 풀어주는 아카데미, 세계 최고의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북지역 형제자매들이 초청한 분들과 수양회 말씀을 듣고 있다
전북지역 형제자매들이 초청한 분들과 수양회 말씀을 듣고 있다

특히 오전과 저녁으로 전해지는 주강사 박옥수 목사의 말씀은 성경의 정확한 의미를 설명하며 구원의 확신을 심어주고, 삶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캠프 셋째 날, 박옥수 목사는 예레미야31장을 읽고 “구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첫 번째 하나님이 세운 언약은 십계명, 율법이다. 우리는 매일 죄를 짓고, 이미 죄를 지었다면 율법으로는 의롭게 될 수 없다.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새 언약을 만들기로 했다“며 ”서기관들 바리새인들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예수님 앞에 데리고 왔을 때, 율법으로는 그 여자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예수님은 땅에 손가락으로 글을 쓰셨고, 새 언약이 세워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망의 법인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해 주신 것이고,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이제 우리가 생명의 성령의 법 아래 있게 됐다”며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우리 죄를 사하시고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을 믿기만 하면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3일차에 접어든 ‘온라인 여름캠프’의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어가는 가운데 전주지부에서는 캠프 준비와 초청, 복음전도 등에 관한 다양한 간증이 쏟아지고 있다.

수양회에 어떻게 사람들을 초청해야 할지 의논하는 구역장과 부구역장 모임
수양회에 어떻게 사람들을 초청해야 할지 의논하는 구역장과 부구역장 모임

캠프에 앞서 전주지부 형제자매들은 매일 저녁 준비모임을 했고, ‘길과 산울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누가복음14:23)’는 말씀을 마음에 품고 발을 내딛었다고 한다.

전주교회 신석진 형제는 “복음을 전하고 싶어 2년 전 독서모임에 가입했고, 올해 1월부터 우연한 계기로 성경을 읽게 됐다. 그 후 모임시간마다 발표하며 복음을 전했고, 이번 여름캠프에도 9명의 회원을 초대했다. 회원들 모두 정확하게 참된 복음을 깨닫고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오게 될 것을 믿는다”며 소망을 표현했다.

평소에 전도했던 아이댄스 사장님과 휠라가게 직원에게 책을 선물하는 신석진형제
평소에 전도했던 아이댄스 사장과 휠라가게 직원에게 책을 선물하는 신석진 형제

전주교회 정준영 장로는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비대면 전도를 위해 핸드폰에 저장된 연락처를 유형별로 나누고 다양한 교회소식을 분류에 따라 보내고 관리해 왔다. 시간이 쌓일수록 초청문자에 관심 갖는 분들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했고, 이번 캠프에 초청하는 문자를 받은 몇몇 분들은 잘 들어보겠다는 답신을 보내왔다. 하나님께서 올해 종을 통해 약속하신 신년사 말씀처럼 많은 분들이 말씀을 듣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수양회 기간에 직장에서 책도 선물하고 말씀도 시청하는 형제 자매들
수양회 기간에 직장에서 책도 선물하고 말씀도 시청하는 형제자매들

전주교회 박국화 자매는 “친정아버지께 복음을 전하고 캠프에 초청했다. 예전에는 복음을 듣고도 '어떻게 의인이야'라며 절대 의인이라고 하시지 않았는데, 오늘은 내 말을 따라 '의인이다, 깨끗하다'고 시인하셨다. 캠프를 앞두고 아버지 마음에 일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이번 캠프가 너무 소망스럽다고 마음을 전했다.

아버지에게 복음을 전하고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 책을 선물했다
아버지에게 복음을 전하고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 책을 선물했다
박국화자매는 경영하는 파리바게트에서 함께 일하는 알바생 문채연양(25)에게 신앙서적을 선물했다
박국화 자매는 경영하는 파리바게트에서 함께 일하는 알바생 문채연 양(25)에게 신앙서적을 선물했다.

전주교회 오미순 집사는 “캠프 초청을 하는데, 생각지 않았던 사람들이 캠프에 참석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내 생각과 전혀 다른 반응이었다. ‘길과 산울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는 말씀을 듣고 발을 내딛었을 때 안 될 것 같은 내 생각과는 달리 하나님이 예비하신 분들을 만날 수 있어 감사했고, 남은 캠프가 더욱 소망스럽다”고 간증했다.

전주교회 김동수 장로는 “선교회가 전 세계 복음의 진보와 광대하고 공효를 이루는 문을 힘있게 여시는 주님이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창세기28:14)는 약속의 말씀을 따라 주님께서 코로나19라는 환란 가운데서도 온 가족이 온라인 여름캠프를 통해 주의 말씀과 함께하는 복된 시간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가족을 찾아 보고 말씀을 함께 듣는 모습
가족을 찾아 보고 말씀을 함께 듣는 모습
여기 저기 두루 다니면서 말씀을 함께 듣고 복음을 전하는 박덕귀장로
여기 저기 두루 다니면서 말씀을 함께 듣고 복음을 전하는 박덕귀 장로

온가족이 함께하는 ‘2021 온라인 여름캠프’는 유튜브를 통해 한국어를 비롯한 6개 언어로 메인프로그램이 생중계되고 있으며, 오는 7일 저녁 프로그램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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