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아이들에게 빛을 선물해준 온라인 월드키즈캠프
[광주전남] 아이들에게 빛을 선물해준 온라인 월드키즈캠프
  • 신윤미
  • 승인 2021.08.13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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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50여 개국 어린이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
- 복음의 세계로 풍덩! 말씀의 세계로 떠나는 월드키즈 캠프

매년 여름과 겨울이 되면 아이들을 위한 월드키즈캠프가 열린다. 코로나가 전 세계를 덮치기 전에는, 5살 유아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한 장소에 모여 목청껏 노래 부르며 친구들과 즐거운 한 주를 보내곤 했었다. 그렇게 어린이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하는 여름캠프가 지난 9일(월)부터 11일(수)까지 온라인으로 열렸다. 

“갓탤런트를 해서 장려상을 받았는데 상을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줌에서 공연들을 봤는데 너무 잘하더라고요. 본선에 진출한 사람들을 계속 보고 있는데 우리 팀은 안 나와서 우리팀 ‘탈락했나?’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본선 진출이 나온 거예요. 그래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 나중에 시상식을 하는데 ‘상을 받을까?’하고 불안했어요. 하지만 장려상을 받아서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어요.” 채은기 (순천 5학년)<br> <br>“저는 댄스를 좋아합니다. 이번에 새로운 댄스를 배운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댄스를 하면서 서로 피드백하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같이 하는 댄스여서 내가 잘해도 친구들이 틀리면 안 돼서 짜증이 날 때도 있었지만, 같이 맞춰나가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월드키즈갓탤런트를 같이 보면서 응원도 하고 다른 팀 공연도 볼 수 있어 좋았고, 우리 팀이 장려상을 받고 또 상금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감사했습니다.” 김하람 (순천 4학년)<br> <br> <br>전 세계 어린이들과 함께한 3일 동안의 여행! 온라인 월드키즈캠프는 막을 내렸지만,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진 행복과 복음의 말씀은 계속해서 자라나 별처럼 전 세계를 비출 것이 기대되고 소망스럽다. 월드키즈캠프 카드뉴스
▲월드키즈캠프 카드뉴스

몸은 떨어져 있지만 화면으로 마주하는 전 세계 50여 개국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 2021 온라인 월드 키즈캠프가 다채롭고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격려사를 전하는 박옥수 목사

개막식 축하 영상을 시작으로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격려사가 있었다.
박옥수 목사는 "키즈캠프는 우리의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행복한 시간입니다. 저는 예수님을 만나 사는 동안 하나님께서 많은 은혜와 복을 내려 주셨습니다. 지금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귀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육신의 생각만 따라 살지 말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이번 캠프에서 배운다면 여러분들 속에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더 보람되고 영광스러운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이번 키즈캠프 즐기시고, 장차 커서 어른이 되어 이 나라를 위해서 산다면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것도 자제하고 하기 싫은 것도 하면서 배워나가면 더 행복한 사람이 될 줄 믿습니다"라고 전했다.

▲사회, 찬송, 율동 시간
▲월드키즈캠프를 시청하는 참석자들

새로운 율동과 찬송을 접하고, 영어로 찬송을 배우는 키즈캠프 참석자들은 비록 바로 옆 친구들의 박수와 함성은 듣지 못하지만, 모니터 앞에 나타난 선생님을 따라 마음껏 따라해 본다.

 

◆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들려진 이야기 성경

▲이야기 성경

저학년과 고학년의 수준을 고려하여 이미지와 예화를 통해 아이들의 메시지 이해도를 높였다. 반별 활동은 교사와 학생들이 소수 인원으로 그룹을 형성 해 가이드북 활동을 이어갔다. 들었던 메시지를 떠올리며 따라할 수 있는 ‘알맞은 단어 넣기’, ‘만화 그리기’ 등의 활동을 접목했다. 토론과 경청을 반복하여 어린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메시지의 이해를 도왔다.

광주 권준용(3학년) 학생은 “가장 기억에 남는 말씀은 자기의 생각을 따라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동방박사들이 별을 잘 따라가고 있다가 '왕은 왕궁에서 태어난다'라는 생각 때문에 왕궁으로 가서 결국 두 살도 안 되는 아기들이 다 죽게 된 것처럼 자기 생각을 믿으면, 하나님과 멀어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내 생각을 따라가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목포 김한성(5학년) 학생은 “성경이야기를 들으면서 깨닫는 부분이 많았고 가이드북으로 6컷 만화, 질문 만들기를 하니 다시 말씀이 새겨져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 라고 말했다.

벌교 고은아(4학년) 학생은 “가이드북에 나온 질문지에 답을 적는 것이 조금 어려웠지만 너무 재미있었고, 이야기 성경시간에 들었던 떡 굽는 관원장과 술 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하는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라고 했다. 
 

◆ 선교사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간증과 복음 이야기

▲선교사 이야기

저학년 학생들을 위해서는 ▲강준길 선교사(루마니아), ▲김성재 선교사(가나), ▲김영균 선교사(필리핀)가 강사로 전했고, 고학년 학생들을 위해서는 ▲이현배 선교사(뉴질랜드), ▲송민규 선교사(기니), ▲문성광 선교사(말리)가 말씀을 전했다. 

또한 이야기성경시간에는 ▲김근수 선교사(터키)와 ▲이경호 선교사(카메룬)가 성경 속 다양한 이야기들을 어린 학생들의 수준과 눈높이에 맞게 말씀을 전했다.

김근수 선교사는 “하나님은 심판을 통해 구원받는 길을 가르쳐주고 싶어 하셨습니다.”며 “방주의 안팎에 칠한 역청은 예수님의 피를 의미하는데, 아무리 흠과 틈이 많은 방주일지라도 역청을 바르면 새지 않는 것처럼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에게도 예수님의 피가 발라져 구원을 받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경호 선교사는 “변화는 생각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생각의 테두리를 벗어나 생각 밖의 세계로 나오면 우리가 엄청난 일을 할 수 있다. 성전 미문의 앉은뱅이와 베드로의 생각을 벗기시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것처럼 나는 죄를 짓지만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 놓으셨다”고 복음을 전했다.

▲김근수 선교사(터키)
▲이경호 선교사(카메룬)

“이번 캠프 너무 좋았습니다. 김근수 선교사님이 이야기해주신 노아의 방주에서 노아가 방주를 짓고 역청을 발라서 사람들이 홍수에 안심할 수 있듯이 제 마음에 예수님의 피가 발라져서 죄에서 벗어나 안심이 되고, 너무 기뻤습니다. 월드 키즈캠프 감사합니다.” 강서현 (광주 조봉초 2학년)

“월드키즈캠프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바로 앉은뱅이 이야기인데요. 앉은뱅이의 생각을 보니 옛날에 제 생각과 같아 보였습니다. 그것처럼 제 생각에 갇혀 살던 제가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아 이렇게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암 (광주 조봉초 4학년)

“키즈캠프를 통해 다양한 나라의 목사님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앉은뱅이를 일으킨 베드로에 대한 말씀이 가장 마음에 많이 남았습니다. 캠프 기간 말씀을 계속 들으면서 예수님이 세상 모든 사람의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못 박혀 돌아가셨고, 부활하신 것에 대한 말씀이 믿어지면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순천 정재훈 (6학년) 

 

◆ 2021 월드키즈캠프 오후 프로그램

▲오후프로그램 (복음이야기)
▲오후프로그램 (아카데미)

2021 월드키즈캠프의 오후 시간은 ‘복음 이야기’와 ‘아카데미’로 진행되었다.

‘복음 이야기’는 나이별 수준에 맞춰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유치부와 1-2학년의 저학년은 인도의 한일건 선교사가, 3-6학년의 고학년은 미국의 최인호 선교사가 복음을 전했다. 선교사들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 예수님의 희생으로 얻어진 구원 등을 주제로 성경을 통해 자세하게 이야기했다. 학생들은 이 시간을 통해 정확한 복음을 듣고 마음에 담는 시간이 되었다.

광주 송연이 (4학년) 학생은 “저는 월드키즈캠프에 초청을 받아 처음 교회에 오게 되었는데 재밌게 활동도 하고, 예수님이 하신일과 하나님이 하신 일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전했다.

순천 서호종 (5학년) 학생은 “저는 그동안 제가 구원받은 것이 확실하지 않았는데, 이번 캠프 말씀을 듣고 교제를 하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사해주셨다는 말씀을 믿고 구원을 받았습니다”라고 간증했다. 

▲아카데미 활동 사진

아카데미는 교육, 여행, 체험 분야로 나뉘었으며, 국내외 랜선 여행, 캠핑, 영어 배우기, 쿠킹 클래스 등이 있었다.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오후 아카데미 시간을 즐겁고 알차게 보냈다.

“월드키즈캠프에서 찬송을 부르고, 공연을 보고, 말씀을 듣는 시간도 좋았지만 아카데미 시간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많은 아카데미 중에 파르페 만들기가 제일 좋았습니다. 파르페 만들기 때 색도 알록달록하고 예뻐서 좋았습니다. 다음 아카데미가 또 기대됩니다. 월드키즈캠프 최고에요!” 니엘 (광주 조봉초 3학년)

“아카데미 시간에 풍선도 만들고 요리도 했는데, 친구랑 같이하니까 더 재밌고 즐거웠습니다.” 순천 김예람 (2학년)

 

◆ 2021 Summer Online 월드키즈캠프 팀별 모임

▲팀별 모임시간

2021년 월드키즈캠프 팀별 모임은 ZOOM으로 진행되는 전체적인 프로그램을 참여 후 가이드북을 이용해 진행됐다.

팀별 모임 시간에는 말씀 관련해 토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이 말씀을 되짚어보면서 정확한 말씀을 알고 하나님의 마음을 믿는 믿음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또 학생들의 흥미와 재미를 위해 만들어진 말씀 관련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사고력 키우기 ▲마인드 컬러링 ▲숨은그림찾기 ▲생각하는 만화 ▲미로 찾기 ▲질문하고 토론하기 ▲만화 그리기 ▲노랫말 바꾸기 ▲숨어있는 단어 찾기 그 외 지역별로 새로운 학생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더 알찬 시간을 가졌다.

“선생님과 가이드 북으로 마인드 컬러링 색칠공부가 재밌었어요. 말씀 듣고 생각하면서 이야기하니까 좋았어요. 모르면 선생님한테 물어봤어요. 처음에는 긴장했는데 해보니 어려운 건 없었어요. 또 하고 싶어요.” 목포 함여진 (1학년)

“가이드 북으로 질문 만들기도 하고 색칠공부도 하고 그랬어요. 질문을 만들고 대답하면서 다른 대답도 들을 수 있었고 한 말씀에서 다른 방향으로도 알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심심했는데 예전이랑 다르게 온라인으로 하니까 안 움직이고 참여 할 수 있다는데 너무 좋았어요. 자유로운 캠프였어요.” 목포 함리진 (6학년) 

 

◆ 작은 별들의 향연 “월드 키즈 갓 탤런트”, 순천 점프팀 장려상 수상

전세계 어린이들의 재치와 끼를 펼치는 무대! 월드키즈 갓 탤런트가 50여개국 친구들과 함께 펼쳐졌다. 가족과 함께 또는 개인, 단체로 참가한 이번 무대에서는 열띤 경쟁으로 결선에 참가한 16개의 팀들이 각자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시간이 되었다.

그중 광주전남 지역에서 참가한 순천 점프팀이 ‘사람들이 움직이는게’ 댄스를 선보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외에 5등 해피콘 '바람의 빛깔', 4등 씨엘로 '파란나라', 3등 너 스따리 '참 좋은 말', 2등 투머로우 '함 사시오', 1등 수에뇨 'Light of the World', 대상 아마존 키즈 댄스 'Juntos' 가 차례로 입상했다. 

▲월드 키즈 갓 탤런트

“갓탤런트를 해서 장려상을 받았는데 상을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줌에서 공연들을 봤는데 너무 잘하더라고요. 본선에 진출한 사람들을 계속 보고 있는데 우리 팀은 안 나와서 우리팀 ‘탈락했나?’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본선 진출이 나온 거예요. 그래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 나중에 시상식을 하는데 ‘상을 받을까?’하고 불안했어요. 하지만 장려상을 받아서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어요.” 채은기 순천 (5학년)

“저는 댄스를 좋아합니다. 이번에 새로운 댄스를 배운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댄스를 하면서 서로 피드백하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같이 하는 댄스여서 내가 잘해도 친구들이 틀리면 안 돼서 짜증이 날 때도 있었지만, 같이 맞춰나가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월드키즈갓탤런트를 같이 보면서 응원도 하고 다른 팀 공연도 볼 수 있어 좋았고, 우리 팀이 장려상을 받고 또 상금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감사했습니다.” 김하람 순천 (4학년)

전 세계 어린이들과 함께한 3일 동안의 여행! 온라인 월드키즈캠프는 막을 내렸지만,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진 행복과 복음의 말씀은 계속해서 자라나 별처럼 전 세계를 비출 것이 기대되고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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