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백승동 목사 성경세미나 “신앙은 항복하는 것입니다”
[마산] 백승동 목사 성경세미나 “신앙은 항복하는 것입니다”
  • 장혜란
  • 승인 2021.09.2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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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일)부터 29일(수)까지 열려
기쁜소식마산교회 줌, 유튜브로 성경세미나 개최

가을의 풍요로움이 가득한 9월 기쁜소식마산교회는 기쁜소식강동교회 백승동 목사를 초청해 9월 26일(일)부터 29일(수)까지 4일간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얻었다’는 주제로 복음의 소식을 전했다. 하반기집회를 준비한 기쁜소식마산교회 성도들은 추석 때 여리고 성 라합과 같은 마음으로 가족들과 지인들을 만나 안부를 묻고 집회소식을 전했으며 카톡, 문자, 페이스북 등 SNS로 다양한 홍보를 하고 온라인으로 진행된 성경세미나는 성도들의 전국에 있는 가족들과 많은 마산시민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성경세미나는 마산교회 성도들의 진솔한 간증을 들을 수 있었다. 알콜중독에서 벗어난 황재권 집사, 우울증에 걸렸던 서현순 자매, 인생의 의문이 사라진 전연주 자매, 사업실패로 자살을 시도했던 김동민 형제 등 암울했던 인생의 변화와 살아 있는 구원간증은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위 왼쪽사진부터 시계방향으로 황재권집사, 김정옥집사, 김진호집사, 서현순자매가 구원받은 과정을 간증하고 있다.
위 왼쪽사진부터 시계방향으로 황재권집사, 김정옥집사, 김진호집사, 서현순자매가 구원받은 과정을 간증하고 있다.

 

위 왼쪽사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동민형제, 전연주자매, 강현남집사가 구원받은 간증을 하고 있다.
위 왼쪽사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동민형제, 전연주자매, 강현남집사가 구원받은 간증을 하고 있다.

성경세미나 매시간 마산교회 성가대 아이노스합창단의 공연과 2014년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 1등상, 2015년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최고상을 받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영상 공연이 줌과 유튜브로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주강사 백승동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주강사 백승동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주강사 백승동 목사는 둘째 날 저녁 창세기 6장 5절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를 말하며 사람의 중심을 보는 하나님을 강조하며 사람의 선은 위선인 것을 말했다. “내가 안 되기 때문에 나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로 이사를 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이고 이것이 믿음입니다. 나로서는 안 되는구나 내가 하나님 뜻대로 계명대로 살려고 노력했는데 이것이 안 되는구나. 나는 안 되기 때문에 나를 포기해야 됩니다. 자신에 대해 하나님 앞에 항복하라는 말입니다”라며 하나님 앞에 항복하고 예수님 앞에 마음이 이사한 여호수아 2장의 라합, 창세기 6장의 노아를 거론하며 하나님이 누구든지 마음을 열고 구원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라합과 노아가 구원을 받듯이 우리 모두가 구원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형스크린을 통해 백승동목사와 줌으로 소통하고 있다
대형스크린을 통해 백승동 목사와 줌으로 소통하고 있다.
줌회의프로그램으로 세미나를 참석하고 2부교제도 하고 있다.
줌회의프로그램으로 세미나를 참석하고 2부교제도 하고 있다.

마산교회 천창환 형제는 “이번 집회를 앞두고 구역 편성이 새로 되어 교회로부터 구역장의 직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내 모습을 보면 이 직분이 합당치 않게 여겨졌지만 시카고플랜이 학생들을 바꾼 것처럼 교회의 간섭이 나를 바꾸시겠다는 마음으로 인도를 받게 되었습니다. 집회 앞에서 준비된 사람도 없어 막막했지만 누가복음 8장 50절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는 말씀를 받아서 구역원들과 함께 나누면서 일하실 주님만 바라보게 되었는데 옆집에 사는 술만 먹으면 노모와 싸우는 윤승민 씨와 교제가 진행되고 있고 아내 김미란 자매는 집회 전에 방문한 김덕연 모친 집에서 요양보호사를 만나 교제하면서 집회에 연결될 수 있었고 최근에 다시 교회로 돌아온 정행엽 자매님을 통해 동네 지인가족 3명이 함께 집회에 연결되어 말씀대로 일하시는 하나님 앞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마산교회 안경기 형제는 “김상원 씨는 오랫동안 만나왔던 지인이신데 집회와 수양회도 다녀왔지만 복음이 풀어지지 않았는데 그동안 하나님께서 일하셔서 주식으로 물질도 잃고 아내도 교통사고로 오랫동안 병원생활을 하며 삶도 어려워지고 우울증과 공항장애로 늘 죽고 싶은데 하나밖에 없는 딸을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힘들게 고통 가운데 지내왔는데 이번 집회 저녁으로 말씀과 신앙상담을 통해 마음이 열리고 첫날 저녁 하나님께 항복해야 복되다는 말씀도 들리고 내가 너무 잘못 살아온 것이 보이고 아내나 처갓집이나 딸에게 너무 못할 짓을 하고 살아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공공근로를 하는 양상철 씨도 집회말씀을 듣고 줌으로 신앙상담을 했습니다. 집회를 통해 나를 통해서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며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마산교회 배영희 집사는 “강사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께 항복하지 않고 살았던 내 모습이 보여졌습니다. 목사님께서 예전에 먼 산에 가서 불 뗄 나무를 힘에 지나도록 짊어진 나뭇짐을 아버지께서 마중 나오셔서 대신 그 지게를 져 주셨을 때 그 가볍고 홀가분했던 때를 추억하시는데 내 죄의 짐이 예수님께 다 넘어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지인 부부가 계시는데 여러 차례 집회말씀을 들려 주었지만 항상 우리 선교회에 대한 세상 이목과 편견 때문에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교리와 교단을 초월하고 이제 내 생각도 내려놓고 성경으로 돌아가서 말씀 앞에 항복하라는 둘째 날 말씀을 듣고 공감했습니다.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 말씀을 다시 풀어 주면서 말씀을 달게 들었습니다. 조금씩 마음을 여는 지인 부부를 보며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산교회 탁미자 집사는 “목사님께서 가족들이 구원받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나를 쳐다보면 안 될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이 하신 말씀은 하나님이 이루시기 때문에 실버캠프 때 고향에 내려가서 친척 할머니 두 분께 복음을 전했고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을 보면서 감사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도 가족들에게 세미나 소식을 알리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며느리가 독일에서 잠시 들어와 엄마와 이모에게 집회소식을 알리게 되었는데 예전에 반응이 없었던 엄마와 이모가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번 세미나가 계기가 되어서 복음을 받아들일 것을 생각하니까 감사하고 하나님이 나와 상관없이 일하심이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산교회 황지은 자매는 “평소 만나던 분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하셨습니다. 안마원을 운영하시는 김성수 원장님은 '죄사함 책(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읽으시고는 ‘내가 그동안 해왔던 신앙이 틀린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시각장애인으로 유튜브에 접속하는 것조차 쉽지 않아 집회 말씀을 듣지 못해 안타까워하시는데, 집회 후에 '말씀USB'를 가지고 찾아가려고 합니다. 반찬가게를 운영하시는 김정자 사장님은 오랫동안 교회를 다니면서도 천국에 갈 확신이 없었는데 얼마 전 암이 발견되었는데 죄사함 책도 전해드리고 집회말씀을 유튜브로 듣고 계십니다. 진주에 살고 있는 사고뭉치 조카에게도 전화로 계속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내가 보는 나, 사람들이 보는 나’가 아닌 ‘하나님이 보시는 나’의 정확한 모습을 볼 수 있게 하시면서 나를 만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심이 감사하고,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 이들을 복음으로 인도하실 것이므로 소망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부산사는 김혜원씨가 줌프로그램으로 정근욱목사와 복음교제를 하고 구원을 받았다.
부산사는 김혜원씨가 줌 프로그램으로 정근욱 목사와 복음교제를 하고 구원을 받았다.

부산에 사는 김혜원 씨는 “목사님이 계셔서 쉽게 설명해 주시니 이해도 쉽고 믿음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앙 깊은 주위 사람들 덕분에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특히 목사님이 저에게 귀한 시간 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구원간증을 했다.

이번 성경세미나에는 줌(화상회의 플랫폼)과 유튜브로 온라인으로 참석해 매시간 250여 명이 말씀을 들었다. 특히 성도들의 가족들과 평소에 친분이 있던 지인들이 이번 성경세미나 말씀을 듣고 고정관념을 버리고 구원받는 계기가 됐다. 기쁜소식마산교회 관계자는 “성경세미나를 통해 자신의 생각의 틀을 버리고 말씀만 믿고 나아갔을 때 하나님이 일하시는 세계를 맛보았다”며 "지속적으로 가족들과 마산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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