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처럼 새롭게 꽃이 피는 네셔널캠프”
“봄처럼 새롭게 꽃이 피는 네셔널캠프”
  • 이소연
  • 승인 2021.10.20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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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교회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내셔널캠프를 진행했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계속 코로나로 교회에서 대면 예배를 자유롭게 가질 수 없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1년이 넘는 코로나 기간 아르헨티나교회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공사가 많이 진행되면서 새로운 건물과 시설이 지어진 장소에서 형제자매들은 더욱 큰 기대와 기쁜 마음으로 내셔널캠프에 참가했다. 

이번 내셔널캠프에는 많은 새로운 이들을 포함해 총 400여 명이 참가했다. 첫날 새벽부터 시작된 내셔널캠프 프로그램은 오전 A, B시간으로 이어지면서 점심 이후에는 다 함께 박옥수 목사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하나님께서 60년 동안 이끌어오신 귀한 종의 삶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 감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 후 오후 아카데미 시간이 이어졌다. 아카데미는 교도서 사역, 자녀 교육, 성막, 청소년 사역, CLF, 마인드교육, 중독, 복음반 총 8개로 참석자들이 다양하게 참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저녁 행사로는 참석자들이 오랜만에 라이쳐스 스타즈 댄스, 아프리카 댄스 “에클로”를 선보이면서 저녁 행사에 시작을 알렸다. 말씀 전에는 그동안 코로나 기간 온라인으로만 수업을 진행했던 아르헨티나 새소리 음악학교에서 공연을 준비했는데 그동안 온라인으로 배운 음악으로 무대를 아름답게 장식했다. 내셔널캠프 메인 강사 아르헨티나교회 김도현 목사는 “죄와 범죄, 회개 라는 제목으로 복음의 말씀을 자세하게 전하면서 어떻게 우리가 죄에서 벗어나 참된 믿음으로 살 수 있는지를 발견하는 귀한 시간이었고 저녁 말씀이 마치고서 참석자들은 장년부인, 청년학생 그룹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복음반에는 20여 명의 새로운 이들이 참석해 복음을 들었다.

둘째 날 오후에는 컬쳐박람회를 크게 열었다. 이날 나라별 부스를 설치하고 행사를 돕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다. 그리고 이날 점심은 특별하게 나라별 음식을 준비했는데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페루, 한국, 파라과이, 콜롬비아, 멕시코와 중국 총 8개 나라별 음식을 준하면서 참석자들이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음식을 경험할 수 있어 행복해했고 이날 행사에 대륙별 공연까지 펼쳐지면서 참석자들은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행복하고 특별한 시간이 아닐 수 없었다고 전했다. 

내셔널캠프를 통해 많은 새로운 사람들이 참여하면서 복음을 듣고 구원받게 되었고 또 코로나 기간 계속 인터넷 줌을 통해서만 예배를 참석했지만 오랜만에 직접 교회에서 지낸 3일은  형제자매들에게 큰 축복이 되었다. 하나님께서 준비해 주신 은혜를 경험하며 형제자매들이 함께 몸과 마음이 말씀과 복음 안에서 누릴 수 있는 행복과 기쁨을 다시 발견하는 귀한 시간이었고 다음 캠프를 더욱 사모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내셔날캠프를 통해 아르헨티나교회가 새로운 마음을 얻고 복음 앞에 다시 교회와 함께 같은 마음으로 힘있게 달려가는 계기가 되었다.

[ 미르따 /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
저는 오랫동안 일반교회를 다니면서 제 마음을 믿으면서 죄가 있다고 믿으면서 오랫동안 정죄와 열심 가운데 살았습니다. 요한복음 1장 29절에 예수님께서 모든 세상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 돌아가시면서 더이상 죄가 없다는 이 사실이 제 마음속에 들어오면서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이번 캠프를 참석하면서 저는 원래 새벽 5시에 일어나는 사람이 아닌데 하나님께서 시간을 지킬 수 있는 마음을 주셔서 일어나는 시간이나, 예배 참석하는 시간이나 모든 시간에 늦지 않고 참석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자매님들이 봉사해서 밥도 하고 청소도 하고 축구도 즐겁게 하는 모습을 보면서 모든 사람이 행복해 보였습니다. 저도 함께 캠프에 참석하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 바네사 /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
저는 2017년에 구원을 받고 신앙을 하다가 교회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많은 일들을 허락하시면서 다시 교회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제 자신이 제 생각과 결정을 따라 산다면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제가 아무 문제 없이 편하기만 했더라면 다시 교회로 돌아올 일이 없었을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감사드리고 저를 이끄신 하나님께서 저희 가족들도 한 사람 한 사람 교회를 이끄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 캠프 기간에 제 생일이 겹치면서 못 올 수도 있었지만 제 마음이 무너져 있었기 때문에 캠프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캠프를 참석하면서 참된 기쁨과 행복은 교회 안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니엘 프랑꼬 /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
저는 히브리서 10장 10절 “이 뜻을 좇아 예수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죄 용서를 빌어야 했던 궁금증을 다 풀어주시면서 제가 그동안 죄 용서를 비는 것이 예수님의 희생을 무시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라는 사실을 믿게 되었습니다. 이번 캠프는 모든 것이 그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항상 일들이 안 되니까 불평하고 짜증만 내면서 살았는데 여기 오니까 불평이 사라지고 마음이 평안해졌습니다. 그동안 행복을 찾고 있었던 사마리아 여자가 결국 예수님을 통해 참된 행복을 만난 것처럼 제 자신도 교회를 만나면서 참된 행복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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