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_고흥] 박창규목사 성경세미나, 내 행위와 상관없이 은혜 베푸시는 하나님
[광주전남_고흥] 박창규목사 성경세미나, 내 행위와 상관없이 은혜 베푸시는 하나님
  • 김미라
  • 승인 2021.11.07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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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회 전경
고흥교회 전경

기쁜소식고흥교회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3일까지 나흘간 박창규목사 초청 성경세미나가 열렸다.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면서 현장예배, 유튜브, 화상회의[ZOOM]로 동시에 진행되었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청명한 날씨 속에 많은 분이 말씀을 듣고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기쁜소식고흥교회 성도들은 찾아가는 성경공부와 가판전도를 비롯하여 많은 마을과 가정에서 영화상영회를 진행하며 많은 사람을 만나왔다. ‘엘리야가 아합에게 이르되 올라가서 먹고 마시소서 큰 비의 소리가 있나이다(왕상 18:41)' 말씀을 따라 발걸음을 내디뎠고 하나님이 준비해두신 사람들을 만나서 마음을 열고 사귐을 가질 수 있었다. 

세미나 메시지 시작 전, 트루스토리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찬양을 통해 참석자들이 마음을 열고 세미나에 집중할 수 있었다.

강사인 박창규 목사(기쁜소식경주교회 시무)는 하나님 앞에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왔는지 질문했다. 은혜를 입을 수 없는 마음과 은혜를 입을 수 있는 마음이 있다고 말하며 참석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마음의 위치가 어디인지 생각하게 했다. 박 목사는 베데스다 연못가의 38년 된 병자와 같이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마음의 위치에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일하시고 은혜 입힐 수 있음을 강조했다.

강사 박창규 목사는 “우리가 율법을 지키려고 애를 쓰지만 율법을 지킬 수 없는 불의한 자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내 죄를 대속해줄 누군가가 있어야 하는데 그 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내 죄를 사해 놓으신 예수님, 그 사실을 믿는 것이 믿음이며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는 말씀처럼 우리가 모든 것을 십자가에 비추어 생각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라고 외쳤다.

또한 박 목사는 성경 로마서를 펴서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롬 3:22)’ 말씀을 전했다. 성경이 기록한대로 인간의 행위와 상관없이, 차별이 없는 하나님의 의로 인류가 의롭게 된 사실을 힘있게 전했다.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는 기쁜소식고흥교회 성도들의 모습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는 기쁜소식고흥교회 성도들의 모습

더불어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살전 2:13)’ 말씀처럼 어려운 형편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없는 것이 문제라고 말하며 하나님은 우리가 믿을 때 역사하신다고 설명했다.

화상어플리케이션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세미나에 참석한 성도들의 모습
화상어플리케이션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세미나에 참석한 성도들의 모습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송기홍 씨는 “10여 년 간 교회와 멀어진 채 지냈습니다. 이번 집회세미나에 와서 말씀을 들으니 다 제게 하시는 이야기같고, 말씀을 듣다 보니 저의 모든 죄가 없다는 사실이 믿어집니다. 저는 지금까지 마음에 죄가 있는 것 같은 죄책감에 살았는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는 그 말씀이 제게 평안을 주었습니다. 이제는 그 말씀이 마음에 믿어졌습니다. 죄가 없다는 걸 믿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간증했다.

 김성임씨는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피 값을 지불하고 죄를 깨끗이 씻어주셔서 제 마음의 주인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저희 모두를 살리는 일을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고 전했다.

좌측부터 송기홍, 김성임
좌측부터 송기홍, 김성임

기쁜소식고흥교회 김윤정 자매는 “지난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당시, 오래전부터 친하게 지내던 동생이 저희 집에 와서 함께 말씀을 들었습니다. 세미나를 앞두고 그 동생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그 친구가 세미나에 참석할지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직장생활을 하던 이 동생이 월요일 휴가를 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 하나님이 형편을 이기고 말씀 앞으로 인도하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세미나에 참석해 복음을 듣고 강사 목사님과 상담 후 그대로 복음을 받아들이고, 오히려 자신이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해 신기했습니다. 세미나 기간동안 남편의 친구, 상담으로 만난 지인도 함께 참석해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를 통해 일하시는 것을 볼 때 정말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기쁜소식고흥교회 성경세미나 기간 동안 강사 박창규 목사는 새로운 사람들과 교제를 나누고 직접 찾아가 복음을 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030 청년들과의 모임을 인도하며 복음의 감사함과 그리스도인의 삶을 전하고, 교회에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들과는 줌(ZOOM)을 통해 온라인 상담을 진행해 질문자의 마음속 의문에 답하고 말씀으로 가까워지기도 했다. 

최근 연결된 일반교회의 한 장로님은 “코로나로 목사님이 격리되면서 제가 설교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죄를 다 사하신 예수님을 전했는데 말씀을 들은 사람들이 다 놀래면서 도전을 받았습니다. 올해 11월 말 은퇴를 앞두고 있는데 복음을 외칠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라고 간증했다.

찾아가는 성경공부
2030 청년들과의 모임
2030 청년들과의 모임

이번 성경세미나는 찾아가는 성경 공부로 꾸준하게 만남을 이어온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신앙의 교제를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다. 기쁜소식고흥교회 성도들은 ‘인사만 잘해도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는 마음으로 꾸준하게 새로운 사람과 만남을 갖고, 이웃과 가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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