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유스캠프_수원지역] 여호와를 힘입고 내디딘 발걸음 그리고 만난 하나님!
[월드유스캠프_수원지역] 여호와를 힘입고 내디딘 발걸음 그리고 만난 하나님!
  • 김혜숙
  • 승인 2022.01.22 2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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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마이너스가 아니다.”
“실패가 두려워 말을 못 했는데 이젠 안 될 것 같아도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국내외 청소년들이 매년 겨울과 여름 각 분야의 명사들에게 삶의 지혜를 배우는 ‘월드유스캠프’, 이번엔 ZOOM으로 모였다!

 2022 Winter World Youth Camp(이하 유스캠프)가 19일(수)부터 21(금)까지 개최돼,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온라인 환경을 적극 활용한 새로운 미래설계를 제시했다.

▲ 2022 Winter World Youth Camp 가 19일(수)부터 21(금)까지 개최돼 청소년들에게 미래 설계를 제시했다.

 수원지역도 이 유스캠프에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청소년과 자원봉사자 및 교사 130여 명이 참여했다. 교사들은 “유튜브와 화상회의 시스템은 참석한 청소년들이 가족, 친구, 선생님에게 꺼내지 못했던 자신의 마음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소통의 장으로 역할을 했다”라고 평했다.

 캠프 시작에 앞서 박옥수 목사의 축하 메시지가 있었다. 박옥수 목사는 각국 정상으로부터 초청받는 청소년 전문가이며, 상처받고 어둠 속에 있는 사람들을 성경에서 발견한 마음의 세계로 이끄는 강사로 알려져 있다.

▲ 성경에서 발견한 마음의 세계로 청소년들을 이끌다. 박옥수 목사의 축하메세지_2022 Winter World Youth Camp

 “제가 7살 때 6·25전쟁이 났습니다.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전쟁터에 나가셨어요. 이 어려움으로 인해 예수님께서 내 죄를 사하신 성경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게 됐습니다. 여러분, 대통령이나 큰 사업가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살아보시기를 바랍니다.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이 여러분을 가장 행복한 삶으로 이끄실 겁니다.”

 “다윗이 크게 군급하였으나 그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사무엘상 30장 6절)

 수원지역의 고3 학생들은 학창시절의 마지막 캠프를 자신들이 만들어 보겠다며 친구초청과 오후 프로그램 구성에 마음을 쏟았다. 이천제일고 3학년 김정환 학생은 “목사님의 인도로 이천교회 학생 3명이 각각 5명의 친구를 초청했는데, 우리 삶을 이끄신 하나님을 친구들도 만나길 바란다”며 “앞으로 새로운 대학 생활에 실패가 있더라도 계속 시도하고 싶다는 마음을 하나님이 주셨다”고 유스캠프 준비 및 참석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프가 특별했던 것은 학생이나 교사의 신년사를 힘입은 도전의 걸음이었다. 노선희 교사는 “지난 5년간 알고 지낸 오산의 지역아동센터 내 초등, 중고등학생 40명을 초청했다. 방학이 없는 지역아동센터를 위해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제안했을 때 거절 소식을 받았다. 다음 기회에 다시 제안할까 하다가 아니다, 다윗이 군급 하였으나 여호와 하나님으로 힘을 얻은 것처럼 다시 연락을 드렸고, 센터는 기쁘게 참석을 허락하셨다.”

 센터는 학생들이 한 스크린으로 화상회의에 접속하는 것보다, 개인 PC로 접속하는 것이 집중도가 더 높다며, 유스캠프의 최고강연과 반별활동에 참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었다. 결과는 학생들의 입을 통해 나타났다. 실시간 화상회의를 통해 들려오는 학생들의 마음의 소리를 들은 센터 선생님은 그동안 입을 굳게 다문 이들의 마음에 이런 어려움이 있었고, 또 유스캠프를 통해 힘을 얻었다는 것이 놀랍고 고맙다며 인사했다.

 유스캠프의 프로그램은 ‘깊은 사고력이 주는 강한 힘’에 대해 매시간 강연과 협력활동으로 구성됐다. ▲오전 9시 아카데미 ▲10시 공연과 명사초청 강연 ▲11시 15분 공연과 성경말씀/ 마인드 강연 ▲14시 반별협력활동 ▲16시 워크북활동 ▲19시 공연 ▲20시 성경말씀/ 마인드 강연▲ 9시 반별미팅 이었다. 

▲ 진정한 행복은 죄사함을 받아 예수님으로부터 새 힘을 공급받는 것입니다. 월드유스캠프의 모든 말씀은 유튜브 채널로 다시볼수 있다.

 중등부 주강사로는 핀란드 헬싱키교회 김홍렬 선교사가 말씀을 전했고, 고등부는 김범섭 선교사(브라질 기쁜소식상파울루교회)가 주 강사로 첫날 열왕기하 7장 1-8절 말씀을 전했다.

 “네 명의 문둥이처럼 형편과 조건을 갖추고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마음으로 나갈 때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내 마음의 장관이 밟혀야 말씀이 들어옵니다. 내가 지금 어디에 반응합니까, 형편인가 믿음인가, ‘하나님 나는 못 합니다’라며 항복할 때 그때부터 하나님이 내 주인이 되셔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항상 마지막에 일어나며, 문둥이 네 명에게 일하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똑같이 일하십니다.”

 이지윤 학생은 “평상시에 두려움이 많았는데, 오늘 저녁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의 피만 바르면 내가 두려움을 이길 수 있구나. 예수님의 피를 기억하면 모든 것에서 벗어난다는 말씀이 마음에 남는다”고 말했다. 또 박찬민 학생은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사하실 것이 아니고 이미 다사하셨다는 것이 감사했다”, 이한성 학생은 “애굽이 흉년 때문이 아니라 요셉같이 지혜로운 사람이 없다면 망했을 것이다. 애굽이 요셉을 세워서 멸망하지 않은 것처럼 내 마음에도 예수님을 세워야 하는 것을 알았다”라고 간증했다.

 매시간 성경으로 배우는 마음의 세계는 한국 울산, 일본 오사카, 짐바브웨 하라레,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코스타리카 산호세 선교사가 ▲인생의 목적 ▲만물의 근원 성경 ▲오염된 인간 ▲구원의 방향 등의 주제로 ‘예수님이 흘리신 보혈로 값없이 얻은 의’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모든 말씀은  유튜브채널 ‘월드유스캠프’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 특별한 명사초청 강연. 각 분야 명사들에게 삶의 지혜를 배우다_2022 Winter World Youth Camp

 이어 사회 각 분야 명사의 강연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과 리더의 자질을 배우는 시간. ▲채영욱(POSCO 리튬생산품질부 차장)-진로는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가 ▲전요섭(MSD코리아)-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의 힘 ▲김재형 엔지니어(삼성디스플레이)-실패도 배움이다 ▲한희 공학박사(나노종합기술원)-마음에 심는 대로 거두는 힘 ▲김보혜(주한 온두라스 대사 비서)-도전과 교류 ▲김진희(중미경제통합은행 프로그램전문관) 어서와! 인공지능시대는 처음이지? 등 주옥같은 명강연이 펼쳐졌다.

▲ 유스캠프에서 행복의 길을 찾다! 

 학생들의 소감은 유스캠프가 존재하는 이유가 되었다.

 정O현 “실패가 나를 더 성장하게 해준다.”

 김O서 “싸운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 이건 저에게 도전이다.”

 도O은 “실패할 거 같아 도전을 포기했었는데 포기한 일을 다시 도전해 보고 싶다.” 

 무엇으로 행복을 채울 수 있을까, 그 해답을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에서 찾았다. “예수님이 이루어 놓으신 의를 믿음으로 받는 것입니다. 아주 쉽고 단순합니다. 전 세계를 품은 여러분들이 자라서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길 소망합니다. 그것이 가장 행복한 삶입니다.” 행복을 담은 월드유스캠프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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