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겨울캠프_서울] "우리가 자랑할 것은 예수의 피밖에 없네"
[실버겨울캠프_서울] "우리가 자랑할 것은 예수의 피밖에 없네"
  • 홍옥자
  • 승인 2022.01.27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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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쉼과 행복을 주는 실버 겨울캠프
- 복음 영상집회와 찾아가는 캠프로 홍보활동을 펼친 서울지역 실버대학팀
- 참된 복음을 받아들이고 예수님과 가까워진 참석자들
2022 겨울 실버캠프

 실버들에게 참된 쉼과 행복을 선사하는 2022 실버 겨울캠프가 1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작년부터 온라인으로 전환돼 진행되고 잇는 추운날씨로 활동의 제약을 받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설 명절을 앞두고 실버캠프 말씀을 들으면서 성경의 역사가 실버들의 삶에도 일어나고 예수님을 만났던 사람들처럼 믿음과 소망의 삶을 선사하고 있다.


 ■ 겨울 실버캠프 홍보 스케치

복음영상집회와 찾아가는 캠프를 한 서울지역 실버대학팀

 서울지역은 실버캠프 홍보를 위해 각 경로당, 노인정 등을 찾아가 복음영상집회를 열어 실버들과 사귐을 가지고, 캠프에 초청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의정부 실버대학 홍정림 교사는 "홍보기간이 짧아서 집회를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우리 생각과 상관없이 나가보니까 하나님이 준비하신 분들이 계셨고 너무 좋아하셨다. 박 목사님 메시지를 이해하시는지 물어보고 개인교제를 하는데 많은 어르신들이 그대로 복음을 받아들이시고 실버 겨울캠프까지 초청하게 되었다. 우리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는데 말씀이 그대로 일하시는 것을 보면서 올해는 하나님께서 정말 많은 분들을 구원하시겠다는 마음이 들고 캠프가 너무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복음영상집회 후 실버캠프까지 연결된 양주시 백석경로당
경로당 회원들

 복음 영상집회에 참석한 경로당 회원들은 "외부인들이 오시기가 어려운데 노트북을 들고 찾아와주시고, 재밌는 공연을 보여주셔서 감사했다. 특히,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듣는데 예수님이 죄를 다 씻어주셨다고 여기까지 이해가 가시는 분 손을 들라고 하시는데 우리 다섯 명이 모두 손을 들었다. 실버대학에서 이런 프로그램으로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고 내일 오전에도 같이 행사에 참여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구원간증을 전했다.

 또한 실버대학 교사들은 '우리도 노트북 들고 갈 수 있다.'는 모토로 노트북에 선교회 영상들을 담아 만나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보고 그 자리에서 복음을 전했다. 교사들은 "많은 어르신들이 실버캠프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들을 보면서 우리가 형편에 따라갔다면 이 분들을 만날 수 없었는데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어 발을 내딛었을 때,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의 세계를 만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공원에 모인 어르신들에게 실버대학 프로그램을 보여주고 있다

 동대문 공인정 자매는 "뿌리는 부분에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갈 데가 없지만 그래도 나가서 씨를 뿌리자'는 마음으로 오후에 근처 공원에 노트북을 들고 나갔다. 노트북을 켜서 실버대학 아카데미를 보고 있으니 어르신들이 관심을 가지고 다가오셔서 사귐을 가지고 실버캠프에 다시 만나자고 초청했다. 흔쾌히 초청에 응해주시고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시는 것을 보면서 너무 신기하고 씨를 뿌리니까 거두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인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며 감사했다."고 말했다.


■ 노년기에 예수님과 동행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실버캠프 

수양회 주강사 박옥수 목사

 첫날 저녁, 겨울 실버캠프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갈라디아서 3장을 통해 우리의 죄를 위해 희생하신 예수님의 보혈를 말하며 복음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우리가 자랑할 것은 예수님 십자가의 피밖에 없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십자가에 못박히셨다. 우리는 죄에 빠져서 죄를 씻을 수 없다. 사단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지하지 못하도록 율법의 행위에 마음을 두게 한다. 구원은 행위와 아무 상관이 없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에 우리가 무엇을 해도 죄를 씻을 수 없다. 예수님의 피밖에는 죄를 사할 길이 없다. 여러분의 생각이 어떠하든지 말씀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이 씻으셨다고 하면 씻어진 것이고 의롭다고 하시면 의로운 것이고 거룩하다고 하면 거룩한 것이다. 하늘나라는 예수님의 힘으로 간다. 여러분의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죄를 깨끗이 씻어 놓으신 것을 믿는 복된 삶을 사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양천실버대학과 연결돼 캠프에 참석하게 된 이옥순 모친은 "나의 모든 죄는 예수님이 다 사해주셨다. 구원은 우리의 행위가 아니다. 우리의 죄를 사해주신 예수님께 감사드리고, 실버캠프 동안에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이 복음의 말씀을 믿고 싶다."고 전했다.

 김정자 모친은 "코로나가 오래 지속되면서 바깥 활동이 자유롭지 못해 답답했다. 그런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허리까지 다쳐 집안에서만 지내다보니 너무 외로왔는데 때마침 지난번 온라인으로 참석했던 실버대학으로부터 캠프 초청을 받았다. 유튜브로 공연도 보고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지만 들어보지 못한 말씀을 박 목사님을 통해 들었는데 너무 놀랐다. 예수님이 내 죄를 다 사해 주셨다는 말씀이 계속 생각나고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고 간증했다.

 이기순 모친은 "날씨도 춥고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 꼼짝 못하고 있는데 젊은 자매들이 이렇게 노트북을 가지고 와서 목사님 말씀을 듣게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저녁에 목사님이 복음을 힘있게 전해주셨는데 새로운 분들이 다 구원을 받고 실버대학에도 연결돼서 같이 노년을 즐겁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회자 박희진 목사

 실버캠프는 각 지역에서 실버들이 직접 다채로운 공연들을 준비해 재미와 감동을 전하는데, 실버캠프의 묘미다. 영상 속에는 젊은이 못지 않은 열정이 한가득 묻어났고 행복한 모습이 담겼다.

▲일산 실버대학의 <잘했군 잘했어>, 안산 실버대학의 <태평가> 등이 준비됐다. 특히, 강남실버대학에서 준비한 성경 룻기의 나오미 이야기를 각색한 성극이 실버캠프 참석자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했다. 말씀을 듣기 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중창과 합창은 어르신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었고 수준 높은 성가공연으로 말씀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강남실버대학 나오미전
각 실버대학에서 준비한 공연
그라시아스합창단

■ 실버캠프를 위해 새벽부터 준비된 말씀과 실버복음반

아카데미 말씀

 실버캠프를 위해 새벽부터 준비된 말씀과 실버복음반은 노년의 많은 실버들에게 마음에 평안을 주고 죄로부터 자유함을 누리게 한다. 첫째 날, 마음에 힘을 주는 풍성한 성경 말씀으로 새벽시간에는 박희진 목사, 복음 1반 전병규 목사, 복음 2반 김종호 목사가 새로 참석하는 실버들에게 죄 사함의 비밀인 복음을 전했다.

우성경로당 어른신들과 함께한 참석한 강남교회 박세옥 자매

 강남교회 박세옥 자매는 "우성경로당 어르신들과 오전 말씀을 함께 들었다. 지난해 여름캠프 때부터 회장님 마음에 말씀이 들어가는 걸 조금씩 느낄 수 있었는데 오늘 말씀을 다 들으시고 먼저 로마서 3장 23절, 24절을 말씀하시며 구원을 확신하셨다. 같이 들으셨던 모친님께서도 복음을 마음에 받아들이시는 걸 보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김경순 모친 (가운데)

 성북구에 사는 김경순 모친은 "복음반 말씀이 쉽고 재밌었다. 표류자 이야기를 들으며 지혜로운 사람은 앞선 사람들의 결말을 보고 돌아갈 곳을 준비했는데 저도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 생각하고 마음에 준비할 수 있게 말씀을 들려주고 궁금한 것을 알려주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하다. 로마서 3장 24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예수님이 흘리신 피로 저를 값 없이 의롭게 하신 하나님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염없이 달려온 인생길, 처음이 보이지 않을 만큼 멀리 달려온 실버들에게 실버 겨울캠프는 잠시 그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그 여정을 돌아보게 해주었고, 그 여정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쁨을 찾고 죄 사함의 비밀을 발견하는 복된 시간이 될 줄 믿는다. 코로나가 가져온 슬픔도 절망도 실버 겨울캠프에서 얻을 기쁨으로 눈 녹듯이 다 사라지고 덮일 줄 믿는다. 하나님께서 노년에 실버들에게 죄 사함이라는 복되고 새로운 인생을 선사하고 이젠 하나님과 동행할 여생만이 남아 있음으로 소망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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