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2022 온라인 울산 실버 인성캠프
[울산] 2022 온라인 울산 실버 인성캠프
  • 이진숙 기자
  • 승인 2022.01.28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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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만나 꽃을 피우는 인생

 2022년 1월 겨울 캠프를 시작으로 키즈 캠프, 유스캠프로 이어진 캠프 릴레이가 1월 26일(수) 새벽 ‘실버 겨울캠프’로 이어졌다. 울산에서는 '노년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2022 온라인 울산 실버 인성캠프’를 준비했다.

 울산교회에서는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으로 ‘2022 온라인 울산 실버 인성캠프’ 행사로 어르신들을 초청해 50여 명이 예배당에 모여 함께했다.

댄스 강사의 지도를 따라하시는 어르신들
댄스 강사의 지도를 따라하는 어르신들

 온라인으로 배우는 댄스 시간이 끝난 후 ‘실버 복음반’ 말씀을 들었다.

 “처음과 나중이며 알파와 오메가 되신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빛으로 찾아오시기를 바라시며 창세기 1장, 2장, 요한 계시록 21장, 22장에는 하나님만 일하시는 세계가 있습니다. 창세기 3장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뱀의 말을 듣게 되어 죄인이 되었지만 빛 되신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들일 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복음반 말씀을 듣고 있는 모습
복음반 말씀을 듣고 있는 모습

 ‘거듭남’에 대한 말씀을 전해준 김종호 목사는 어르신들이 죄인에서 구원받고 의인으로 거듭나 하나님의 아들로 신분이 바뀌어 천국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오전 말씀을 듣고 북구에서 오신 신영순 모친(75세)은 노점에서 장사를 하시다가 가판을 나갔던 전도팀과 만나 복음을 들었는데 최근에 자전거 사고를 당하면서 하나님을 찾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캠프에 초청을 받아 처음으로 교회에 와서 복음반 강사의 말씀을 들으면서 죄인이 되었던 부분을 확실히 알겠고, 예수님이 죄를 가져가셨기 때문에 죄가 없는 부분도 확실히 알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장사하면서 복음을 듣고 있는 신영순 모친, 목사님의 안수를 받고 있는 이진순 모친
장사하면서 복음을 듣고 있는 신영순 모친(좌) 안수를 받고 있는 이진순 모친(우)

 이진순 모친(81세)은 자녀들은 교회에 다니고 있었지만 모친은 혼자서 절에 다니고 있다가 가판대 전도팀을 만나 오세재 목사의 마인드강연도 듣고 안수도 받았지만 연결이 잘 안 되고 있었다. 그러다 가정의 어려움도 있고 코로나로 인해 외롭기도 하던 차에 캠프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복음반 말씀을 듣고 어떻게 죄인이 되었는지 알게 되었다며 이제는 예수님으로 인해 천국에 가게 되었다며 의인이 되었다고 아이처럼 좋아했다.

 캠프에 처음 참석한 이만성 어르신은 오전 행사가 마친 후 신앙상담을 계속했는데 알코올중독과 치매로 형편없는 삶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복음반 말씀을 들으면서 필기도 하고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기도 하며 인생이 풀리지 않았던 이유가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기뻐했다. 이만성 어르신의 요양사는 변화된 어르신의 모습을 보고 울산 실버 교사에게 감사의 문자를 보냈다.

 오전 실버캠프를 마친 교사들은 각 가정을 찾아가 복음반 말씀을 시청하며 신앙상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남운럭키 아파트에서 장로교회에 다니시는 분들이 참석하여 말씀을 듣고 있는 모습
다정한 노인복지 센터 인성 캠프 참여하는 모습(좌) 장로교회 권사들이 참석해 말씀을 듣고 있다(우)

 울산 실버 인성 캠프는 노인복지센터에서도 시청했고 가정에서도 실버 교사들과 같이 시청하면서 복음이 새겨지는 시간이었다.

20년 전에 구원 받았던 박기숙 자매님과 함께
20년 전에 구원 받았던 박기숙 자매님과 함께

 하나님께서 실버 캠프를 기뻐하시고 도우시는 것을 봅니다.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우려가 있어도 어르신들이 캠프에 많이 참석해서 복음의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 캠프 기간에 한 사람에게 꼭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을 듣고 전순화 모친께 복음을 전했습니다. 실버대학 수업만 참석했기 때문에 복음 전할 기회가 잘 오지 않았는데 오늘 복음반에서 들은 ‘영원한 속죄’ 말씀으로 복음 교제 하기가 좋았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이루신 사실을 전하니 너무 쉽게 복음을 받아들이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교사 이미숙)

 최근 오 목사님께서 전하신 호세아 말씀 중 호세아가 고멜을 끝가지 찾고 찾아 데려오는 하나님의 마음을 들었는데 박기숙 자매를 20년 만에 만나게 하여 캠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구원 받고 교회와 함께하다가 20년 동안 어디서 사는지 알 수가 없었는데 버스 승강장에서 제 뒷모습을 보고 인사했으나 누구인지 몰라 이야기를 나누다가 너무 반가웠는데 캠프에 참석하면서 복음반 말씀을 듣고 영이 다시 되살아나는 것 같다며 행복해했습니다. (교사 정숙영)

 대한민국의 성장이 어르신들의 많은 어려움과 희생과 노력 위에 세워졌는데, 이제 예수님을 만나 의인으로 천국에 가는 것을 전할 수 있는 캠프를 통해 울산의 모든 어르신들이 거듭나기를 소망한다. 실버 캠프의 말씀은 유투브에서 ‘기쁜소식 선교회 실버 캠프’로 항시 말씀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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