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전하는 영화 상영회
[안산]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전하는 영화 상영회
  • 서혜리
  • 승인 2022.04.17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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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의롭다 하시기 위해 사흘 만에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념하는 부활절.

소망과 기쁨이 넘치는 부활절을 앞두고 기쁜소식안산교회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4월 16일 오후 3시, 저녁 7시 30분 두 차례 부활절 칸타타 영화 상영회를 열었고, 안산의 많은 시민들을 초대해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이날 두 차례의 공연 모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고, 관객들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청아한 음악 공연, 부활절 칸타타 영화를 본 후,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전하는 박옥수 목사 메시지를 들었다.

임정희 집사는 “처음에는 부활절 칸타타 영화 상영회를 홍보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고, 지인들을 초대해도 다들 못 온다는 답이 돌아와서 실망했습니다. 그런데 박옥수 목사님께서 기자간담회를 했을 때, 장소가 너무 커서 자리가 다 찰지 걱정했는데, 자리가 모자라 의자를 더 놓고, 그것도 모자라 서서 본 사람도 많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자간담회에 일하신 하나님이 우리 영화상영회에도 일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하나님은 많은 분들을 보내셔서 자리를 가득 채워 주셨습니다. 영화를 보신 분 중에 종교가 기독교인 분들도, 불교인 분들도 너무 성경적이라며 큰 감동을 받았고, 평소 저희가 하는 행사에 자원봉사를 하시던 한 분은 부활절을 뜻깊게 보낼 수 있어 기쁘다고 하셨습니다. 한 장애인 분은 예전부터 복음은 들었지만 선교회를 비난하는 소리를 듣고 마음을 닫고 있었는데, 부활절 칸타타 영화를 보며 마음을 활짝 열고, 다음날 주일예배에 참석해 복음이 마음에 임했습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하신 말씀처럼 지체들이 같은 마음으로 연합해 마음을 쏟으니 영화상영회가 너무 아름답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부활절 칸타타 영화와 메시지를 듣고 있는 관객들

자원봉사를 통해 연결된 김유교 씨는 “부활절 시기에 맞추어 영화를 보니 더욱 감회가 새롭습니다. 매년 돌아오는 부활절이지만 올해는 예수님의 부활을 되살리며 뜻깊게 보낼 수 있게 됐습니다. 슬프고 기쁜 마음으로 잘 봤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김유교 씨
아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김유교 씨(가운데)

정선숙 자매는 “평소 자매들을 통해 여러 번 복음을 들었던 미용실 원장님(최문영 씨)을 초대해 함께 영화를 보았습니다. 원장님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지고 고통을 당하신 모습, 박옥수 목사님께서 전하신 말씀을 들으며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저를 의롭게 하신 게 믿어집니다.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하신 말씀처럼 저는 의롭게 됐습니다'라며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이미 원장님에게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을 만들어 놓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라고 간증했다.

"저는 의롭게 되었습니다" 라며 구원의 기쁨은 표현한 최문영 씨
"저는 의롭게 됐습니다" 라며 구원의 기쁨을 표현한 최문영 씨(가운데)

평소 다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만남을 이어온 외국인들도 부활절 칸타타 영화를 보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멜로디 삼손(필리핀)은 “부활절 칸타타를 보게 돼 정말 기쁩니다. 실제 성경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정말 훌륭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을 생각하며 많이 울었습니다. 예수님이 당신의 피로 우리의 죗값을 치르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면 예수님이 부활하신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습니다!”라며 감사를 표현했다.

최영경 자매는 “외국인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김지미 어린이(5학년)는 콩고에서 왔습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영화도 보고, 어린이 프로그램에도 참석했는데, 이번에는 친구와 함께 부활절 칸타타 영화를 보러 왔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예수님께서 저렇게 십자가에서 고통을 당하고 피를 흘리신 건 우리의 죄를 대신해 벌을 받으신 거야.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가져가시고 대신 벌을 받으셨어' 하며 복음을 전했는데, 김지미 어린이와 친구 둘 다 '제 죄가 없네요! 예수님이 대신 벌을 받으셨네요!' 하며 구원을 받았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영혼까지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라고 간증했다.

(좌) 필리핀에서 온 멜로디 삼손/(우)콩고에서 온 김지미 어린이와 친구
(좌) 필리핀에서 온 멜로디 삼손 / (우)콩고에서 온 김지미 어린이와 친구

부모의 손에 이끌려온 아이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노선욱 어린이(5학년)는 “엄마를 따라서 부활절 칸타타 영화를 보러 왔는데, 예수님이 저를 위해 이렇게 큰 고난을 당하시는 모습을 보며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하지만 예수님의 부활이 감동적이었어요. 제 대신 고통을 당하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너무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새로운 참석자들 뿐 아니라 안산교회 형제 자매들에게도 부활절 칸타타 영화는 새로운 의미로 다가왔다. 이정임 자매는 “저는 오랫동안 파킨슨 병을 앓고 있고, 최근에는 유방암과 무릎 통증까지 더해 많이 힘들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고난을 당하신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오늘 부활절 칸타타 영화를 통해서 그 장면을 눈으로 보니 훨씬 와닿았습니다. ‘예수님이 내 대신 저 고통을 당하셨구나, 내가 아픈 것은 아픈 것도 아니구나’ 하는 마음이 들며 아픔이 싹 사라졌고, 아픈 게 나으니 주일예배도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모든 죄와 질고, 고통을 담당하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라고 전했다.

부활절 칸타타 영화가 성경이라며 큰 감동을 받은 관객들
부활절 칸타타 영화가 성경이라며 큰 감동을 받은 관객들

안산교회 성도들은 “부활절 칸타타 영화 상영회를 통해 하나님이 많은 분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성도들의 마음에도 새롭게 예수님을 세울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하는 발걸음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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