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_북부산]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윤종수 목사 성경세미나
[부산_북부산]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윤종수 목사 성경세미나
  • 이가영
  • 승인 2022.04.29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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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 북부산교회 전경

신록이 푸르러 생동감 넘치는 4월 마지막 주 기쁜소식북부산교회는 24일(일)~27일(수) 나흘간 부천교회 윤종수 목사를 초청해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주제로 성경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고, 유튜브로도 생중계돼 타 지역에 사는 가족 지인들도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한 사람이 한 사람을 모셔오면 100명이 200명이 되고, 200명이 400명이 됩니다. 한 사람 성경공부 할 사람을 찾으세요. 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면 없는 거고, 있다고 생각하면 있습니다.” 라는 송경호 목사의 메시지를 마음에 담은 북부산 성도들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한 사람을 찾기 위해 마음을 쏟고, 저녁마다 기도회 모임을 하며 세미나를 두고 하나님 앞에 은혜를 구했다.

성경공부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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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성경공부를 하는 배정숙 자매

기도회가 행복했다는 성도들

종이 기도하기를 원하시구나! 그 마음과 함께하고 싶었고, 마음을 종과 함께하다보니 종의 마음 가운데 있는 소망이 내게도 소망이 돼 감사했습니다. (김정순 자매)

저는 늘 기도회가 부담스러웠는데 부담을 넘어 입을 열었더니 내가 아니라 내 안에 예수님이 기도를 이끌어가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가 잘하려고 하니까 부담스웠다는 것을 이번 기도회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김헌국 형제)

집회는 다가오고 당장 성경공부 할 사람이 없어서 힘이 빠졌는데 기도회를 통해서 한 사람 모셔오길 바라는 종의 마음이 내 마음에 전달되니까 한 사람을 하나님이 주시겠다는 마음으로 바뀌었고 기도회가 저를 하나님과 가깝게 이끌어준다는 마음이 들어 행복했습니다. (이숙사 집사)

성경세미나 홍보를 위한 가판전도

바이올린을 전공한 김지은 자매의 찬송연주는 참석자들이 말씀을 경청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편안하게 이끌었고, 성도들은 북부산 에바다합창단의 특송를 반가워하며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다.

바이올린 연주를 하는 김지은 자매
에바다 합창단의 특송

윤종수 목사는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를 줄이면 '하나님이 하시니라'가 되고 "이 말씀이 나를 살린 말씀"이라며 구원간증을 전했다.

윤종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진행된 예배당

“목회자 어머니 밑에서 학창시절을 선하게 착하게 살아왔는데 문제는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을 하였느니라' 성경말씀 앞에만 서면 내 본색이 드러나 마음이 괴롭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친구 따라 집회에 참석해 목사님과 상담하던 중에 방주는 예수님을 뜻하고 방주와 멀리 있느냐 가까이 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방주 안에 있느냐 방주 밖에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말씀을 듣고 그동안 죄를 안 지으려고만 했지 내가 예수 안에 들어가 본 적이 없음을 발견했습니다. 이 세상에 행위로 의롭게 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는 말씀은 저에게 기쁨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의인을 부러러 온 게 아니라 나같은 죄인을 부르러 왔구나!’ 저는 율법을 지키지 못하는 고통 중에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윤종수 목사 구원간증 중)

말씀을 전하는 윤종수 목사

또, 요한복음 8장에 간음하다 잡힌 여자는 죄에 대해 피해자다. '하지 말아야지' 보다 죄의 힘이 더 크기 때문에 여자는 스스로 죄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율법으로는 여자가 돌에 맞아 죽어야하지만 예수님의 새 연약으로 여자는 구원을 받았다. 예수 밖에는 정죄와 사망뿐이지만 예수 안에는 사망이 없고 죄 사함이 있다. 새 언약은 주체가 하나님이며 '내가 하겠다. 인간은 손을 떼라'의 의미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2부 상담 시간

2부 상담시간

저는 장로교회를 오래 다니면서 남들보다 선하게 살아왔고, 봉사도 참 많이 했습니다. 나 정도면 천국에 갈 줄 알았는데 목사님께서 '죄가 있느냐, 없느냐' 질문할 때 죄가 없다는 말을 못하는걸 보면서 아직 죄를 해결 받지 못했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날 밤 한숨도 못 잤습니다. 다음날 예수님이 내 죄를 다 씻었고, 의롭게 해 놓았다는 복음을 들었는데 구원이 이렇게 쉬운 거였나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이방연 부친)

2부 상담시간

교회에 가면 죄 짓지 마라, 착하게 살아라, 기도해라 그런 얘기들을 듣고 올 줄로 알았습니다. 구원이 뭔지도 모르고 있던 저에게 죄가 있음 지옥에 간다는 고모의 한마디에 집회를 참석하게 됐는데, 죄 없는 예수님이 내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죽어야 했고, 피 흘림으로 내 죄가 씻어져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것을 믿음으로 받으면 구원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위해 예수님을 보냈구나! 너무나도 감사했고, 심장이 안 좋은데 목사님께서 안수기도까지 해주셔서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김지현 씨)

2부 상담시간

저는 교회 안에서 결혼했고, 자녀도 셋이고, 하나님이 내게 많은 것을 주셨는데 언제부턴가 내가 처자식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이 마음에 꽉 차니깐 교회에 나와서 말씀 듣는 것보다 한 푼 더 돈 버는 게 낫고, 교회가 저에게 짐처럼 느껴졌습니다. 목사님이 '지갑에 4천 원이 전부일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세 자녀 모두 장학생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내가 나를 위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나를 위하는 게 훨씬 쉽다는 말이 저를 돌아보게 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모르니까 이렇게 고생한다는 마음이 들면서 교회와 가까워지는 게 복인 것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김성민 형제)


복음 교제를 나눈 실버대학생들

2부 상담하는 실버들
2부 상담하는 실버들

이번 세미나에는 실버대학 어르신들의 마음에 복음이 선명해지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교회와 멀어졌던 형제 자매들이 말씀 앞으로 돌아오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강도 만난 자가 거반 죽어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때 사마리아인을 만나 보호를 받듯이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하나님이 찾아와 일해주심을 경험했던 행복한 세미나였다고 성도들이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독후감 대회 및 도서관 아카데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고자 하며, 북부산에 힘있게 일하실 하나님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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