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부터 30일까지 기쁜소식 콜롬비아 보고타 교회는 기쁜소식양산교회에 김현진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오프라인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코로나의 확산세로 2년간 오프라인 행사를 가지기 어려웠지만 이번 성경세미나를 가지면서 다시 적극적인 오프라인 행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성경세미나에는 총 약 1000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미 믿음으로 살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예비하셨습니다. 이미 전능하신 하나님과 함께 있기 때문에 구원받은 의인에게는 고난을 만나도 이길 수 있는 힘이 있지만 우리 마음에 그 비밀을 몰라서 형편에 빠져 고통할 때가 많습니다.
다윗에게 시글락이 불타는 형편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계셔서 아무 문제가 안됐던 것 처럼 우리 스스로가 온전하게 돼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미 온전하게 하셨다는 것을 믿으면 됩니다. 우리가 죄를 이길 수 있는 이유는 우리 죄를 담당하신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인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 믿음의 비밀은 십자가에 있습니다!”(김현진 목사/기쁜소식양산교회)
말씀이 마친 후 김현진 목사와 함께 콜롬비아 교회 장년 2부모임이 있었다. 실제 신앙생활 중에 겪는 어려움이나 궁금했던 부분을 질문하고 말씀을 통해 해답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 간증
참석자/룻 베르날(Ruth Bernal)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서 믿음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아무 어려움이 없으면 하나님을 찾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이 여러움을 주시고 고난을 주신다는 것을 들으면서 하나님은 이미 약속을 이루신 분이고 이미 모든 것을 완전하게 하신 분이라는 마음이 들어 행복합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배에 있을 때 예수님이 모든 풍랑을 잠잠하게 하신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있는 문제는 우리의 것이 아니라 예수님 당신의 문제이고 이미 그 일을 완벽하게 해결하셨다는 부분이 참 감사합니다.”
참석자/산티아고 산체스(Santiago Sanchez)
“가장 제 마음에 남는 메시지는 제가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전에는 거룩하게 되려고 노력하고 하나님께 인정을 받으려고 애를 썼습니다. 근데 오늘 말씀을 통해서 나의 본성은 이미 죄악 된 자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내가 거룩하게 되려고 노력하면 안되지만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을 때 나의 행위와 상관 없이 거룩하다는 사실이 너무 놀랍습니다.”
참석자/까밀로 비야미싸르(Camilo Villamizar)
“이번에 처음으로 이 교회에 왔는데 모든 것이 감사했습니다. 성경세미나에서 들은 말씀은 단순해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예수님이 일을 하신 살아있는 간증을 들으며 저에게도 하나님이 동일하게 일하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모두 끝낸 것처럼 예수님이 우리의 삶도 온전하게 하셨다는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콜롬비아 교회 형제 자매들의 마음에 ‘우리가 아니라 예수님이 일을 하시면 된다’는 믿음이 심겼다. 우리가 온전하게 되려고 하는 삶에서 벗어나 이미 온전하게 하신 예수님을 믿고 나아가는 삶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기쁜소식 콜롬비아교회는 앞으로 하나님이 이끌어 가실 많은 복음의 일들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