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조규윤 목사, 죄 사함 뒤에 오는 축복 주제로 ‘후속 성경세미나’ 개최
[대전] 조규윤 목사, 죄 사함 뒤에 오는 축복 주제로 ‘후속 성경세미나’ 개최
  • 김경미
  • 승인 2022.05.26 2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5월 22일부터 3일간 기쁜소식한밭교회에서 열려

기쁜소식한밭교회는 5월 22일(일)부터 3일간 저녁 7시 30분에 ‘죄 사함 뒤에 오는 축복’이라는 주제로 기쁜소식한밭교회 5층 예배당에서 후속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19일(목)부터 3일간 열린 대전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매시간 전 좌석을 가득 채우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진 ‘조규윤 목사의 후속 성경세미나’는 대전지역 성도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마련됐다. 성도들은 기쁜소식한밭교회를 찾거나 온라인으로 후속 세미나에 참석했으며 지난 성경세미나 참석자들을 다시 초청하며 복음의 열기를 이어갔다.

첫날, 소프라노 솔로 김선아의 <주의 이름 높이 찬양하리>와 피아노 솔로 박유진의 <오 신실하신 주>, 마지막으로 그레이스합창단의 <죄짐 맡은 우리 구주>, <주는 백합화요>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3일 동안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매시간 아름다운 선율과 합창에 감동한 관객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 후속 성경 세미나 공연 모습
▲ 후속 성경세미나 공연 모습

첫날 조규윤 목사는 누가복음 10장 말씀을 전했다.

”38년 된 병자와 사마리아 우물가 여인의 공통점이 있었다. 공통점은 하나같이 자신이 포기된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을 찾아간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찾아가셨다. 예수님은 예수님이 필요한 사람, 예수님이 아니면 길이 없는 사람을 찾아가신다. 율법사는 예수님과 만나 대화하지만 예수님은 율법사가 아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거반 죽게 된 강도 만난 자를 찾아가셨다. 늘 누구든지 주님 앞에 은혜 입기를 원한다. 우리 마음의 위치가 율법사의 위치에 있을 때 절대 예수님 찾아갈 수 없다.”

“강도 만난 자가 뭘 잘해서 구원을 받은 게 아니라 은혜로 구원을 받았다. 하나님은 오늘 강도 만난 자가 나 자신이라는 것을 말씀해 주고 계신다. 우리는 로마서 3장 23절에 머물러 있었고 죄인이었는데 24절에 있으면 의인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 하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구원은 우리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구원은 우리가 말씀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된다. 예수님이 의롭다면 의로운 것이다. 구원을 받았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평생 예수님의 은혜로 삶을 살게 된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그 마음에 예수님이 주인으로 오셨다. 인생의 결정권을 예수님께 맡겨라. 교회와 종의 인도를 따라 사는 동안 우리를 통해 귀한 생명의 일을 하실 줄 믿는다. 복음의 증인으로 살길 바란다. 새로 오신 분들도 계속 말씀을 듣고 양육 받는 삶을 살길 바란다.”

세미나 마지막 날 조규윤 목사는 창세기 50장 말씀을 전했다.

“요셉의 형들은 베냐민의 가방에 은잔을 넣었을 때 비로소 죄인이 되었다. 요셉의 형들의 마음이 꺾이고 요셉과 마음이 만나며 하나가 되었지만, 하나님을 잃어버리게 되면서 다시 자신을 보게 되었다. 이미 그들을 사랑하고 용서한 요셉의 마음을 잃어버리면서 결국 자기에 매이고 행위에 매이고 자유를 잃어버렸다.”

“성경에는 2가지 길이 있다. 나를 말미암느냐, 하나님을 말미암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은 바뀐다. 참 많은 사람이 죄 짓고 회개하고 있지만 그건 넋두리고 신세타령이지 절대 회개가 아니다. 마음에 내가 미워지고 싫어져야 회개가 이루어진다. 우리는 이미 십자가에 죽은 사람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힐 때 나도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고 나는 이미 죽고 없다. 내 안에는 예수님이 살아 계신다. 우리는 작은 예수다. 우리에게 아무런 조건이 없어도 예수님이라는 조건만 있으면 ‘그러나 우리를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라는 말씀처럼 주님과 한 걸음 한 걸음 동행하는 삶을 살 때 우리 삶에 하나님이 일하시고 역사하실 줄 믿는다.”고 전했다.

▲ 말씀을 듣는 참석자들 모습
▲ 말씀을 듣는 참석자들 모습

조규윤 목사의 강연이 마친 후에는 곳곳에서 2부 신앙 교제가 이루어졌다. 또한 형제 자매들은 말씀 속 풍성한 간증을 서로 나누며 교제했다.

▲ 2부 신앙 교제 모습
▲ 2부 신앙 교제 모습

성경세미나와 후속 세미나를 참석한 이충신 씨는 “말씀을 들으며 정말 감사했습니다. 전에 장로교회를 다녔지만, 성경을 잘 몰랐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내 죄가 다 씻긴 것도 몰랐고 계속 회개만 하고 살았습니다. 세미나 때 목사님이 강도 만난 자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내가 할 것이 없고 사마리아인 예수님이 오셔서 구원해주셨습니다. 내 죄도 나와 상관없이 은혜로 말미암아 값없이 의롭게 되었다는 말씀이 너무 감사하고 계속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성경세미나와 후속 세미나를 참석한 전지영 씨는 “지인 소개로 세미나에 계속 참석했습니다. 전에는 이요한 교회에 다녔고 구원을 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와서 말씀을 들어보니 구원이 아니었습니다. 로마서 3장 23, 24절 말씀을 들으며 예수님이 내 죄를 씻으시고 의롭게 하셨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 하나님이 나를 교회 속에서 이끄시고 복된 삶을 살게 할 소망이 들어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안순심 집사는 “최근 자녀들과 거리를 두고 살고 소통이 안 돼서 고통스러운 삶을 지냈습니다. 아이들과 인연을 끊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는데 하나님이 또 이번 후속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내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과 소통이 안 되는 내 삶을 하나님이 애통해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내가 하나님과 소통하지 않고 사는 결과가 결국 고통스러운 삶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후속 세미나 말씀 중 ‘내가 죽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십자가에 내가 죽고 끝났다는 것을 알았는데 정말 이론이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제 마음에서 ‘정말 내가 끝났구나’라는 마음이 들고 이제는 제 안의 예수로 살게 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정수미 집사는 “목사님께서 이제는 우리가 십자가에서 죽어서 예수로 사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내 가죽을 덧입고 계시는 예수님으로 발걸음을 하나 하나 내딛으며 이제 내 형편, 내 생각 안에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으로 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 그렇게 발을 내딛으면 하나님이 일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어 정말 행복한 집회였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후속 세미나 중 오후 시간에는 형제 자매들이 연결된 이들을 찾아가 다시 교제하며 복음을 전했다.

이순미 자매는 “이번 세미나에 3일간 참석해서 구원받으신 모친님들을 만나 교제했습니다. 경로당 안에서 만나 복음을 다시 전하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경로당에 다른 어르신들도 계셨지만, 하나님이 교제할 수 있게 도와주셨고 두 분 다 죄가 없다고 확신을 가지고 얘기하셨습니다. 말씀을 달게 들으시며 죄 사함의 기쁨을 표하셨고 앞으로 성경 공부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종의 말씀을 따라 내딛은 발걸음에 역사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유은영 자매는 “가판전도에서 만난 할아버지를 만나 뵈었습니다. 다니시는 교회가 있어 세미나에 오기 부담스러워하셨고, 평소 집에 기쁜소식지가 와서 읽어본다고 하셨습니다. 박 목사님도 잘 알고 계셔서 요한복음 강해 책을 선물로 드린다고 했었습니다. 후속 세미나에 초청하러 책을 가지고 찾아뵈었습니다. 할아버님이 박 목사님 말씀 읽어보니 이단이 아니시라며 말씀이 좋다 하시고 책도 보시고 하셨습니다. 또 목사님 교제 말씀드리니 부담스럽다고 하셨는데 하나님께서 김성규 목사님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주셨고 목사님이 오셔서 복음을 전해주시고 안수 기도도 해주셨습니다. 할아버님이 마음 여시고 행복해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이 감사하고 교회에 연결되길 소망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후속 성경세미나 속에 성도들이 죄 사함을 얻게 하는 '참된 회개와 믿음'을 바탕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갈 것에 큰 소망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