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세계 최고의 힐링캠프로 광주는 행복하다
[광주] 세계 최고의 힐링캠프로 광주는 행복하다
  • 구경화
  • 승인 2022.08.16 09: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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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2일 힐링캠프,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 참석
-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행하리니
- 저마다 하는 인사 “행복합니다. 의인입니다. 감사합니다”

한여름 불볕 더위를 떨쳐주는 힐링캠프로 광주는 웃음꽃이 넘쳐났다. 기쁜소식광주교회 ‘두루모아 행복팀’은 휴가철을 맞아 12일과 13일 1박2일로 무주에서 힐링캠프를 개최해 많은 이들을 행복하게 했다.

캠프에는 장성한 아들과 처음으로 여행을 왔다는 가족, 다문화 가정, 기독교지도자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참석했다. 게다가 실버대학을 통해 연결된 가수와 장구 공연팀들도 함께했다.

이번 무주힐링캠프는, 많은 모임들이 빠르게 대면으로 전환됨에 따라 바빠진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주고자 개최되었다. 이에 따라 무주 태권도원과 계곡 등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많은 참가자들로부터 ‘세계 최고의 캠프였다’는 찬사를 받았다.

캠프 스태프로 참석한 이경아 씨는 “만나는 모든 분들이 ‘행복합니다, 의인입니다, 감사합니다’가 인사였어요. 누가 시켜서 그런 게 아니었어요. 정말 마음이 하나로 흐르는 감동의 캠프였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첫날 이동하는 차 안에서 각기 자기소개를 하고 무주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는 동안 사람들 마음이 부드러워졌다. 그리고 이어지는 저녁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는데 참석자들의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다.

공연 후 마인드 강연이 이어졌다. 

의인이라고 화답하는 참석자들

첫날 강연을 맡은 김기성 목사는 민수기 14장 28절 ‘네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행하리니' 말씀을 전했다.

김기성 목사는 “같은 상황이라 할지라도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사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너무 다릅니다. 내가 결혼시킨 부부가 두 팀 있는데, 이 두 부부 다 이혼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인들에게 남편을 향해 ’세계 최고의 남편’이라고 말하도록 시켰습니다. 그중 한 부인이 그 말을 받아 남편에게 ‘세계 최고의 남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한 지 1개월 반 만에 남편이 바뀌어 이제는 오히려 자기 아내에게 ’당신이 세계 최고의 아내야’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여러분이 뭘 말하든지 하나님은 반드시 그대로 행하신다고 했습니다.”라면서 참가자들에게 ‘나는 세계 최고의 의인이다. 나는 세계 최고로 행복하다’고 외치도록 했다. 

그리고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나는 세계 최고 의인이다'는 말씀을 반드시 마음에 품고 하루하루를 살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모두 일제히 '나는 세계 최고‘를 외치며 화답했다. 어머니가 베트남인인 다문화가정의 한 학생(16세)은 ”늘 의기소침해서 살았는데 ’나는 세계 최고 의인이다‘는 말씀에 자신감이 생겼어요.“라며 기뻐했다.

강연을 들으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는 한 다문화가정의 학생
강연을 들으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는 한 다문화가정의 학생

둘째 날에도 역시 다양한 공연과 함께 마인드 강연 시간에 복음이 전해졌다.

이제 사람들은 만나면 누가 먼저랄 것 없이 하나같이 “행복합니다. 의인입니다. 감사합니다”로 인사하는 분위기였다.

1박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아름다운 자연에서 몸과 마음이 힐링이 된 사람들 입에서는 ’직분을 맡고 있지만 늘 죄를 씻어달라고 기도했는데 이미 죄가 씻어져서 더 씻을 것이 없다는 걸 알았어요.“, ”나는 이제 최고로 행복합니다.“, ”나는 의인입니다.“, ”힐링 되는 말씀이 저를 너무 행복하게 해요.“ 등의 간증이 쉴 새 없이 흘러나왔다.

한 참가자는 돌아가는 길에 캠프 진행요원의 손을 꼭 잡으며 ”다음주 있는 실버캠프도 꼭 참석하고 싶어요.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있으면 잊지 말고 저 좀 꼭 초대해 주세요.“라고 간곡히 말했다. 현재 참석자 중 20여 명이 실버캠프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현숙 씨는 ”초대를 받았을 때 간다고는 했지만 좀 망설여졌어요. 그런데 정말 오길 잘했어요. 그동안 하나님이 다 듣고 계신다는 사실을 모르고 늘 내가 하고 싶은 부정적인 말만 뿜어대고 살았어요. 그래서 강연을 들으면서 바로 가족들에게 ‘세계 최고’라는 문자를 보냈는데 남편한테서 ‘부끄럽소!’라고 답문이 왔네요. 그렇게 말하는 게 어색하지만 목사님이 6개월만 해보라 하셨으니 ‘한번 해보자’는 마음이 듭니다. 그날 저녁 최고로 행복한 잠을 잔 것 같아요. 마음이 바뀌니 뭐든 행복하고 제 입에서 순간순간 감사가 나와요. 정말 믿기지가 않네요.‘라며 행복해했다.

요양원에서 암투병 중인 황희정 씨는 “저는 여태 죄인인 줄 알았고 모든 제가 다니던 교회의 목사님들도 ’주여, 이 죄인을 용서해 주세요‘라고 기도하니까 나도 죄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힐링캠프에 참석해서 목사님 마인드 강의를 통해 의인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나는 이미 의인이 되었다는 것, 그리고 지금 당장 하나님이 저를 취해간다고 해도 천국 갈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암 2개도 이미 다 나았습니다. 감사한 마음뿐입니다.”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ㅇㅇ교회 간사 오수현 씨는 “교회를 다니면서도 매일 죄에 대해 눌려있고, 죄 짓고 회개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내가 이미 의인이고, 하나님이 나의 모든 죄를 다 씻어 주셨다는 것을 알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세계 최고 행복한 날입니다.”라고 말했다.

결혼 이주여성인 베트남 출신의 김사랑 씨는 “가족 모두가 이 힐링캠프에 왔어요. 너무 행복해요. 첫째 아이는 강연을 들으면서 ’세계 최고‘로 살아갈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 말씀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겠노라고 이야기했어요. 저뿐만 아니라 남편, 아이들 모두 행복한 시간이 되어 너무 즐거웠습니다.”라며 감사해했다.

천주교도인 한 모친은 “저는 천주교를 다니는데,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내 죄가 분명히 없어졌고, 내 말대로 하나나님이 일하신다는 말씀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는 세계 최고입니다.”라며 다시 한 번 ’세계 최고 의인‘이라고 간증했다.

캠프의 사회를 맡은 손미숙 씨는 ”정말 행복한 캠프였어요. 특히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고 참석한 모든 분이 ‘의인’이라고 외치며 환한 미소를 지을 때 저희들 마음에 잊을 수 없는 감사와 행복이 밀려왔어요.“라며 기뻐했다.

공사 막바지에 이른 광주교회 선교센터
공사 막바지에 이른 광주교회 선교센터

한편, 광주교회는 복음의 진보를 위해 지난 2월 초부터 시작한 선교센터 건축공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행하리니’ 말씀대로 힐링캠프뿐만 아니라 선교센터를 통해서도 복음의 큰 역사가 일어날 것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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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숙 2022-08-16 20:33:37
그 날의 감동이 고스란히 담겨진 기삿글 잘 읽고 갑니다. 너무나 행복했던 힐링캠프가 계속 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