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올 여름 최고의 추억", 함께해서 행복한 중학생 여름캠프 성료
[광주] "올 여름 최고의 추억", 함께해서 행복한 중학생 여름캠프 성료
  • 변혜수
  • 승인 2022.08.22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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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토킹, 골든벨, 장기자랑 등
스스로 끼, 재능, 마음 표현해
명사 및 마인드 강연, 행복해지는 마인드 전달
내면을 살찌우는 프로그램 '호응'

올 여름 행복을 선사한 2022 여름 월드유스캠프가 4박5일의 여정을 마쳤다. 이번 캠프는 지난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연 이래로 워터파크, 스케빈저 헌트, 도전 골든벨, 장기자랑 등을 진행하며 뻣뻣하고 가라앉은 학생들의 마음을 행복으로 가득 채웠다.

아침 기상미션을 수행하는 중학생 참가자들

하루를 여는 새벽 기상미션과 프리토킹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마음을 하나둘 자유롭게 표현하기 시작했다.

생각하는 동화 프로그램시간에 발표하는 권성희 학생(Challenge A3)

생각하는 동화를 통해 인도자를 따르는 삶을 생각한 권성희 학생(Challenge A3)은 "앤드류와 원숭이 이야기는 열왕기하 5장 나아만 장군의 이야기와 연결된다. 잘난 사람, 똑똑한 사람이라도 어려운 문제가 오면 혼자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듯이 원숭이도 철사가 목을 조여올 때 앤드류의 말을 피하고 거절했으면 죽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원숭이와 나아만 장군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인도자의 말을 듣고 따랐기 때문에 살 수 있었다. 내 문제를 말한 후, 인도자의 말을 듣고 따르는 게 내가 살 수 있는 길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서진 학생(Truth A2)

김서진 학생(Truth A2)은 "나아만도 자신의 생각이 있고 고집이 있었지만,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몸이 어린아이의 살같이 변했다. 우리의 생각, 고집이 있어도, 마음을 꺾고 하나님의 음성을 받아들이면 하나님이 항상 우리 곁에서 도우시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워터파크에서 신나게 즐기고 있는 참가자들

중학생 참가자들의 오후를 책임진 워터파크와 스케빈저 헌트는 무더위로 메마른 마음을 거침없는 물놀이와 다양한 게임으로 시원하게 적셨다.

캠프 일정 중 가장 기대했던 프로그램이라고 평한 이상준 학생(Challenge B2)은 "여름방학에 워터파크를 가본 적이 한 번도 없는데 학생캠프에 참석해서 내 생애 이렇게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스케빈저 헌트

스케빈저 헌트를 참여한 김주현 학생(Dream A1)은 "대학생 스태프 분들이 굉장히 기발한 아이디어로 프로그램을 만드셨다. 비록 날씨는 더웠지만 물놀이를 하면서 시원한 기분이 들었다. 저희 팀은 두 게임 빼고 다 졌지만 그래도 즐거웠다. 친구들이랑 다 함께 게임을 즐기니까 져서 분한 기분은 하나도 없고 재미있기만 했다"고 말했다.

김정훈 SP기업대표가 명사초청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행복한 캠프의 기조에 맞춰 명사초청으로 행복해지는 마인드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김정훈 SP기업대표는 밝고 깨끗한 마인드, 행복해지는 삶 등에 대한 주제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도전 골든벨
장기자랑

이어진 도전 골든벨과 장기자랑에서는 꿈과 끼, 재능을 맘껏 펼치는 시간이 됐다. 도전 골든벨에서 친구들과 협력해 문제를 풀어가며 협동하는 마인드를, 장기자랑에서는 부담을 넘어 도전하는 마인드를 배울 수 있었다. 친구들의 장기자랑 무대와, 대학생 스태프들이 준비한 깜짝 공연을 보며, 학생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한가득 피어났다.

청주 지역 학생들의 밴드공연 ‘내일이 찾아오면’, 광주 지역 학생 댄스팀의 문화공연 ‘라올라’, 장기자랑 1등 I'm on the next level 팀의 앙코르 공연, 청주 지역 학생 댄스팀의 'Make it shine’이 폐막식 공연으로 올랐다.
장기자랑 1등 I'm on the next level 팀의 앙코르 공연

다양한 프로그램과 내면을 살찌우는 마인드 강연으로 뜨거워진 캠프 열기는 폐막식과 함께 더욱 고조됐다. 청주 지역 학생들의 밴드공연 ‘내일이 찾아오면’이 폐막식의 무대를 환하게 밝혔다.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광주 지역 학생 댄스팀의 문화공연 ‘라올라’, 연극 ‘아름다운 선택’, 장기자랑 1등 I'm on the next level 팀의 앙코르 공연, 청주 지역 학생 댄스팀의 'Make it shine’이 무대에 오르며 학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 큰 호응과 박수를 보냈다.

광주 학생들이 준비한 연극

광주 학생들이 준비한 연극은 아름다운 선택에 관한 내용이다. 이번 연극은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 삶의 결과가 달라지며,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Truth B1 교사 강지혜 
김현우 학생(Dream B2)이 편지를 낭독하고 있다.

더욱이 이날 교사와 학생들의 진솔한 마음을 담은 편지 낭독 시간이 이어져 감동을 배가시켰다. 이번 편지낭독에서는 평소 자신의 성격에 대해 고민을 가졌던 김현우 학생(Dream B2)이 말씀을 통해 마음의 어려움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전달했다.

김현우 학생은 "내 성격이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목사님과의 교제를 통해 문제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목사님과 교제에서 성경구절의 로마서 1장 17절을 통해 죄 사함을 받았다는 의가 나타나면 생활에서도 의가 나타난다고 하셨다.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하면 아무 문제 없구나’라는 마음이 들었다. 소심했던 나는 학생캠프에 참석하고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그 전에 비해 많이 밝아졌다.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발표했다.

음악중학교 학생들의 공연

마지막 폐막식의 대미를 장식할 마인드 강연 전 음악중학교 학생들의 공연은 고조된 열기를 한층 부드럽게 보듬었다.

김기성 목사가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이끄시는 하나님'에 대해 설교했다.

행복해지는 마인드에 대해 설명한 김기성 목사가 이날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이끄시는 하나님'에 대해 설교했다.

김 목사는 성경말씀 신명기 32장 10절을 전하며, “하나님은 우리에게 약속하셨다. 하나님과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약속장소가 있는데 그 약속 장소가 황무지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다. 편안한 곳, 좋은 곳도 많이 있는데 왜 황무지,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자고 하셨을까? 황무지는 아무리 씨를 뿌리고 물을 주고 해도 전혀 효과가 나지 않는 땅이다.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는 맹수가 나타나서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말한다. 황무지 길을 갈 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 너무 기쁘고 행복하고, 눈동자처럼 지키고 계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축복이 아닌 게 없다. 안 된다는 생각을 버리자.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셨다. 세상에 어려움이라는 건 없다. 여러분이 어디를 가든지 무얼 하든지 뒤로 물러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면, 모든 것이 가능하도록 하나님이 여러분의 삶을 이끌 줄 믿는다”고 당부했다.

말씀듣고 개인적으로 개인교제를 가지는 학생들
말씀듣고 개인적으로 개인교제를 가지는 학생들
부권빈 학생(Challenge B2)

이번 캠프를 참석한 부권빈 학생(Challenge B2)은 "학교생활을 하면서 공부 문제로 마음이 어려웠는데, ‘세상에는 어려움이 없다’는 말씀을 듣고 공부가 더이상 내 마음에 어려움이 되지 않았다. 또, 내가 하나님께 공부를 두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지혜를 주시겠다는 믿음이 생겨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성주 학생(Challenge B1)

홍성주 학생(Challenge B1)은 “이 세상에는 어려움이 없다. 어려움은 내 마음에서 만드는 것”이라는 말씀을 들었다. 학교생활과 가정에서 힘들고 어려운 부분들이 많은데, 말씀을 들으니까 어려움과 힘든 것은 없고, 내가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어려움을 만들지 말고 없애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2 여름월드유스캠프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우민(Dream B3) 학생

2022 여름월드유스캠프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우민(Dream B3) 학생은 “하나님의 은혜로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 하나님은 어려움을 주시지 않고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이미 주셨다. 학교생활이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이 나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해 주셨다는 믿음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겨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캠프 기간 학생들은 마음속의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말씀을 듣는 동안 그 어려움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기뻐했다. 세계 최고로 행복한 캠프를 통해 아름다운 별이 되어 세상에 복음의 꽃을 가득 피우는 삶을 살게 될 학생들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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