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8일 캄보디아 하철선교사님과 전화연결
1월18일 캄보디아 하철선교사님과 전화연결
  • 박혜경
  • 승인 2003.01.23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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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8일 캄보디아 하철선교사님과 전화연결

박옥수 목사님 : 여보세요.
하철 선교사님 : 여보세요.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박옥수 목사님 : 예. 안녕하십니까? 거기 지금 많이 덥죠.
하철 선교사님 : 요즘은 날씨가 시원합니다. 1월 2월까지는 한국 가을 날씨 비슷합니다.
박옥수 목사님 : 몸 건강하십니까?
하철 선교사님 : 예. 건강합니다.
박옥수 목사님 : 지금 거기는 몇 시입니까? 7시입니까?
하철 선교사님 : 지금 8시 50분입니다.
박옥수 목사님 : 예. 반갑습니다. 이번에 하철 목사님 예배당을 짓고 수양관을 짓는다고 해서 우리 수양회 하면서 형제자매들이 적으나마 물질을 조금씩 조금씩 같이 연보를 했습니다. 많은 돈이 아니지만 단지 우리가 감사한건 형제자매들이 수양회 때마다 광고를 해서 연보를 하게 했는데 형제자매들 모두 캄보디아 예배당을 짓는걸 기뻐하고 마음을 두고 있다는 그 자체가 감사합니다. 전국 형제자매들 모두 관심을 갖고 있는데 이러한 사실을 좀 더 예배당 짓게 된 배경이나 형편을 말씀을 해주시면 저희들이 좋겠습니다.
하철 선교사님 : 저희들 이번에 예배당을 짓게 되었는데요. 제 작년에 목사님께서 저들 캄보디아 오셨을 때 캄보디아에 땅을 조금 사가지고 예배당을 지으면 집세 안내도 되고 또 물질 없으면 형제자매들 같이 기도하면서 복음을 섬기면 좋겠다고 뜻을 보여 주셔서 그 때부터 땅을 알아보기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프놈펜 안에 땅값이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좀 어렵더라고요. 작년에 목사님 방콕에 오셔서 동남아 사역자 같이 모였을 때 베트남에 홍형제님이 연보한 물질을 이야기를 하셨는데 베트남에 공한 때문에 수양회도 갖기 어렵고 하니까 캄보디아에 예배당 겸 베트남 수양관을 그 물질로 지으면 좋겠다. 그렇게 말씀을 하셔서 그 물질로 이번에 땅을 구입하면서 하나님 저들에게 순적하게 일을 하게 하지 아니 하시고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셨거든요. 제가 11월달 경에 필리핀 집회를 하고 있었는데 베트남에 박재윤 목사님 전화를 받았습니다. 홍형제님이 마음이 좀 어려워서 물질을 이제 들일 수 없게 되었다고 그 이야기를 들었는데 제가 목사님께 연락을 드리고 목사님께서 `형제도 얻고 땅도 얻어라` 그렇게 말씀 하셨거든요. 저들 막대금 날짜가 11월 27일이었는데 11월 27일까지 물질이 준비가 안됐습니다. 제가 좀 마음이 어렵더라고요. 계약금은 5000불이 들어가 있는데 막대금 날짜까지 막대금을 지불하지 못하니까 계약서상에 물질을 잃게 되는거죠. 근데 주인을 만나서 1주일을 연기를 해 달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에 믿음이 없더라고요. 믿음이 없었는데 11월 30일 그 주에 목사님께서 사도행전 3장에 있는 이야기를 하시면서 믿음에 사람이란건 어떤 일을 할 때 확실히 주님이 살아서 역사하실 것을 믿고 일을 하는 사람인데 어떤 일이 내 일이라 생각했을 때 주님이 역사하실 걸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에 우리가 그 일을 하려고 하게 되고 그래서 주님이 역사하실 수 없다. 그 말씀을 하시면서 마치 저들에게 하형제 이 일이 주의 일이냐? 네 일이냐? 네가 진짜 믿음으로 하냐? 그렇게 마치 저에게 직접 물으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 제가 냉정하게 생각해보니까 제가 원해서 되어지는 일이 아니고 내 욕망으로 되어지는 일이 아니더라고요. 제 마음에 어떤 생각이 갑자기 들었냐하면 만약에 베드로나 바울이 살아서 나에게 형제도 얻고 예배당을 얻으라고 했다면 내가 정말 그 말을 하나님 말씀으로 받겠는가? 그 부분을 제가 마음에 생각을 해봤습니다. 목사님이 5000불 계약금 모르시지 않으실텐데 `형제도 얻고 땅을 얻어라` 이건 목사님 개인의 마음의 아니라 목사님안에 주님이 하신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인데 반드시 이루어지고 말겠다. 제 마음에 믿음이 들어오더라고요. 그 다음 주일날 형제들에게 요한복음 11장에 나사로에 대한 이야기를 했거든요. 나사로가 죽었지만 주님 일행이 죽을 병이 아니라고 그랬다. 하나님이 분명히 저땅 우리에게 주신다. 나사로가 죽었다가 살아났는데 내가 5000불 잃을런지 모르지만 반드시 땅을 얻게 될거다. 그런 이야기를 형제들에게 간증을 했습니다. 월요일날 태국에 김학철 목사님 전화가 와가지고 조목사님하고 통화를 했는데 베트남에 홍형제하고 교제 좀 했음 좋겠다고 그래가지고 김목사님이 베트남에 가셨거든요. 가셔서 전혀 물질에 대한 교제 아니하고 자기 모습에 대한 그런 교제를 했었는데 거기서 자기를 깨닫게 되고 전혀 물질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올라왔는데 올라오고 나니까 홍형제가 전화를 해가지고 물질을 내일 아침까지 준비해 가지고 가겠다고 해서 우리가 연기한 그 날짜에 막대금을 지불하고 서류를 넘겨 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런 일들을 보면서 정말 이번 일이 내일이 아니고 주의 일이라는 마음이 제 마음에 들어지고 우리가 어떤 그냥 캄보디아 예배당이 아니라 주의 마음이 이 곳에서 일을 한다는 마음이 들어졌습니다. 이번에 일을 진행하면서 지난주에 목요일날 목사님께서 전화를 주셔서 내가 좀 서두르께 그 말씀 하셨거든요. 근데 그 말씀을 이후로 굉장히 일들이 빠르게 진행이 됩니다. 허가 받는 일들도 여기서 보통 3개월이 걸리는데 형제가 다니던 교회 장로님 한분이 건축 관계 일을 하는데 그 분 동생이 프놈펜 시청에 건축관계 일을 하는 그 곳에 바로 근무를 합니다. 그분하고 바로 연결이 되가지고 아직 설계도 오지도 않았는데 그 분이 일을 처리해가지고 지금 동하고 구청까지는 서류가 통과가 됐고요. 설계도만 바로 넘겨 주면 되고 설계도 넘겨주고 난 다음에 1주일 뒤에는 허가가 안났지만은 기초 작업을 바로 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해주었습니다. 더 감사한건 이분이 서류 일을 하면서 왜 일반 건물로 짓는냐고? 내가 교회 건물로 짓게 해주겠다고 그러면서 저희들 교회등록 서류를 받아 가서 지금 교회 건물로 짓는 일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기를 얻는 일이나 수도를 얻는 일이나 하나님이 순적하게 길을 열어 주시고 주님이 서두른다 싶은 마음이 제 마음에 들어집니다. 이번에 이런 일들을 보면서 땅주인이 땅을 팔고 난 다음에 그렇게 아까워 하거든요. 팔고 난 다음에 2배 가까이 오르게 되고 다른 사람들도 땅을 그렇게 샀다고 그러니까 믿어지지 않는다고 하면서 1주일까지 연기하면서 막대금을 지불했다고 하니까 하나도 믿지를 않더라고요. 이번에 동남아 사역자님들이 같은 마음으로 일꾼도 준비하고 연장 사는 일이나 여러 가지 같이 마음을 써주셔서 저들 형제자매들이 캄보디아 예배당 짓는 다는 마음이 없고요. 베트남 수양관이나 동남아 수양관을 짓는다라는 그런 마음으로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월요일 아침부터는 저들이 방장 공사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방장공사 하면은 설계 떨어지고 기초 들어가고 하면은 빨리 일이 진행되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우리 여기 캄보디아 공형제가 자원해서 가기로 했거든요. 설 쉬고 바로 출발하게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쪽에 예배당 짓는 형편은 어떻습니까? 형제자매님들의 마음은 어떻습니까?
하철 선교사님 : 형제자매들은 온 마음으로 예배당 짓는 일에 마음을 쏟고 있습니다. 저들이 부족하지만 작정을 했거든요. 4000만원정도 작정을 해 가지고 지금 3000정도 물질이 연보가 됐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하목사님 저는 솔직한 얘기로 베트남에 몇 번 집회를 했습니다만은 한 여름에도 완전히 유리창 닫아 놓고, 불 꺼 놓고 숨어서 집회를 했는데 언제 베트남에서 이렇게 수양회를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바로 캄보디아 수양관을 지어가지고 베트남하고 아주 인접한 거리라서 베트남 형제자매들이 수양회 할 것을 생각하니 감사하고 정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그러면 안녕히 계십시오.
하철 선교사님 : 목사님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7-06-13 11:49:47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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