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지역연합 야외예배, 2022 하반기 복음 전하는 새 소망 얻어
[수원] 지역연합 야외예배, 2022 하반기 복음 전하는 새 소망 얻어
  • 김혜숙
  • 승인 2022.10.03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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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로 살고 예수 이름으로 구할 때 시행하는 하나님
"하나님이 준 가장 큰 선물은 ‘의롭다’이며 ‘예수’라는 새 이름이다."

기쁜소식선교회 수원지역은 2일(일) 오후 1시 안중레포츠공원에서 ’2022년 하반기 수원지역 연합 야외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엔 형제자매를 비롯해 각 실버대학과 다문화가정, 가족, 지인이 참석해 함께 건강한 체육활동과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 2022년 하반기 수원지역 연합 야외예배 3년 만에 개최
▲ 안부를 묻는 지역 성도들, 2022년 하반기 수원지역 연합 야외예배

교회는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조치로 인해 3년 만에 야외활동이 가능해진 것과 한 몸, 한 지체인 교회의 연합을 기뻐하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연합 야외예배를 개최했다”라고 말했다. 이 뜻깊은 행사에 주일 오전예배를 조금 일찍 마친 형제자매들은 운동화와 간편한 복장, 맛있는 도시락 가방을 들고 체육관에 한 걸음으로 달려왔다. 돗자리를 펴고 각자의 가방에서 음식을 꺼내니 금방 한 상이 차려졌고, 다양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정미선 자매를 비롯한 여주교회는 김밥과 샌드위치, 과일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여주교회는 최근 45명의 실버어르신과 숲체험을 다녀왔다. 이들은 대부분 전직 공직자들로 본 프로그램의 짜임새에 놀랐고, 이후 교회 모임 실에서 진행하는 영화관람과 마인드강연으로 복음을 들었다. 곧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여주교회 성경세미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정 자매는 “박옥수 목사님은 구원을 받고 하나님이 당신을 돕지 않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말씀했다. 하나님이 일하신 간증을 들을 때면 제게도 소망이 된다. 오랫동안 하나님에 대해 마음 문을 닫고 있던 남편이 여주교회에 탁구대를 기증했다. 남편의 마음을 열어주신 주님이 구원의 은혜 또한 베푸실 것이라 믿는다. 주님께 감사하다”라고 간증했다.

▲ 주일학교부터 실버까지 한 목소리, "야외예배가 이렇게 즐겁고 행복한지 몰랐어요"

수원지역 연합 야외예배는 4개 팀으로 구성해 축구(형제), 피구(자매), 릴레이(혼합) 경기와 배드민턴, 족구, 뒤집기 자유게임, 실버노래자랑을 진행했다. 야외예배가 이렇게 즐겁고 행복한지 그동안에는 몰랐다고 말하는 참가자들은 온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응원하는 사람이나 선수나 하나님이 행복을 선사해주었다.

벤치에 앉아 응원을 보내는 분당교회 실버담당 이중광 부친을 만나 간증을 들었다. “오늘 이렇게 여러 교회가 만나 인사를 나누니 자주 본 사람은 반갑고, 모르는 사람은 오늘 봤으니 다음에 만나면 더 반가울 것이다. 분당교회 노인대학 역사와 같이 7년째 나오는 분들이 많은데, 복음을 전하고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대학은 하나의 작은 교회다.”

▲ 박영준 목사의 기도, 지역대학생의 연합합창

체육활동을 끝내고 4시 박영준 목사의 기도로 연합예배가 시작됐다. 분당 박도원 형제의 색소폰 연주, 지역대학생 연합합창에 이어 박영주 목사의 요한복음 14장 13절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생략)” 말씀이 있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은 ‘의롭다’이며 ‘예수’라는 새 이름이다. 하나님은 왜 문둥이 네 명에게 일하셨을까. 이들의 발걸음이 하나님 뜻과 맞았다. 하나님은 어떤 조건도 안 보시고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이 조건이다. 아무 문제 안 된다. 예수로 살고 예수 이름으로 구하고 말할 때 하나님이 예수님으로 인해 시행하신다. 새 이름으로 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박영주 목사 "하나님이 준 가장 큰 선물은 ‘의롭다’이며 ‘예수’라는 새 이름이다."
▲ 2022년 하반기 복음전도의 새 소망을 얻다, 연합 야외예배

이천교회 이선옥 자매는 남은 하반기에 복음 전하는 부분에 은혜 입고 싶다고 말했다. “실버어르신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다. 연세 드신 분들을 만날 때면 ‘이제 얼마나 더 사시겠나’라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는데 많이 더디시다. 하나님이 한 분 한 분의 영혼을 사랑하셔서 죄 사함을 받고 천국으로 가실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실 줄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천교회는 저장 음식을 만들어 선교회 복음의 일에 지원해 왔고, 특별히 올해는 이천시민들이 마음의 양식을 얻어 진정한 쉼을 누리는 작은도서관을 개관해 활발하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자매들의 힘찬 경기를 응원하는 91세 배미강(수원) 모친은 “내가 복이 많다. 성경을 읽고 TV도 보고, 일요일이면 교회 형제님이 예배 참석할 수 있게 운행해준다. 명이 짧아 60대에 죽는다고 했는데 이때까지 살며 가족들 구원받는 걸 보니 하나님의 은혜 아닌가, 며느리와 자매들 덕에 줌으로 말씀도 듣고 교회를 위해 매일 기도한다.”라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형제자매들은 이날 연합예배에서 “복음을 전하며 살아온 삶에 물질, 질병, 자녀 등의 문제는 십자가의 보혈을 쳐다보도록 이끄신 하나님의 사랑이었다.”라고 말했다. ‘아 이 문제도 예수님이 다 짊어지셨고 이미 이기셨구나’라며 병원에 입원해서도 줌으로 복음을 전하고 전화로 심방하고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교제하는 동안 환자가 아니다. 마음 가득 말씀의 소망을 채운 복음 전도자의 삶을 살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깨끗함을 담아내는 곳,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 바로 복음을 전할 때이다. 하나님이 ’2022년 하반기 수원지역 연합 야외예배‘를 통해 형제자매들의 마음을 복음 전하는 새 삶으로 이끄실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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