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영부인의 기립, 새소리음악학교 콘서트 소식
[도미니카공화국] 영부인의 기립, 새소리음악학교 콘서트 소식
  • 김나연
  • 승인 2022.12.03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미니카공화국 새소리음악학교는 11월 한 달간 국회를 비롯한 청소년부, 구교육청, 공립학교 등 총 5곳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및 찾아가는음악회를 열었다.

영부인이 참석한 국회(Cámara de diputado) 가족의 달 ‘세계화 속 가족의 화합과 도전 (Amenazas y Desafíos de la Familia en un Mundo Globalizado)’ 행사 초청공연

11월 25일 국회에서 ‘세계화 속 가족의 화합과 도전 (Amenazas y Desafíos de la Familia en un Mundo Globalizado)’이라는 가족의 달 행사에 새소리음악학교가 초청을 받아 공연을 하였다. 이 행사에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영부인 라껠 아르바헤(Raquel Arbaje) 여사와 이사벨 데 라 크루즈(Isabel de la Cruz) 하원의원을 비롯한 150여명의 국회의원들과 정부 관계자들, 사회/가정 교육학의 권위자들이 참석하였다. 11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이 행사에서는 가족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들을 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탐구하였다. 또한 도미니카공화국 사회적으로 모범이 되는 가족의 부모님을 초청하여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모범 가정 감사패를 수여받은 영부인 라껠 아르바헤 여사 (사진 맨 가운데)
'세계화 속 가족의 화합과 도전' 을 주제로 강연중인 모습

새소리음악학교는 이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공연을 하였다. 첫 곡은 홍슬기 교사의 플루트 솔로로 ‘Bendecid oh Señor mi familia(오 주님 내 가족을 축복하소서)’를, 두 번째 곡은 성악과 기악 앙상블 ‘Por amor (사랑으로)’ 를 공연하였다. 공연 내내 영부인을 비롯한 참석자들 모두 차분하면서도 집중된 분위기로 공연을 감상하였으며 특히 ‘Por amor’의 멜로디가 들릴 때에는 참석자 모두가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하였다. 모든 연주가 끝나자 영부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내었다.

#공연 영상 링크  https://youtu.be/eclo3-MI7v8

플루트 솔로 공연 중 맨 앞줄에서 (옥색 원피스) 영부인이 공연을 감상하는 모습
'Por amor'을 공연 중인 새소리음악학교 교사와 학생들

라껠 아르바헤 여사는 공연 직후 무대에 서 있는 새소리음악학교 교사, 학생들과 한 명 한 명 직접 악수를 나누었다. 사회자의 클로징 멘트와 함께 행사를 마치려던 순간, 라껠 아르바헤 여사가 자리에서 일어나 “우리 다 함께 'Por amor'을 노래하며 이 행사를 아름답게 마무리 합시다!” 라고 하였다. 이와 동시에 장내에 있던 참석자들이 모두 기립하였고, 영부인을 비롯한 2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무대로 나왔다. 새소리음악학교 교사 및 학생들은 'Por amor'의 마지막 소절을 다시 연주하였고, 무대에 나온 모든 이들이 다 함께 'Por amor'을 합창하며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하였다.

'Por amor'을 다함께 부르며 행사를 마무리하고 있는 모습
음악으로 모든 참석자들이 하나되어 기뻐하고 있다. (사진출처: Instagram @raquel_arbaje)

행사가 마친 후, 새소리음악학교 학생과 교사들은 라껠 아르바헤 여사와 인사를 나누었다. 학교의 코디네이터인 리까르도 고디네즈 전도사는 새소리음악학교가 도미니카공화국 최초의 클래식 음악교육 고등학교인 것을 비롯하여 학교에 대해 간단히 설명했고, 더 많은 일들을 함께 하기 위하여 내년 1월에 영부인과의 면담이 가능할 지 물었다. 라껠 아르바헤 여사는 ‘올 해 연말까지는 많이 바빠서 어렵겠지만 내년 1월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 이라며 흔쾌히 승낙하였고 그 자리에서 영부인 전담 비서에게 연락처를 교환하도록 지시하였다.

행사가 마친 뒤 영부인과 함께한 새소리음악학교 교사와 학생들

“멋진 연주였습니다. 영부인께서는 마지막 곡이 끝난 뒤 제게 ‘혹시 공연이 더 없냐’고 물어보셨어요. 어떤 행사든 여러분을 초대해서 공연을 하면 항상 아릅답게 끝이 납니다. 앞으로도 계속 여러분들과 일하고 싶고, 많은 행사에 초청하고 싶습니다.” [이사벨 데 라 크루즈 / 하원의원]

앞으로 주님께서 어떤 방법으로 복음의 지경을 넓히실지 기대가 된다.

 


청소년부가 주최, 새소리음악학교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청소년부가 주최한 새소리음악학교의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11월 22일 산토도밍고의 경찰청 본부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는 라파엘 펠리스 청소년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진지하게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

콘서트에는 새소리음악학교의 학생들과 청년들의 공연이 함께 어우러졌다. 식전 행사 라이쳐스 스타즈의 댄스 공연 후 도미니카공화국의 클래식 캐롤인 ‘A las arandela’로 첫 무대를 열었다. ‘노엘’, ‘펠리스 나비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북치는 소년’ 등의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롤은 물론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사랑받는 ‘Con mi burrito’와 같은 캐롤도 연주되었다. 연말이 되고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는 시점에서 관객들은 콘서트의 캐롤 한 곡 한 곡을 즐기며 음악에 즐겁게 반응하였다.

다양한 공연의 모습
다양한 공연의 모습
공연을 녹화하기도 하며 콘서트를 함께 즐겼다.
관객들은 공연을 녹화하기도 하며 콘서트를 함께 즐겼다.

콘서트 중간에는 라파엘 펠리즈 청소년부 장관의 축사가 있었다.

“콘서트에 오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함께 도미니카공화국뿐만 아니라 여러 국적을 가진 관객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MOU 체결식이 있었습니다. 이 단체는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 교육과 더불어 예술과 문화적으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는 NGO입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에는 우리를 위해 새소리음악학교와 함께 아름다운 콘서트를 준비했습니다. 오늘 콘서트가 우리 모두에게 아름다운 저녁을 선사할 것입니다.” (라파엘 펠리즈 / 청소년부 장관)

축사를 전하는 라파엘 펠리즈 청소년부 장관
축사를 전하는 라파엘 펠리즈 청소년부 장관

“저는 연말 시즌이 되면 꼭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보러 갑니다. 올해는 청소년부에서 주최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초대받아서 왔는데, 공연을 보는 내내 감동을 받았습니다. 솔로를 했던 학생의 목소리가 참 예뻤고, 캐롤도 좋았지만 콘서트의 가장 마지막에 불렀던 ‘Por amor’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듣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학생들이 한 목소리로 Por amor의 후렴구를 부를 때 정말 아름답다고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콘서트를 볼 기회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리아 히메네즈 / 콘서트 관객)

공연 후 소감을 전하는 관객
공연 후 소감을 전하는 관객

“저는 새소리음악학교의 1회 졸업생이고요. 지금은 학교의 바이올린 교사입니다. 저도 학교의 후배들과 같은 과정을 거쳐왔지만, 여기서 클래식 음악을 배운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저희들은 어릴적 부터 리듬이 주를 이루는 음악을 들어요. 그래서인지 학교에 입학하여 솔페지오(시창&청음) 과목을 공부하기 위해 한 음을 듣고 그대로 소리내기 위해 많은 시간이 걸리기도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배우고, 자라나고, 이렇게 더 큰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 기뻐요. 앞으로 더 많은 졸업생들이 배출되어 학교와 함께 일하고 더 많은 곳에 우리가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오다이사 도녜 마떼오 (Odaysa Doñe Mateo) / 새소리음악학교 바이올린 교사]

기악 앙상블 'A las arandelas'를 연주하고 있는 오다이사 도녜 마테오 교사 (오른쪽 빨간옷)

“우리가 ‘노엘’과 이스라엘의 노래인 ‘Yerushalayim Shel Zahav’ 합창으로 불렀을 때, 객석에 앉아있던 한 분이 계속 눈물을 흘리시는 것을 봤어요.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스페니시 가사뿐 아니라 영어, 히브리어 가사를 외우고 공부하는 게 처음에는 많이 어려웠지만, 관객들이 우리 공연을 보면서 기뻐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더 감동을 받았고 그로 인해 무척 기뻤어요. 앞으로 더 많은 곡들을 공부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음악으로 그분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싶습니다." (아드리아니 누녜스 / 새소리음악학교 플루트과 3학년)

공연 소감을 전하는 아드리아니 누녜스 학생

콘서트 후반부에 김진성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설립 배경과 함께 청소년들의 마음을 바꾸는 데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의 말씀 그리고 음악이라고 전했다.

“성경 요한복음 8장에, 간음을 하다가 현장에서 잡힌 여자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람들은 여자를 돌로 치려고 하고, 여자는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나타나셨고 ‘저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여자에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 후 그 여자의 마음에는 감사와 행복이 가득찼습니다. 과거에는 여자의 마음에 음란, 죄, 욕망이 가득찼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 후, 여자 마음에 기쁨과 감사 그리고 소망으로 가득찼습니다. 우리 젊은 학생들이 왜 마약과, 비디오 게임 등에 빠집니까? 그 이유는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을 마음에서 만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들의 마음에 기쁨을 심어주고 행복과 감사를 심어줄 때 비로소 그들이 어둠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를 위해 다양한 교육 활동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기쁨과 감사를 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이 땅에도 예수님이 탄생하셨지만, 죄를 씻고 의를 밝히시는 예수님이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탄생하셔서 여러분의 가족과 주변을 더욱 행복하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김진성 목사의 콘서트 축하 메시지 중)

크리스마스 축하 메세지를 전하는 김진성 목사

콘서트를 통해 전파되는 것이 복음이기에, 더욱 값지고 귀중한 시간이었다.


산티아고 0803지역구교육청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행사 (Encendido del árbol de navidad)’ 초청공연

11월 25일에는 산티아고의 0803지역구교육청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행사 (Encendido del árbol de navidad)’ 행사가 있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가까워오면 국가 기관들을 물론 교육 기관에서도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행사를 한다. 올 해는 0803지역구교육청의 행사에는 새소리음악학교가 초대되어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열었다. 콘서트에는 뻬드로 마르떼 (Pedro Marte) 구교육청장을 비롯하여 교사 및 교육 관계자들 30여명과 12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였다. 새소리의 학생 및 교사들은 악기 및 성악 앙상블, 합창의 순서대로 캐롤을 공연하였다.

콘서트 장소로 가는 버스 안에서 발성을 하고 있는 새소리음악학교 학생들
기악 앙상블 공연모습
합창 공연 중인 모습

“저는 노래도 좋아하고 바이올린도 좋아해요. 오늘 콘서트에서 크리스마스 노래를 많이 들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마리아니 산토스 (Mariani Santos) / 8세]

"'Mi burrito' 노래를 따라서 부를 때 재미있었어요. 친구들과 일어나서 같이 춤을 췄어요." [후안 폴랑코 (Juan Polanco) / 8세]

관객으로 참석한 0803지역구교육청 교육관계자들과 학생들

“우리 지역구에 여러분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기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콘서트를 열어서 여러분들을 알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밝은 미소로 노래하는 것을 보면서 콘서트에 참석한 어린 학생들 뿐 아니라 교사들도 큰 즐거움과 감동을 얻었습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는 항상 크리스마스가 살아 숨쉽니다. 그리고 오늘 여러분은 콘서트를 통해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 아름다운 기억을 꺼내볼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곧 또 만납시다.” [뻬드로 마르떼 (Pedro Marte) / 0803구교육청장]

공연 후 함께한 0803지역구교육청 관계자 및 학생들과 새소리음악학교

“공연을 할수록 우리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연습 때 틀리지 않았던 부분을 틀리기도 하고요. 연습때 200만큼 해야 실전 공연에서 100을 꺼낼 수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실감하고 있어요. 그리고 우리의 음악을 통해 기쁨을 전달하는 값진 일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에요.” [까르멘 로드리게즈 (Carmen Rodríguez) / 새소리음악학교 중3]

공연 후 즐거워하는 새소리음악학교 학생들

 


레네 끌랑 공립학교(La escuela de Rene Klang de Guzmán) 찾아가는음악회

11월 11일에는 레네 끌랑 공립학교에서 새소리음악학교의 찾아가는음악회가 열렸다. 도냐 레네 끌랑 데 구즈만 학교와의 인연은 2018년 처음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학교의 에피파니아 마르티네즈(Epifania Martínez) 교장은 처음 새소리음악학교의 공연을 본 이후로 주변의 교육 관계자들에게 학교를 소개하고, 마인드 레크레이션 및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 기간에는 나라에서 지급된 구호물품을 나눠주기도 하는 등 학교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 찾아가는음악회를 위해 구교육청 예술부서 관계자 4명을 초대하여 콘서트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도왔다.

공연을 관람하기위해 모인 레네 끌랑 학교 학생들

“우리가 하는 일의 가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할 때 가장 빛이 납니다. 여러분이 하는 일에 대한 가치를 제가 높이 평가하고 좋아하는 이유는, 여러분이 자기의 이익을 위하지 않는 것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자기 나라를 두고 먼 타국에서 이런 프로젝트를 펼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여러분을 더 돕고 싶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교육이 도미니카공화국의 더 많은 학생들에게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에피파니아 마르티네즈 / 도냐 레네 끌랑 데 구즈만 학교장]

바이올린 트리오 '브람스의 왈츠' 공연중인 모습
합창 공연중인 모습

콘서트 후에는 도미니카공화국 김춘권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였다. 캘리포니아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레드우드(Redwood)를 예로 들어 연합의 중요성에 대해 전하였다.

“레드우드의 높이는 100미터가 넘고 뿌리는 3미터밖에 안 되지만, 뿌리와 뿌리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에 폭풍이 와도 넘어지지 않는 레드우드 나무입니다. 여러분도 가족 또는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공부하고 살아가면서 많은 일을 만날 것 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과 여러분의 마음이 하나로 든든히 연결되어 있다면, 여러분에게 찾아오는 어떠한 어려움이라도 이겨낼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 입니다.” (김춘권 목사의 메시지 중)

메세지를 전하는 김춘권 목사

“새소리음악학교의 음악회를 여러 번 보았는데요. 콘서트 후 메시지가 인상적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지난번 콘서트 후에는 사람의 마음에 행복과 소망을 주는 가장 큰 원동력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저도 오랜 크리스천으로써, 그 메시지가 종종 생각이 났어요. 콘서트에 음악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고 힘이 될 수 있는 메시지들을 전해주는 점이 좋습니다.”  [웬디 리리아노 (Wendy Liriano) / 레네 끌랑 학교 교사]

공연 후 함께한 레네 클랑 학교 교직원들과 새소리음악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

 


우아파 대학 (Universidad Abierta Para Adultos) ‘제23차 세계 리더십 심포지엄 (XXIII Simposium Mundial de Liderazgo)’ 초청공연

11월 5일에는 산티아고에 위치한 우아파(Universidad Abierta Para Adultos) 대학에서 ‘제23차 세계 리더십 심포지엄 (XXIII Simposium Mundial de Liderazgo)’ 이 열렸다. 심포지엄에서는 ‘새로운 디지털 패러다임의 인간’, ‘변혁적 리더십: 휴머니즘과 윤리’ 등의 주제로 세계 6개국에서 대학교의 석사 및 박사들과 이 참석하였고, 도미니카공화국 IYF지부장 김춘권 목사가 초대되어 ‘절제하는 마음’에 대한 강연을 하였다. 심포지움의 마지막 순서로 새소리음악학교 교사 및 학생들의 공연이 있었다. ‘Color Esperanza’와 ‘Por amor’ 총 두 곡을 연주하였고, 참석자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하였다.

심포지엄 마지막 순서로 공연하고 있는 새소리음악학교
진지하게 공연에 임하는 모습
음악을 들은 참석자들이 기쁘게 화답하였다.

 “IYF, 새소리음악학교와는 몇 해 전부터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는데, 오늘도 좋은 결과가 나온 것같아서 기쁩니다. 심포지움 기간동안 목사님의 강연에 저를 비롯한 많은 참석자들이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 심포지움에서는 주로 학술적인 이야기들을 다루는데요. 목사님의 강연에서 말씀하신 ‘자제력’이야 말로 현 시대를 이끌 리더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덕목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새소리음악학교의 음악 공연에도 감사 드립니다. 공연 덕분에 행사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었습니다.” [자끌린 레제스 (Jaqlin Reyes) / 우아파 대학 대외협력 부서 디렉터]

소망에 땅 도미니카공화국에 하나님은 새소리음악학교라는 선물을 주셨다. 마지막 시대에 더욱 힘있게 복음을 전파하시고자 하는 주님의 뜻과 함께, 학교는 매일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새소리의 음악을 통해 더 넓은 곳에 복음이 전파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소망을 선물하게 하시는 주님께 영광을 돌린다.


도미니카공화국 새소리음악학교의 다양한 소식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olegiogracias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olegiogracias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