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추운 겨울, 몸과 마음을 녹이는 2023 겨울 강북유스캠프
[서울] 추운 겨울, 몸과 마음을 녹이는 2023 겨울 강북유스캠프
  • 오세윤
  • 승인 2023.01.09 21: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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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강북유스캠프와 함께하는 특별한 방학!
-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말씀 준비되어 있어

2023년 새해를 맞이하며 강북센터에서 서울/경인/강원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등부 겨울 유스캠프가 개최되었다. 이번 캠프는 22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 동안 진행된다.

접수하는 학생들
접수하는 학생들

지난 여름 학생캠프를 함께했던 선생님과 친구들을 다시 만난 학생들의 얼굴에는 반가움에 웃음이 넘쳤고 앞으로 진행될 캠프에 대한 설렘이 가득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자가진단키트 음성 확인, 실내 마스크 착용, 식사 시 대화 자제 등 개인 방역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환기 및 소독, 발열 체크, 약국 운영 등 센터 자체 방역도 철저히 준비했다.

본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 학생캠프 OT를 통해 캠프 동안 지켜야 할 규칙과 공지사항을 들은 후 반별모임을 통해 앞으로 5일간 함께할 친구들과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코이즌 8반 이한나 학생은 “여름 유스캠프 이후로 친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 겨울 유스캠프도 다양한 활동들이 기대되고 행복한 겨울방학을 보낼 것 같습니다”라며 이번 캠프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개막식, 힘찬 개회선언과 함께 학생들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 소리로 2023 겨울 학생캠프의 시작을 알렸다.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어려울 때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마음을 배우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죄에 빠질 때가 있는데 양심에 가책 받으면서도 그것을 이기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죄를 짓고 거기서 벗어날 수 있던 것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못 박혀 저희 죄를 다 사해주셨을 뿐 아니라 우리를 이끌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혹시 성적이 나쁠 때 걱정만 하지 말고 예수님은 지혜로우신 분이니까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라고 속으로 생각만 해도 예수님이 여러분 속에 살아 일하실 것입니다. 제가 기쁜소식선교회를 설립했을 때는 아주 작게 시작했습니다. 이런 일을 할 때마다 하나님이 도우셔서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기쁜소식선교회가 힘 있게 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부족할 때 어려울 때 힘들 때 예수님 이름을 부르면 하나님 은혜를 입을 수 있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예수님의 마음을 깊이 알고 예수님 마음을 간직해서 인생이 어려울 때마다 예수님 믿고 복된 삶이 되길 바랍니다. 이번 캠프 행복하게 보내시고 즐거움 가운데서 예수님을 만나고 좋은 교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옥수 목사 개막식 축사 中)

사파리 팀의 댄스 공연
주일학교팀의 댄스 공연
강남교회 라이쳐스 스타즈 공연
강남교회 라이쳐스 스타즈 공연
경인 학생들의 문화댄스 공연
경인 학생들의 인도 문화댄스 공연
대학생 스텝들의 아카펠라 공연
대학생 스태프들의 아카펠라 공연

개막식의 열기를 한층 더해줄 공연이 기다리고 있었다. 주일학교 팀의 댄스를 시작으로 강남교회 라이쳐스 스타즈의 댄스와 경인 지역의 인도 문화댄스, 대학생 스탭들의 아카펠라 공연 등이 풍성하게 이어졌다. 각 지역에서 준비해온 다채로운 공연들은 학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었다.

양천교회의 김성경선교사 트루스토리
양천교회의 말라위 김미령 사모 트루스토리

특별공연으로 준비된 양천교회의 트루스토리 '먹구름 뒤 파란 하늘'은 신앙을 하다 사모로 파송 받아, 현재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선교하고 있는 김미령 사모의 실제 이야기를 재구성한 이야기다. 김미령 사모는 가정을 돌보지 않는 아버지에 대한 미움으로 고통 속에 살다가 투병 중인 어머니와 어린 동생들을 한국에 두고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사역을 시작했다. 오직 믿음으로 살기 위해 한국에서 받던 선교비를 끊었다. 어느날, 한국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교통사고까지 일어나면서 '하나님은 나를 돕지 않으신다'는 생각에 사역에 한계를 느꼈지만 언제나 그들을 지키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을 발견하는 마음을 발견해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말씀을 전하는 이헌목 목사
말씀을 전하는 이헌목 목사

이날 저녁, 기쁜소식양천교회 이헌목 목사는 열왕기하 13장 10~23절 성경구절을 통해 연결의 힘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LA는 기적의 도시라고 불립니다. 도시를 이루려면 항상 물이 있어야 하는데 LA에는 강이 없습니다. 일년내내 날씨가 화창하고 비가 오지 않아 사막의 도시라고도 불립니다. 그런데 LA 수도권에 사는 사람은 약 1,400만 명 정도라고 합니다. 물도 없고 강도 없지만 큰 도시를 형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콜로라도 강물에 있습니다. LA와 콜로라도 강물은 400km나 떨어져 있는데 그 물을 큰 파이프를 통해 수도관에 연결해 도시로 끌어왔기 때문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저희 집은 정말 불행했습니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무척 가난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계시고 복음이 있는 교회와 연결되어 가족의 분위기는 화목해졌습니다. 사막의 도시 LA가 콜로라도 강물로 인해 화려한 도시가 될 수 있었던 것처럼 영적인 세계에도 우리가 교회를 만나고 복음을 만나 연결되었을 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크게 역사하실 것입니다."

챌린지 5반 이혜은 학생은 “오늘 목사님께서 하나님과 연결되는 삶에 대해 이야기 하셨습니다. LA와 콜로라도 강이 큰 파이프로 연결되어 아름다운 도시로 변한 것처럼 저도 하나님과 연결되어 저를 통해 크게 역사하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코이즌 1반 김주은 학생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교회와 연결되는게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깨달았습니다. 교회 가서 말씀 듣는 것이 귀찮을 때가 있었는데 하나님과 연결되는 가장 기본적인 자세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고 말했다.

체인지 2반 손영은 학생은 “저녁 말씀을 들으면서 요아스가 저의 모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항상 악을 행하는 저이지만 항상 은혜입혀 주시고 제게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라며 간증했다.

반별모임
반별모임

학생들은 반별 모임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만나고, 말씀을 한 번 더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코이즌 6반 박지영 학생은 “지하수도 없고, 강도 없는 LA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콜로라도 강물을 끌어왔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과 말씀에 관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번 유스캠프에서 듣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연결되어 제 안에서 아름답게 일하실 줄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체인지 2반 손영은 학생은 “저녁 말씀을 들으면서 요아스가 저의 모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항상 악을 행하는 저이지만 항상 은혜입혀 주시고 제게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라며 간증했다.

드디어 막을 올린 2023 겨울유스캠프는 어느 때보다도 많은 학생들이 말씀에 젖어, 하나님 마음에서 오는 자유와 장래에 대한 소망을 가지며 입을 열어 믿음의 간증을 하길 기대한다. 보배로운 가치를 지닌 진짜 자신을 발견해 나가는 시간, 중등부 겨울유스캠프는 12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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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2023-01-10 01:40:00
어머 너무 은혜스럽네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