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 대성당에서 펼쳐진 아름다운 그라시아스 콘서트
[브라질] 상파울루 대성당에서 펼쳐진 아름다운 그라시아스 콘서트
  • 이소현
  • 승인 2023.02.12 04: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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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파울루 메트로폴리탄 대성당에서 펼쳐진 아름다운 그라시아스 콘서트
- 그라시아스 콘서트 및 헤지브라지우 생방송

대성당에서 펼쳐진 아름다운 그라시아스 콘서트

상파울루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앞 광장

2월 10일, 콜롬비아와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 우수아이아) 방문을 마치고 박옥수 목사와 합창단은 세계에서 5번째로 큰 영토를 가지고 있고, 2억 1천만 명이 넘어 세계 7번째로 인구가 많은 브라질에 방문했다.

합창단은 매년 전 세계를 다니며 많은 사람에게 그들의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하고 있다. 이번 쎄 대성당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콘서트가 코로나로 인해 많은 가족과 친척을 잃은 브라질 사람들의 마음에 따뜻한 선물을 전달했다. 브라질과 한국은 수교(1959년) 60년이 넘은 오랜 수교국이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브라질 대성당 콘서트는 앞으로 두 나라 간 계속되는 우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상파울루 메트로폴리탄 대성당(Catedral Metropolitana de São Paulo, 브라질 상파울루 시의 가톨릭 대표 성당)

상파울루 메트로폴리탄 대성당(Catedral Metropolitana de São Paulo, 브라질 상파울루 시의 가톨릭 대표 성당)에서 세계 최고 합창단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콘서트가 열렸다. 이 성당은 2,0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고 상파울루 시에 있는 성당 중 가장 높고 크기로 유명하다. 또한 이 성당은 1913년에 공사를 시작으로 1954년 완공돼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성당이다. 이번 콘서트에 1,500명 이상 참석해 성당을 가득 채웠다.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브라질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들은 신부 에우모 쎄잘 파씨올리(Helmo Cesar Faccioli)는 합창단이 성당에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흔쾌히 승인을 해 줘 콘서트가 성사됐다. 아울러 전 세계를 순회하며 공연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과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메시지가 참석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성당 내부의 장식과 그림들

16세기 이후, 주 종교로 브라질의 사회, 문화 및 정치를 지배해 온 가톨릭은 여전히 브라질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종교다. 이번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성당 콘서트는 선교회 역사상 유례없는 합창단이 가톨릭 성당에서 공연하는 아주 의미 있는 행사다.

박옥수 목사와 성당 신부 에우모 쎄잘 파씨올리(Helmo Cesar Faccioli)의 면담
박옥수 목사는 성경 안에 정확한 죄 사함의 방법을 소개하며 복음을 전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박옥수 목사는 성당 신부 에우모 쎄잘 파씨올리(Helmo Cesar Faccioli)와 면담했다.
박옥수 목사는 성경 안에 정확한 죄 사함의 방법을 알게 됐다고 소개하며 복음을 전했다. 

거대하고 웅장한 대성당에 소프라노 최혜미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콘서트의 막이 올랐다.

윤대현의 마림바 솔로

이어서 아름다운 선율의 한선일의 바이올린 무대가 있었고, 윤대현의 마림바 솔로로 이어졌다.
특히, 합창단이 포르투갈어로 ‘Grandioso és Tu’와 ‘Sou feliz’를 부를 땐 모두가 감격하며 한 마음으로 노래를 불렀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최요한 단원이 전갈에 물려 죽음의 문턱에 있을 때 새힘을 얻어 벗어난 간증을 시작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하나님과의 연결이 가장 중요하다고 소개하는 박옥수 목사

이어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최요한 단원이 전갈에 물려 죽음의 문턱에 있을 때 새힘을 얻어 벗어난 간증을 시작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2001년에 IYF를 시작하면서 해외에 많은 학생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번은 미국에 살던 한 학생이 라이베리아로 해외 봉사를 하러 갔는데 어느 날 자다가 전갈에 쏘여 전갈의 모든 독이 다리에 퍼지게 됐습니다. 그 학생에게 연락해 이사야 40장 31절을 이야기해주며 '하나님이 새 힘을 주실 것이고 그걸 반드시 믿으라'라고 전하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렇게 잠이 들었는데 밤이 깊고 새벽이 됐는데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 지금은 미국에서 힘있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성경 66권은 모두 하나님의 약속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으세요. 하나님의 약속을 믿을 때 마약중독자가 바뀌고, 도박 중독자가 바뀝니다. 우리는 IYF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말씀의 새 힘으로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습니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성경 말씀 속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다.

성당 신부 에우모 쎄잘 파씨올리는 "세계적인 합창단의 훌륭한 공연을 잘 봤습니다. 박 목사님께서 대성당을 방문하신다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라고 말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모든 공연과 박 목사의 메시지까지 모두 관람한 성당 신부 에우모 쎄잘 파씨올리는 "세계적인 합창단의 훌륭한 공연을 잘 봤습니다. 박 목사님께서 대성당을 방문하신다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라고 말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대성당 콘서트를 취재하기 위해 Alesp(Assembleia Legislativa de São Paulo,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주 의회)방송국에서 성당을 찾았다.

또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대성당 콘서트를 취재하기 위해 Alesp(Assembleia Legislativa de São Paulo,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주 의회)방송국에서 성당을 찾았다. Alesp는 사회와 상파울루 의회 간의 주요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다.

"먼저 오늘은 제게 정말 특별한 날입니다. 저는 이번 주에 항암치료를 마쳤는데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쎄 대성당 콘서트 광고를 봤을 때 이곳에 참석해 감사의 뜻을 표현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입장하기 직전 사회자가 합창단의 이름 ‘그라시아스’가 ‘감사’를 의미한다고 이야기했을 때 오늘 제가 왜 이곳에 오게 됐는지 깨달았습니다. 콘서트 동안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지금 너무 감격스럽고 제게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한국에서 온 합창단이 포르투갈어로 노래를 불렀을 때입니다. 너무 아름다웠고 제게 힘을 줬으며 굉장했습니다. 그 노래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름을 돋게 했고 ‘정말 종교는 경계가 없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오늘, 이 순간이 제게 정말 특별합니다. 한 교회의 목사가 오늘 가톨릭 성당에 있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가장 강하신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 루씨아나 까바리치 아옐 지 아제베두 (Luciana Cabariti Ayer de Azevedo) / 브라질 상파울루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이곳에 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가톨릭 교인의 마음을 울렸을 거라고 믿습니다. 행사가 끝난 후, 많은 사람들이 합창단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제게 이미 이 합창단을 알고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아름다운 구원, 해방의 말씀 또한 주님이 행하신 모든 말씀을 전하시는 박옥수 목사님을 모시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박옥수 목사님의 브라질 방문이 영광 그 자체입니다. 80세의 연세에도 전 세계를 다니시며 복음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님을 보며 하나님은 당신의 종에게 가톨릭교회나 직위 높은 분들에게도 열린 문을 주시며 일하고 계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데보라 아우비스 소아레스 까모라 (Débora Alves Soares Camora) / 브라질 브라질리아 

안댈손 네그라웅(Anderson Negrão) / 브라질 상파울루 국회의원

"여러분과 함께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제5회 세계 주짓수 대회 챔피언 안댈손 네그라웅(Anderson Negrão)입니다. 저는 기쁜소식선교회 근처의 북부 지역에 거주하고 있고 여러 목회자를 통해 이 행사에 초대받았습니다. 저는 국회의원이자 주 대표이신 때르랴다 대령(Capitão Telhada)을 대표해 이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오늘 목사님의 가르치심대로 하나님의 위대하심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잊지 않으시며 당신이 하신 약속을 어기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이 사역의 설립자이신 박 목사님을 뵙는 것은 언제나 영광이며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목사님을 크고 풍족하게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삶에 주님의 최고의 찬양을 가져오기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친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그곳의 모든 성직자들에게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능력을 주시고 축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안댈손 네그라웅(Anderson Negrão) / 브라질 상파울루 국회의원
 

그라시아스 콘서트, 헤지 브라지우 통해 전국 생중계

기쁜소식상파울루교회 전경

이날 저녁 기쁜소식 상파울루교회 3층 오디토리움의 저녁 행사인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콘서트가 브라질 5대 방송국 중 하나인 “Rede Brasil”(헤지 브라지우) TV방송국을 통해 브라질 전역에 공중파와 인터넷으로 방송됐다.

'삶의 미션' 다큐멘터리 TV광고 화면
주인공 박옥수 목사(왼쪽)와 주앙 루이스 헤지 브라지우 편집국장(오른쪽)

선교회와 깊은 인연이 있는 헤지 브라지우는 박옥수 목사의 5부작 다큐멘터리 ‘삶의 미션’을 제작했고, 2021년 온라인 월드캠프 개막식과 2022년 박옥수 목사 집회를 생중계하기도 했다. 

이날 박옥수 목사는 죄 사함에 대해 이야기하며 참석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내가 받아야 할 벌을 다 받으셨고 우리의 죄로 인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그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가 눈과 같이 깨끗하고 영원하게 씻겨졌습니다. 이 사실을 믿기만 하면 우린 하늘나라에 갈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죄를 지었지만 두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죄를 지었기 때문에 나는 죄인이야.'라고 말하는 사람과 '아니야, 나는 죄를 지었지만, 예수님은 내 죄를 십자가에서 다 사하셨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주님으로 인해 의로워졌기에 내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도우셔! 라는 사실을 마음에서 기억할 때 하나님께서 여러분들께 그대로 일을 합니다.” - 박옥수 목사 메시지 중 

비앙카 지 올리베이라 제수스 (Bianca de Oliveira Jesus) / 브라질 상파울루

"기쁜소식선교회를 처음 방문했습니다. 오래 전부터 방문하고 싶었는데 오늘 이곳에 방문하면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을 볼 수 있어서 큰 행복을 경험했습니다. 공연을 귀로 듣고 마음으로 느끼면서 교회 안에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합창단의 음악을 통해 진실한 예술을 보고 감각하고 느낄 수 있어서 마치 특권을 얻은 것만 같습니다. 모든 것이 아름다웠고 모든 것을 다 얻은 기분으로 집에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은 정말 놀라웠고 제 마음을 크게 울렸습니다. 말씀을 듣는 내내 우리의 죄가 이미 사해졌고 갈보리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희생으로 인해 우리가 이미 의로워졌고 깨끗해졌다는 것을 다시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박옥수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 비앙카 지 올리베이라 제수스 (Bianca de Oliveira Jesus) / 브라질 상파울루

하파에우 나씨멘투 (Raphael Nascimento) 리우데자네이루 침례 초중학교 이사장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이렇게 콘서트를 참석해서 목사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특히, 한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우리 브라질인들에게 영감을 줍니다. 그것은 기술, 과학, 진화, 경제 및 사회 발전의 영감입니다. 이 모든 것은 전쟁 이후 한국이 수십 년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한 경험의 결과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브라질에 있는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합니다. 함께 걸으면 하나님 나라에 좋은 열매가 많이 맺힌다는 것을 압니다. 오늘 저는 쎄 대성당에 갔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천주교, 기독교인과 개신교, 기독교인 사이에는 격차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그들과 같은 장소에 있었고, 같은 하나님에게 예배를 드렸고, 또한 구원의 말씀이 전해질 때, 복음이 다양한 방법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다가갈 수 있는 더 많은 문이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 하파에우 나씨멘투 (Raphael Nascimento) 리우데자네이루 침례 초중학교 이사장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 상파울루 중심의 메트로폴리탄 대성당과 상파울루교회에서의 그라시아스 콘서트를 통해 합창단의 감미로운 음악과 분명한 복음이 증거됐다.
뿐만 아니라, 브라질 5대 방송국 중 하나인 “Rede Brasil”(헤지 브라지우) 방송국을 통해서 브라질 전역에도 죄 사함의 복음의 메시지가 울려퍼졌다. 3일 동안 브라질 집회 가운데 하나님께서 놀랍게 일하실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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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란 2023-02-14 05:55:38
구약성경이 존재함은 하나님의 독생자아들이신 예수를 세우시기위함에 필요한 역사였듯이
지금도 하나님의 종을 통해 하나님당신의 약속을 이뤄가고 계신다~이스라엘백성을 사랑하신 하나님이 그 백성들마음에 나사렛예수가 이땅에 행한뜻을세우기위함이며 구원을 이루시기에 반듯이 필요한 하나님의 뜻안에 있는 행보이시다~감사하고 이방인을 구원하신 예수님감사합니다